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SIMF오케스트라의 미션임파서블
글 입력 2016.05.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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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들의 용기와 도전정신이 그려낼 열정의 하모니서울국제음악제:SIMF오케스트라의 미션임파서블아트인사이트의 이번 문화초대는'SIMF 오케스트라의 미션임파서블'입니다.한 기사를 통해 접하게 된서울국제음악제(SIMF)의 공연이라반갑기도 했고 무심코 흘려 읽었었던 기사를다시 읽어보게 되었는데요,열악한 한국의 음악계에서 분투하시는 음악가들에게응원을 보내는 마음으로 공연을 찾아가보려 합니다.제8회를 맞는2016 서울국제음악제는오늘 5월27일부터 6월 3일까지예술의 전당과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리는데요,그중에 두번째 공연인'SIMF 오케스트라의 미션임파서블'은돌아온 마에스트로 구자범의 지휘 아래,작곡가 류재준의 신작과덴마크 작곡가 루에르 랑고르의 곡이초연됩니다.류재준의 신작‘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두 대의 바이올린과오케스트라를 위한 판타지’ 초연을 위해작곡가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바이올리니스트 일리야 그린골츠, 백주영이협연자로 나서는데요.바이올린 테크닉의 극한을 보여주는 이 곡을두 비르투오조가 환상적인 호흡과완벽한 연주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합니다.100명이 넘는 연주자와한 시간이 넘는 연주시간을 요구하는‘루에드 랑고르’의 교향곡 1번 ‘벼랑의 목가’는이번 공연의 또 다른 미션입니다.잠시 우리에게 다소 낯선루에드랑고르의 영상을 들으며프리뷰를 계속할까 합니다.지휘자 구자범의 적극 추천으로무대에 올려지는 이 곡은,동시대 음악계에서 배척당했던 덴마크 작곡가,루에드 랑고르의 대규모 편성 교향곡으로그의 나이 17살에 작곡했다고 전해집니다.북유럽의 장엄한 자연경관과 함께안데르센의 서정성과 휴머니즘이 연상되는“벼랑의 목가”는 작품명처럼벼랑 끝에서부터 희망과용기를 그려내는 작품이랍니다.다음은SIMF오케스트라의 미션임파서블의공연정보입니다.부제2016 SIMF :SIMF Orchestra Mission Impossible프로그램류재준 -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두 대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판타지(협연: 일리야 그린골츠, 백주영 / 세계초연)루에드 랑고르 (Rued Langgaard) - 교향곡1번 ‘벼랑의 목가’ (아시아 초연)Jeajoon Ryu - Fantasy on a theme by Paganini for 2 violins and orchestra(Ilya Gringolts & Ju-Young Baek / World Premiere)Rued Langgaard - Symphony no.1 ‘Klippen-Pastorale’ (Asia Premiere)연주자구자범 (지휘)JAHBOM KOO일리야 그린골츠 (바이올린)ILYA GRINGOLTS (Vn)- 1988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최연소 1위- 영국 BBC 뉴제너레이션 아티스트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12인 중 1인- BBC 프롬스에서 초청 독주회- 1717-1720 스트라디바리우스 악기 연주백주영 (바이올린)JU-YOUNG BAEK (Vn)- 펜데레츠키가 “안네 소피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라고 극찬- 2002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이던 쿠르트 마주어 극찬- 시벨리우스, 파가니니, 롱티보, 퀸엘리자베스 등 유명 국제 콩쿠르 석권- 서울대학교 최연소 교수SIMF 오케스트라SIMF ORCHESTRA일시2016.05.28 ~ 2016.05.28장소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오시는길등급초등학생이상관람시간90 분티켓한편,처음으로 연주되는 어려운 현대 곡과1시간이 넘는 낯선 곡,불가능처럼 보이는 이 초유의 프로젝트에많은 도움의 손길이 모여지고 있습니다.제로에서 시작해 불과 2주만에100인의 음악인들이 모여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구성되었고,또한, 서울국제음악제를 위해온,오프라인상의 일반인들이SIMF비밀요원들에 지원해다양한 홍보지령을 수행하고 있는데요..비밀요원은서울국제음악제 홈페이지(simfkorea.org)를 참고해지원할 수 있습니다.작은 바람들이 모여서뜻있는 공연에 지속적인 힘이되어가길 바라며![김은경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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