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재의 수요일'을 기점으로
천주교에선 사순시기에 접어든다.
미사 중에 신부님께서는 머리에 재를 얹어주시며
'사람아,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
라고 말씀하신다.
창세기 3장 19절에서 나온 이 말씀에는
회개와 속죄를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길 바라는 하느님의 말씀이 담겨있다.
이것은 비단 천주교 신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일깨움을 주는 말씀이 될 것이다.
이 세상에 잠시왔다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우리지만,
살아가는 동안
오늘은 어떻게 보냈는지,
내일은 어떻게 지낼것인지,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갈 것인지,
혹여나 나로 인해 상처받고 아파하는 사람들은 없는지
반성하고 다짐하며
의미있는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한다.
나에게 주어진 '오늘'에
사랑하고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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