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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6. 가끔 삶이란, 고추 화분에 들어간, 수박씨앗과 같음을.

고추화분에 들어간 수박 씨앗 하나.

by 최권신 에디터
2016.08.0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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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kaoTalk_20160804_202901482 (1).jpg
       

      어마니 가게 앞에 있는 고추 화분에 우연치않게
      수박씨가 들어가서 수박이 열렸다 그랬다.
      삶이란, 가끔 이런 소소함과 산뜻함이
      우리를 한줌 기쁘게 한다.
      -

      가정 일도 도와가며,
      같이 보아가고, 도와가며

      그렇게 조금 넓게
      보내내고 싶다.
      -

      하고싶은 않은거 잡고 있는 것보다,
      하고픈거를, 느낌 오는 것을
      더 다양하게, 멈추지 아니하고
      이어내 가고 싶다
      그래 무엇을 원하는지, 그렇지 아니하는지
      조금더 세세히 인지해가고 싶다.
      -

      지금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게되고, 지워지게되어
      기억조차 없어지는 것이 됨을

      잠시 생각난 꽂아놓은 핸드폰 충전기
      집에갈 때 놓고가는 것처럼

      하나하나 잊혀지는 것들을
      잊여가는채로 살아가게 될 것을
      -

      조금 더 넓게, 바로바로
      그렇게 더 감사하게 다양하게 가져가고 싶다.
      #하나하나 #다양하게 #생각
      작은 것들을 채워내고 생각해갈 시간도 의도적으로 가져가내길 #그것에서오는많은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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