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이진상 듀오 리사이틀 [브람스 포 투]

글 입력 2014.07.0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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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프로그램]
  
브람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스케르초 C단조 WoO 2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 G장조 op. 78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A장조 op. 100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 D단조 op. 108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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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김수연(Suyoen Kim, violin)
 
도이치 그라모폰(DG)을 사로잡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최고의 감동, 놀라울 정도로 균형 잡힌 연주, 메마른 감성의 청중이 아니라면 눈물을 참을 수 없을 것" 
- BBC 매거진
 
바이올린의 여제 정경화가 차세대 거장으로 주목하고, 바이올린의 명가 안나 추마첸코 교수가 제일로 인정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그는 현재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며 유럽 음악계에 보석 같은 존재로 떠오르고 있다. 2007년 성남 아트센터에서 노장 엘리아후 인발이 지휘하는 몬테카를로 필하모닉과의 협연은 그를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당시 장기인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을 연주하여 국내 팬들을 열광시켰다. 2006년 정명훈의 서울시향과 협연한 후 김수연의 '음악적 무게'는 매해 달라졌다.
김수연은 2009년 유니버설 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었고,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와 비올라와의 듀오가 수록된 첫 번째 <모차르티아나 Mozartiana>를 세계 최고의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하였다. 2011년 9월에는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를 같은 레이블로 발매하였다. 모차르트 이후 2년간 준비한 노력의 결실로 헨릭 셰링, 나단 밀스타인, 슐로모 민츠에 이어 DG 레이블에서 발매한 4번째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로 기록될 것이다. 2012년 루벤 가차리안이 지휘하는 뷔템베르크 카머 오케스트라와 세 번째 앨범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과 2개의 로망스>를 녹음하여 DG 레이블로 발매될 예정이다.
"5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했지만, '이 길이 내 운명'이라는 거창한 느낌을 가져본 적은 없어요. 어릴 때부터 별 어려움 없이 편안하게 연주해온 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엔 '나만의 해석'에 대해 고민해요. 사람의 생김새가 모두 다르듯이, 나한테 가장 잘 맞는 테크닉을 찾으려고 하지요. 크고, 부드럽고, 따뜻한 소리를 내고 싶어요."
독일 중서부의 소도시 뮌스터에서 태어난 김수연은 9살 때 뮌스터 음대에 예비학생으로 들어갔고, 17살 때 정식으로 입학했다. 2008년 뮌스터 음대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2010년 뮌헨 음대에서 안나 추마첸코 교수를 사사하며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후, 이후 크론뵈크 아카데미에서 기돈 크레머, 안드라스 쉬프, 유리 바쉬메트, 안나 추메첸코 등 많은 선배 연주자와 함께 연주와 학업을 함께 하였다.
쿠르트 마주어, 엘리아후 인발, 정명훈, 스티븐 슬로언, 발터 벨러 등 세계적인 지휘자와 함께 쌩 페테르스부르크 헤르미타주 극장 오케스트라, 코페하겐 필, 바덴바덴 필, 뮌헨 심포니커, 바이에른 쳄버, 몬테카를로 필하모니, 서울 시향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2003년 레오폴트 모차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일찍이 천재성을 보였고, 2006년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9년에는 퀸 엘리자벳 국제 콩쿠르에서 4위 입상하였다.
2010년과 2013년, 대한민국 교향악 축제에 참가해 김대진이 지휘하는 수원시향과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과 박영민이 지휘하는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였고, 2011년에는 임헌정이 지휘하는 부천시향과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완벽하게 연주하여 큰 호평을 얻었다. 특별히 실내악에도 관심이 많아 2010년, 2011년 일본 벳부에서 개최되는 마르타 아르헤리치 페스티발에 참여하여 마르타 아르헤리치, 정명훈, 유리 바쉬메트 등과 함께 연주하였다. 2013년-214년 시즌에는 이태리와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아시아, 북남미에서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리사이틀 연주를 비롯하여 유명 오케스트라와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수연은 현재 2011년 이후 1684산 스트라디바리우스 " exCroall " 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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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이진상(Jinsang Lee, piano)
 
건반 위에서 자신의 우주를 설계하는 피아니스트 이진상
 
"...그는 모든 면에서 다른 어떤 참가자들보다 월등하였다. 이진상은 카리스마를 겸비한 지적인 음악가..."
- A. Zimmerlin, Neue Zurcher Zeitung, Zurich, Switzerland
 
