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우리 이제는 사랑을 노래해봐요, 헤몽페네의 Amor : 사랑展 [전시]

글 입력 2017.03.0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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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고의 일러스트화가 헤몽 페네의 Amor: 사랑展
<2017년 이젠, 사랑을 노래하자!>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를 맞이하여 연인들을 위한 사랑 그림 전시회
이 시대의 갈등과 분노를 넘어서는 따듯한 힐링 그림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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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장소 : 용산전쟁기념관 특별 전시실 TAG(THE ART GALLERY)
*전시 기간 : 2017년 2월 4일 ~ 2017년 3월 31일
*주최 : 유니온아트닷컴㈜ www.unionart.com
*주관 : TAG(THE ART GALLERY)


  조금만 힘든 일이 있어도 더욱 휘청거리는 우리네 삶을 위한 단 하나의 답은 사랑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왠지 오글거리고 직접적으로 꺼내기 낯간지러워 지금껏 똑바로 바라보지 못했던 그 사랑이란 감정을 헤몽페네의 일러스트는 그 달콤하고 포근한 감정을 전달하면서도 물리지 않게, 담백하게 담아 선물한다. 그의 작품이 특히나 상처 받은 수 많은 작은 영혼들에게 어떤 위로와 메세지를 던져줄지 고민하고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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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몽 페네
Raymond PEYNET (1908~1999 - FRANCE) 

  1908년 파리 출생. 2차 대전 중 그는 'Ric Rac' 신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한 바 있다. '한 음악가와 여성 팬의 사랑'이 페네 작품의 주소재가 되고 있다. 그는 세계 각국을 돌며 수많은 전시회를 개최했다. 일본에서는 'La FondationPeynet'(페네 재단)'을 설립, 나고야와 오카야마에 ‘페네 미술관’을 건립, 헌정했다. 페네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든 이들이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 까닭에 페네 작품의 일부는 프랑스 우표에 사용되기도 했다. 인간의 모습을 통렬하게 풍자하는 현대만화의 실존주의적 조류 속에서 연인(戀人)들의 세계를 밝고 포근하고 로맨틱하게 그려내는 페네는 매우 독특한 존재이다. ‘사랑’은 그의 일관된 테마로서 대부분의 작품이 젊은 시인과 그의 연인을 주인공으로 한다. ‘그’는 가슴 그 자체가 사랑의 시집(詩集)이거나, ‘그녀’는 심장에 날개가 돋아나는 등 초현실적인 사랑의 세계에 아련한 에로티시즘이 가미되어, 다양한 위트와 상상력으로 무한히 펼쳐진다. 이렇게 해서 이 ‘연인들’은 상업미술에도 등장하고, 화집(畵集)은 국제적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페네 박물관Peynet Museum / 15세기 프랑스령이 되기 전까지 독자적인 문화를 이루어왔던 남프랑스 리비에라(Riviera)의 항구도시 앙티브(Antibes)에 있는 독특한 박물관이다. 앙티브 피카소 미술관(Musée Picasso d'Antibes), 나폴레옹과 해군 박물관(Musée Naval et Napoléonien) 등과 함께 지역의 주요 전시관으로 꼽힌다. 현재 구 항구 남쪽 나시오날 광장(Place Nationale)에 세워진 파스텔 톤의 건축물을 박물관의 전시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페네와 풍자 만화 박물관(Musée Peynet et du Dessin humoristique)'이 정식 명칭이지만 '페네 박물관(Musée Peynet)'으로도 자주 불린다. 전시관 이름은 사랑과 에로티시즘을 테마로 한 밝고 로맨틱한 그림을 주로 그린 프랑스 유명 만화가 헤몽 페네(Raymond Peynet, 1908~1999)에게서 따온 것이다. 1989년 페네의 작품을 기반으로 대중들에게 처음 문을 열었으며 이후 1995년경부터 열린 정치 만화 거장들의 특별 전시회를 계기로 풍자만화까지 아우르는 복합적인 전시관으로 성장했다. 에로틱하면서도 동화 같은 헤몽 페네의 원본 그림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카드, 도자기, 책 표지, 인형 등의 다양한 물건들을 볼 수 있다. 신문에 실제로 실렸었던 풍자만화들도 따로 전시하고 있는데 이는 프랑스 현대사와 당시 사건에 대한 언론의 동향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늦어서 미안해요. 당신의 꿈속으로 달려오던 중 은하수에서 그만 길이 막혔어요..jpg
(늦어서 미안해요. 당신의 꿈 속으로 달려오던 중 은하수에서 그만 길이 막혔어요.)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기념할 수 있는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전시회가 2017년 2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용산 전쟁 기념관 디 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헤몽 페네(Raymond PEYNET : 1908년 ~ 1999년 FRANCE)는 프랑스 최고의 일러스트화가로 <한 음악가와 여성 팬의 연애, 사랑, 결혼>을 주소재로 한 수백점의 판화와 일러스트 작품을 남겼는데, 그와 그의 작품은 유럽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까지 수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기획된 헤몽 페네 전시회에는 석판화 작품 50여점과 1950년 대에 주로 제작된 약 100여점의 일러스트 작품이 출품되며, <연인과 함께 사랑의 초콜릿 만들기, 프로포즈 룸, 사랑 고백 포토 존>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오랜동안 헤몽 페네의 작품을 컬렉션해 온 유니온아트닷컴과 용산전쟁기념관 디 아트 갤러리 관계자는 <유쾌한 사랑을 테마로 한 헤몽 페네 사랑 전시회>가 갈등과 분노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젊은 이들에게 작은 위안과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실제로 헤몽 페네의 작품은 2차 세계대전 직후, 암울한 유럽 사람들에게 따듯한 위로와 미소를 선물하고, 오로지 <사랑>으로 세기적인 아픔과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음을 주장한, 가장 소박하고 대중적인 작품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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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숲 속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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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쟁기념관의 새로운 랜드마크  
  용산 전쟁기념관 내의 특별전시관 '디 아트 갤러리(TAG, The Art Gallery)'가 독특한 외관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힘입어 전쟁기념관 내의 새로운 스폿으로 주목 받고 있다.
  디아트갤러리는 최근 각광 받는 컨테이너 건축 기법으로 만들어져 외관부터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일상 속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삶’을 모토로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지향하며 탄생했다. 삶에 행복과 만족을 선사하는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서 역할 하겠다는 취지다.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까지 모두의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전시·교육·체험이 어우러진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월31일까지는 프랑스 일러스트화가 헤몽 페네(Raymond PEYNET)의 을 만날 수 있다. 젊은 시인과 그의 연인, 음악가와 여성 팬의 사랑을 주소재로 삼은 페네의 작품은 위트 있고 동화 같다. 페네의 석판화 50여 점, 일러스트 100여 점이 관객을 기다린다. 석판화 작품 중 일부는 1985년 프랑스에서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제작한 시리즈 작품으로 프랑스에서 이 작품들로 우표를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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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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