[Preview] 이태리 오페라 정통계승자 '리카르도 무티'의 All Verdi

'포스트 베르디' 무티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협연
글 입력 2017.03.19 15:2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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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티 포스터 최종.jpg

 
  레너드 번스타인, 폰 카라얀의 명성을 잇는 세계 최고의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 무티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태어나 나폴리 대학과 나폴리 음악원에서 공부하였다. 그가 나고자란 공간, 이탈리아와 이후 그의 커리어가 합쳐져 무티의 이름은 "이탈리아 오페라의 정통계승자", "살아있는 베르디"와 같은 수식어와 함께 쓰인다. 무티는 매년 베를린 필하모닉의 객원 지휘를 이어오고, 빈 필하모닉으로부터는 명예 단원 칭호를 받는 등 거장으로서 그의 커리어를 지속하고 있다.

  베르디 오페라의 해석에 있어서 무티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이탈리아 특유의 밝고 생동하는 느낌을 잘 담은 베르디의 음악을 무티가 그의 정열로 해석해내어 시너지를 발생시키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오는 4월 7일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무티와 경기필하모닉이 선보일 것은, 바로 이러한 베르디의 음악만으로 채운 프로그램이다. 모든 곡을 베르디의 음악으로 구성한 것은 무티에게 있어서도 처음이기 때문에, 많은 베르디 애호가, 오페라 애호가들을 설레게 할 것으로 생각된다.



< PROGRAM >


GIUSEPPE VERDI


1부_베르디 오페라 갈라
 
<나부코> 서곡

"야망에 넘쳐서...일어서라 지옥의 사자들이여"
<맥베스> 1막 중 맥베스 부인의 편지의 아리아

"빛은 엷어지고...왕좌에 대한 열망이여"
<맥베스> 2막 중 맥베스 부인의 아리아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 서곡

"아리고, 아 당신을 용서하려는 사람에게"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 중 4막 엘레나의 아리아

"밤이 내려와...에르나니, 날 데리고 도망쳐요"
<에르나니> 1막 엘비라의 아리아


-휴식- Intervallo


2부_베르디 오케스트라 콘서트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 3막 중 "4계"
(연주곡)



Riccardo Muti dirige la Chicago Symphony Orchestra.JPG
 

  무티는 이탈리아 오페라 종가로 불리우는 ‘라 스칼라 극장’의 음악감독으로 20년 가까이 재직하면서 고전부터 현대 오페라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렇듯 오페라 지휘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는 무티가 직접 발탁한, 소프라노 여지원의 음악도 본 공연의 주요 관람포인트이다. 2015년 잘츠부르크 음악페스티벌에서 무티가 그의 오페라에 여지원을 발탁하여, 여지원은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드라마같은 스토리로 오페라계에 별처럼 떠올라, 올해는 꿈의 공연인 [아이다]의 주역을 맡았다. 무티가 직접 발탁했었던 소프라노이기에, 이번 공연에서 보여줄 호흡이 더욱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또한 무티, 그리고 베르디가 품은 서정성은 우리 나라의 정서와 일치하는 데가 있다고 생각한다. 세계적 거장의 지휘 뿐만 아니라 우리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멜로디, 우리 나라 소프라노의 하모니는 분명 공연의 매력을 갑절로 증폭시켜줄 것이다.





무티 베르디 콘서트 in 수원
- All VERDI -


일자 : 2017.04.06 (목)

시간
오후 8시

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티켓가격
R석 90,000원
S석 70,000원
A석 50,000원
B석 30,000원

주최
경기도문화의전당

관람연령
만 7세이상

공연시간
100분 (인터미션 : 15분)





무티 베르디_수원_웹.jpg
 

[최예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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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 꼬마천사
    • 저도 기대되는 공연이랍니다. ~~  오페라 처음보는 공연이니만큼 많이 공부하고 들으러 가려구요 ~
    •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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