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알폰스 무하, 모던 그래픽 디자인의 선구자 展

글 입력 2016.11.27 16:33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알폰스 무하, 모던 그래픽 디자인의 선구자 展
- The Pioneer of Modern Graphic Design -


체코의 화가인 알폰스 무하의 전시회가 12월 3일 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다. 아르 누보 양식의 대표 작가로 선/장식적인 문양과 색감, 여성에 대한 묘사가 우수한 화가로 알려져있다고 한다.



아르 누보(art nouveau)

19세기 말 에서 20세기 초에 성행했던 유럽의 예술 사조이다. 최고조를 이룬 시기는 20세기 전후(1890-1905)이다. 아르 누보는 프랑스어로 "새로운 미술"을 뜻한다. 독일어권에서는 유겐트 잡지 이름을 따서 유겐트 양식(유겐트슈틸)이라고도 불린다. 19세기 아카데미 예술의 반작용으로 아르 누보는 자연물, 특히 꽃이나 식물 덩굴에서 따온 장식적인 곡선을 특징으로 삼고 있다. 아르 누보는 예술가가 건축에서 가구까지 삶의 예술에 관한 모든 부분에 대해 작업해야 한다라고 접근한다.

체코의 예술가 알폰스 무하가 1895년 1월 1일에 빅토리앵 사르두의 연극 지스몽다 광고용 석판 포스터를 만들었을 때, 아르 누보는 무하에 의해 강한 영향을 받았다. 이는 갑작스런 파급 효과를 내었고, 새로운 예술 장르와 예술가들을 파리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무하 스타일이라 불렸는데 이는 곧 아르누보로 알려졌다.

아르 누보의 15년간의 전성기는 유럽 전역을 강하게 휩쓸었고, 그 영향력은 전 세계적이었다. 따라서 이것은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의 건축가 엑토르 기마르는 아르 누보 양식을 지하철 입구 건축에 도입해 새로운 파리의 경치를 만들었고, 에밀 갈레는 낭시에 있는 예술 학파의 중심에 있었다. 빅토르 오르타는 베를린의 아르 누보 양식 건축에 큰 영향을 행사했다. 유겐트와 같은 잡지도 독일에서 이 스타일의 확산을 도왔다. 오스트리아 빈의 분리파 예술가들은 예술과 건축에 있어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체코 전역에 걸쳐 영향을 주었다. 아르 누보는 또한 구스타프 클림트와 찰스 레니 매킨토시, 알폰스 무하, 르네 랄리크, 안토니 가우디,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 와 같은 예술가들 개개인들의 움직임이기도 하였다.

아르 누보가 20세기의 모더니즘 양식의 발생으로 인하여 쇠퇴할 때까지, 신고전주의와 모더니즘을 이어주는 중요한 가교로 여겨진다. 또한 몇몇 아르 누보 기념물들은 중요 문화 유산으로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 유산 목록에도 올라와 있다. 유럽 최고의 아르 누보 건축물들이 많이 건설된 리가를 비롯한 브뤼셀과 빈의 역사적인 중심부들은 아르 누보와 유겐트슈틸 건축물의 질과 양적인 면에 의하여 유네스코에 등록되어 있다. 이는 이후 1960년에서 1970년의 사이키델릭아트에 영향을 미친다. 



르 스틸 뮈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파리에서의 위상이 높았던 그의 작품을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12월 3일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되므로 꼭 한번 들러 그 감동을 느껴보면 좋을 것 같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판매하며 관련 정보는 공식홈에서 볼 수 있다.




상세페이지.jpg
상세페이지2.jpg
 

[공새롬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9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