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게임속의 예술 - 마인크래프트 [문화 전반]

게임 속의 또 다른 문화 또 다른 예술
글 입력 2016.07.2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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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속의 예술 - 마인크래프트


마인 크래프트 예술 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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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넘어선 게임 속의 예술
 

현재 대한민국은 게임의 열풍이다. E-sport 강국이라 불리며 남녀노소 구분없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그 안에서도 문화가 생성되며 자신의 개성, 상상력을 발휘하며 예술적 활동도 이루어지고 있다. 게임 속에서의 예술. 그중 가장 흥미로운 게임 마인크래프트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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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출시 된 마인크래프트는 네모난 블록으로 만들어진 세계에서 자원을 채취하고, 집을 짓고, 농사도 지을 수 있으며 밤에는 몬스터들을 피해 살아남아야 하는 생존 게임이다. 자연에서 채취한 것들로 도구를 만들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건축물, 컴퓨터 또한 그 안에서 또다른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는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다. 이렇듯 자신의 상상력에 의해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 게임인 것이다. 이중 건축가들이 게임을 이용하여 가히 예술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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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상상하던, 만들고 싶던 건축물들을 오랜 기간 블록 하나하나 쌓아가며 만든 것이다. 단순한 2D가 아닌 3D로 모델링이 되면서 엄청난 스케일을 가진 가히 ‘예술품’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미래의 도시를 만들기도 자신이 좋아하는 성을 만들기도 하며 각자의 개성을 뽐내고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팀을 이루어 만들기도 하고 자신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개인이 작업하기도 한다. 현재 건축 예술품 대회도 운영하고 있으며 각자의 블로그, 카페에 개시하며 자신들의 작품을 뽐내고 있다. 또한 개인 방송이 대중화 되면서 제작과정을 보여주기도 강좌를 운영하며 자신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표출하고 있다. 이렇듯 엄청난 자유도에 의해 게임안에서 예술품들이 창조되고있다. 중세시대의 성, 미래의 도시, 바다 위의 도시 등 각자 자신의 기호에 맞게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커스터마이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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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를 예시로 든 것은 가장 스케일이 크고 화려해 눈에 띄기 때문이다. 현 시대의 게임은 계속 발전되고 있으며 자유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게임 속에도 문화가 존재하게 되며 게임 특징을 살려 예술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캐릭터 3D 모델링을 세부화하여 일명 ‘커스터마이징’으로 유명 연예인이나 자신이 그리던 이상형 등을 표현해 개성을 살리기도 하며 빛이 나는 아이템을 이용해 한 공간에 그림을 그리기도한다. 이와 같이 게임 속에서 자신의 예술적 감각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시공간을 상관하지 않고 새로운 문화가 등장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예술활동 또한 이루어 지고 있다. 문화예술의 분야는 점점 넓어지고 다양해 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더욱 새롭고 특별한 예술 작품들이 나타났으면 한다.





출처

(1), (2), (3) - 네이버 '마인크래프트'
(4) - 게임 '검은사막'


[이승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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