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6) 산울림 고전극장 '안티고네' [소극장 산울림]
글 입력 2017.02.1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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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소극장 '안티고네'-산울림 고전극장-누구나 읽어본 적은 있지만,제대로 읽어본 적 없는 고전.읽어보고 싶었지만, 아직 못 읽은 고전.평생에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고전.<산울림 고전극장>은수준높은 고전 작품들을젊고 열정있는 예술가들의참신하고 다양한 언어로,좀 더 쉽게 그리고 보다 감성적으로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2013년 1월부터 현재까지총 19편의 작품이 공연되었으며,다양한 예술이 결합하여 새로운 예술로 창조되는 요즘,문학과 연극의 만남으로 한국 연극의수준을 한껏 높이고 있습니다.극단 작은신화의 <카논-안티고네>:: 극단 소개 ::극단 작은신화는 1985년 창단 아래진지한 자세와 열정을 생명으로순수연극만을 고집해오고 있다.극단 작은신화는창단공연으로 제작되었던 카페순회공연을 비롯하여,구성원 모두가 작품 구성에 참여하는 공동창작,우리 창작극의 새로운 활로를모색하고자 하는 우리연극만들기,실험단편연극제 자유무대,고전을 새롭게 해석함과 동시에 그 가치를 발견하는 고전 넘나들기,연극을 통한 사회 봉사를 추구하는 특벽공연,관객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야외공연 등다양한 방법의 실험과 공동작업을 통하여공연문화의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또한 실력있는 작가와 연출자들을 배출하면서창작극의 산실이며 모태로 자리매김하였다.실험의식, 공동체의식,관객과 적극적인 교류로 요약될 수 있는극단 작은신화의 작업방향은,지금, 여기, 변화하는 자유로움을 모토로순수연극을 추구하며30년이 되는 지금까지 변함없이젊은 극단으로 불리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작품 소개 ::<카논-안티고네>여기, 두 개의 세상이 있다.하나는 연극 속에서 펼쳐지는 고대 그리스의 세계.다른 하나는 그 연극을 만드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그리스 비극의 세계에서 빚어지는대립과 갈등의 드라마는 형태는 다르지만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이 작품에서는그리스 비극 <안티고네>를 둘러싼두 개의 세계가 마치 음악극 카논처럼평행하게 존재하는 모습을 그림으로써,인류 역사 속에서 반복되는갈등과 대립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고문제를 해결해야하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카논이란?>카논은 원래 <구칙>, <표준>을 뜻하는 그리스어로서 중세 이래의 음악에 있어서는 가장 엄격한 모방에의한 대위법 악곡의 일조을 가리킨다. 카논의 특징을 일반적으로 말하면 주제라고하는 1성부의 선율이 시작되고, 이것이 응답이라고 하는 다른 상부에 의해 어떤 일정한 시간적 간격을 두고 정확하게 모방되는 형식이다. 그리고 같은 모방 수법에 의한 푸가에서는 모방이 주제에만 한정되는 것에 반해 카논에서는 시종 모방이 행해진다. (출처:파플러음악용어사전&클래식음악용어사전)<줄거리>연극 <안티고네>를 연습하기 위해연출과 다섯 명의 배우들이 모인다.현대적인 <안티고네>를 만들려고작품 안팎으로 고군분투하는 초짜 연출.후배들 사이에서 소외되지 않으려고노력하는 꼰대 경계증 크레온.선배와 후배 사이에 껴서 방황하는 하이몬.까칠한 군기반장 안티고네.늘 생글거리지만 알고 보면 서운한게 많은 이스메네.그리고 눈치 없는 막내 코러스.첫 연습 날, 연출과 배우들은 처음으로다 같이 모여 대본 리딩을 하고어색하게 서로 인사를 나눈다.며칠 후 그들은 같이 술을 마시고 조금씩 가까워 졌다.또 다른 어느 날, 여자와 남자의 문제로 작품에 대한의견 차이로 또는 선후배간의 위계질서로그들은 서로에게 거리를느끼기도 하고 갈등을 빚기도 한다.하지만 마지막 연습을 끝내고극장에 들어가는 순간까지그들은 연습실을 떠나지 않고 연극을 완성시킨다.:: 공연 정보 ::기간 2017.02.15 ~ 2017.02.26장소 소극장 산울림시간 평일 20시 / 주말 15시티켓 2만5천원주최 주관 극단 산울림, 아트판제작 공상집단뚱딴지, 극단 작은신화,맨씨어터, 창작집단 LAS, 극단/소극장 산울림문의02-334-5916예매:: 상세 정보 ::[이다선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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