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길] 지금 딱 이대로
글 입력 2017.01.1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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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처음으로 떠난 여행.목적지는 전주 한옥마을이었다.만날 때마다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우리는이번 여행에서도 역시나 KTX를 놓치는 대형사고를 쳤고가까스로 전주에 도착했다.전주역에서 탄 택시 아저씨의전주가 상업적으로 변해버린 것에 대한 한탄을 들으며한옥마을에 도착했다.역시나 사람도 많았고 상업화의 흔적이 가득했지만 우리는 즐거웠다.넷이 있음에 즐거웠고지금도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했고같이 어리석을 수 있어 행복했다.우리 지금 딱 이대로지금 딱 이만큼만행복했으면 좋겠다.사람에 대해 배우고 있는 요즘이다.[김지원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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