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트인사이트의 문화초대로 다음주 금요일에 보게 될 연극 <심청>에 대한 프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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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전>은 판소리 다섯마당 중 하나로서 이미 대부분의 한국인에게 익숙한 작품일 것 같습니다.
<심청전>을 읽고 심청이의 효심에 감동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고, 아버지를 혼자 두고 죽음을 택한 심청이 과연 진정한 효녀인지 의심을 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연극 <심청>은 기존에 존재했던 <심청전>에 대한 여러 의견과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심청전>에 접근합니다.
바로 심청을 인당수에 빠뜨린 장본인, 선주에 눈을 돌린 것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 버전에서든 판소리 원본에서든 선주는 <심청전>에 그다지 중요한 인물로 다루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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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작가 이강백은 '심청이를 공양미 삼백 석에 사서 인당수에 빠뜨렸던 선주는 어떤 사람이었을까?'라는 새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심청전을 읽으면 읽을수록 선주가 쓴 것 같다. 직접이든 간접이든 심청전을 널리 퍼트린 장본인은 선주이리라. 그래야 해마다 제물로 바칠 처녀를 쉽게 살 수 있지 않겠는가. 깊고 깊은 바다 속에 빠져도 살아나서 왕비가 된다니... 얼마나 매혹적인가. 지원자가 많으리라. 심청 하나 퐁당, 심청 둘 퐁당, 심청 셋 퐁당...... 심청은 끝없이 계속되리라…'
라는 다소 섬뜩하지만 충분히 있을 만한 상상을 계속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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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상의 산물인 <심청>은 '선주'와 '간난'의 관계 속에서 <심청전>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해석을 제시합니다.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이라는 아주 본질적인 고민을 참신한 아이디어로 접근한 작품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연극 <심청>에 대한 리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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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관람 역시 아트인사이트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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