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Pic.] 천국에도 개가 있다면
글 입력 2016.06.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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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사는 개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아무데나 엎드려 낮잠을 잔다.등은 따뜻하고 배는 시원해서 잠이 솔솔 오겠지.천국에도 개가 있다면 바로 이 개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다.다들 정신없이 달려가고 있는데 나만 멈춰있는 것 같을 때,스스로를 아무리 재촉해도 한 발 앞선 듯한 사람들을 따라잡을 수 없을 것 같을 때,내 속도에 비해 목적지가 너무 멀게 느껴져 막막한 기분이 들 때,당신은 조금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기록 갱신을 위한 달리기는 고통스럽지만,바람을 느끼며 주변을 둘러보는 느린 산책이 더 의미있고 값질 때가 있다.그렇게 천천히 걷다가 몸이 지치고 힘들어지면,그저 낮잠 한 번 푹 자고 다시 몸을 일으켜 걸어나가면 되는 것이다.[김다영 에디터]첨부파일 다운로드SAM_0437_0_841181134106.jpg (175.9K)다운로드<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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