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 by . 혜진
내가 그 사람을 다 잊었기 때문에
이제는 아무렇지 않게 바쁘게 내 생활을 할 수 있는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저 말을 뱉는 순간 깨달았다.
나는 지금 그 사람을 잊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헤어지고 나서도
괜한 내 자존심만 내세우며 바쁜척, 아무렇지 않은 척만 하고 있었을 뿐
오히려 더 바쁘게 살아가려 아둥바둥 거릴 뿐.
아직도 내 행동의 모든 순간에는 그 사람을 생각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