"...오늘 우리는 단지 뛰어난 재능을 발견한 것이 아니다. 한명의 완전한 예술가를 만났다..." 
- T. Meyer,Tagesanzeiger, Zurich, Switzerland
 
지난 2009년 스위스 취리히, 방대한 필수 레퍼토리뿐 아니라 우승자에게 부상으로 주어지는 연주회만 200개가 넘어 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평론가들의 극찬과 대중의 열렬한 호응을 얻으며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이진상은 한 대회에서 슈만상, 모차르트상 그리고 청중상까지 휩쓰는 유례없는 기록을 남기며 국내외에서 다져진 뛰어난 음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일찍이 국내에서도 서울예고 수석 입학,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입학 및 부산음악콩쿠르 대상 (문화관광부장관상), 중앙음악콩쿠르1위, 서울신인음악콩쿠르 대상 등을 연이어 석권하며 한국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던 그는 2001년 일본 센다이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의 2위 입상을 시작으로, 2005년 쾰른 국제피아노콩쿠르와 2008년 거장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명성을 떨치는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가 심사위원장으로 있는 홍콩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국제무대에서 깊이있고 독창적인 자신의 음악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이진상은 니콜라이 즈나이더, 더글라스 보스톡, 데이비드 에프론, 로만 코프만, 마리오 벤자고, 마이클 보더, 무하이 탕, 미하일 유로브스키,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안토니 헤르무스, 올라 루드너, 우메다 토시아키, 에이빈트 굴베르크 옌센, 조나단 노트, 크리스토퍼 워렌 그린, 테오도르 구쉴바우어, 페터 귤케 등 거장 지휘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뉘른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 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센다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WDR 방송 교향악단등 정상급 오케스트라에 초청되어 독일, 러시아, 스위스, 영국, 이태리, 프랑스 등 유럽과 미주, 아시아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세계 유수의 페스티발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청중들과 그의 음악을 나누고 있는 이진상은 독일 루르 피아노 페스티발, 스위스의 루체른 페스티발, 메뉴힌 페스티발, 몽트뢰 페스티발, 이태리 부조니 페스티발, 체르보 페스티발, 홍콩 조이 오브 뮤직 페스티발, 서울 예술의전당 교향악 축제 등에 초청되었으며 베를린 필하모니,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취리히 톤할레, 루체른 KKL, 뉘른베르크 마이스터징어할레, 파리 루브르박물관 등 명 공연장에서의 왕성한 독주회 및 협연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수많은 콩쿠르에서의 수상 경력이 말해주듯이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완벽한 테크닉을 가진 이진상은 성인 연주자로 거듭나면서 또다른 숨겨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예술가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름다운 소리에 대한 그의 열정은 연주활동을 넘어서 피아노라는 악기 자체에 대한 탐구와 배움으로 이어져, 연주활동과 병행한 피아노 조율 및 제작 과정에 참여하게 했다. "공장에 간 피아니스트"로 유명세를 치르기도 한 이진상은, "피아노마니아"라는 영화에서 조명된 명 조율사 슈테판 크뉴퍼를 사사하며 스타인웨이 오스트리아에서 2년간 피아노 테크닉을 공부했다. 그와 함께 피에르 로랑 에마르, 알프레드 브렌델, 미츠코 우치다 등 대가들의 연주 현장을 함께 준비하고 체험한 이진상은 소리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시도로 지난해 스타인웨이 함부르그 본사 공장에서 직접 피아노 제작과정에 참여하는 이색적인 시도를 했다. 피아니스트가 피아노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한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첫 사례로서, 이진상은 나무를 고르고 다듬는 과정부터 완성된 피아노를 최종 선택, 선택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여 청중에게 들려주는 마지막 순간까지 완벽한 소리를 찾고 공유하기 위한 그의 여정을 지속하고 있다.
2013년, 자랑스런 한국의 음악인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운파 임원식 재단에서 수여하는 "운파 임원식 음악상"을 수상했다.
 
 
공연 정보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기간 : 2014.09.25   
기본가 :R석 60,000원 S석 40,000원 휠체어석 60,000원 S-BOX석 40,000원
 
기획사정보
 
주최: 아트앤아티스트
문의: 070-8879-8485
 
티켓 예매처
 
 

 
 
 
 
[심우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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