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4~06.29) 갈매기 [연극, 명동예술극장]
글 입력 2016.05.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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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우리가 목격할 또 하나의 놀라운 무대,도전적이고 새로운 <갈매기>가 찾아온다!지난 2012년, 연극 <헤다 가블러>는 13년 만에 연극 무대로돌아온 배우 이혜영의 존재만으로도 뜨거웠다.오랜 세월의 침묵을 깨고 동아연극상,대한민국연극대상 여자연기상을 휩쓸며아낌없는 찬사를 받은 그가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 속유명 여배우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관객을 사로잡는다.유럽 내 차세대 거장으로 촉망받는 연출가 펠릭스 알렉사는명동예술극장을 실제 극 속의 극장으로 탈바꿈하여 관객들을 초대한다.상징적 연출의 대가답게 물과 종이를 활용한시적인 이미지를 창조하는 등 무대 위섬세한 미장센으로 강렬한 극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깊은 내공을 지닌 배우 오영수, 이승철, 이혜영,이창직, 이정미, 이명행과 <갈매기>를 통해 새롭게 주목될신예 배우 강주희, 김기수가 교감하며불꽃 튀는 작업이 될 이번 작품은 우리가 목격할또 하나의 놀라운 무대가 될 것이다.비극적인 우리의 일상은 사실 희극이다.안톤 체호프의 희곡 중 가장 체호프적인 작품!‘셰익스피어 이후 최고의 극작가’로 평가 받는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는그의 희곡 가운데서도 가장 체호프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그는 우리의 일상을 가장 사실적으로 그려내며,현실과 이상의 괴리로부터 오는 쓴웃음을 선사한다.새로운 형식을 주장하는 열혈 작가 지망생과그런 아들을 인정하지 않는 유명 여배우.서로 다른 대상을 향해 사랑을 느끼는 성공한 소설가와 배우 지망생.이들이 경험하는 꿈과 현실의 차이,서로 공유하지 못하는 사랑의 감정들과 소통의 부재가꾸밈없는 민낯으로 전해진다.일상 가운데 일어나는 작은 균열들이 물음을 던질 때우리 또한 무대 위 그들과 다르지 않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시놉시스>유명한 여배우 아르까지나는 자신의 연인인유명 소설가 뜨리고린과 함께저택을 방문해 그녀의 아들인 뜨레쁠례프가 연출한 연극을 관람한다.뜨레쁠례프는 자신이 사랑하고 있는니나를 주인공으로 새로운 형식의 연극을 공연하지만새로운 형식에 반감을 가진 아르까지나의 비아냥거림에공연을 중단시킨다.자신의 어머니가 유명한 배우라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뜨레쁠례프는 그녀의 연인인 소설가 뜨리고린도못마땅해 하며 그의 작품과 당대의 예술 형식을 비판한다.니나는 성공한 소설가 뜨리고린을 동경하며자신의 애인이었던 뜨레쁠례프를 두고 모스크바로 떠나는데...갈매기일자 : 2016.06.04 ~ 2016.06.29시간 : 평일 19:30, 주말 및 공휴일(6/6 월) 15:00, 화요일 쉼6월 16일, 23일(목) 15:00 1회(저녁 공연 없음)장소 : 명동예술극장티켓가격 : R석 50,000 원 / S석 35,000 원 / A석 20,000 원주최 : (재)국립극단기획 : (재)국립극단관람등급 : 만 15세 이상문의 : 1644-2003<상세정보>[정이지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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