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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거기 있어 꿈이라도 꿀 수 있게
연극 < 맘모스 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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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스가 다시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일까? 크고 멋지게.
그렇게 다시 내 꿈이 보일까?"

 


공연개요
                                                                          
공연명 : 맘모스 해동
공연 장소 :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
공연 기간 :  2016년 2월 5일(금) ~ 21일(일) 
공연 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7시 / 
일요일 및 공휴일 4시 (2월 7일,8일,15일 공연 없음)
작 : 이미경
연 출 : 문삼화
출 연 : 문형주, 오민석, 신용진, 김시영 
가 격 : 정가 30,000원 
등 급 : 중학생 이상 관람가 (만 13세 이상)
예 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터파크
문 의 : Play for Life 010-2069-7202
제 작 : 공상집단 뚱딴지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번에 보게 될 공연은 연극 < 맘모스 해동 > 이다.
공연을 신청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름 때문이였다는 사실
참으로 궁금증을 만들어내고, 보고싶어지는 연극이라 느꼈다.
 
프리뷰를 작성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물론 포스터에도 명시되어있다.)
2015년 연극 창작산실 우수작품으로 재공연지원을 받은 공연이라는 점이다!
 
창작산실?? 그것은 무엇인가하니.
창작 활동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라고 한다.
연극 창작산실은 우수 창작연극 발굴과 지속적.
전략적 지원을 통해 공연예술분야의 창작의욕을 불태우게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창작산실 우수작품이라고 하면,
보기전부터 믿음이 간다! (얼마전에 본 뮤지컬도 성.공했다지 ^^)
 


 

< 연극 맘모스 해동을 알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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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먹고 살기 위해 시어머님이 물려주신 보신탕 식당을 하고 있는 부인과 교수 임용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온 남편.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집에 손님이 방문한다. 손님은 부인의 보신탕 식당에 개를 대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남편은 천박해 보이는 손님에 대응하고 즐거워하는 부인의 모습이 상당히 낯설다. 부인은 남편이 자신을 시장통의 사구려 여자로 변했다고 규정하는 것이 기가 막히고 원망스럽다. 그들이 대화는 진행될수록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갈등만 고조시키다 결국 폭발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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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임용을 준비하는 남편을 위해  보신탕집을 운영하는 부인

잠시 전공인 피아노를 접고, 먹고 살기 위해 시어머님이 물려주신 보신탕 식당을 하고 있는 부인과 교수 임용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남편. 그들은 다가올 미래를 위해 현재를 헌신하고 있지만 무대 한 편에 놓여 있는 세탁기, 개고기 냄새가 물씬 풍겨져 나올 듯한 집안은 그들의 암울한 현실을 대신하여 말해주듯 무언가 기괴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집에 손님이 방문한다. 손님은 부인의 보신탕 식당에 개를 대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남편은 천박해 보이는 손님에 대응하고 즐거워하는 부인의 모습이 상당히 낯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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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테스크한 설정에서 시작되는 그로테스크한 이야기!

이 세 명의 부자연스러운 관계 속 그들의 대화는 시시 때때로 우스꽝스럽다. 출구가 없어 보이는 암울한 상황에서 낄낄거리며 터져 나오는 이상한 웃음. < 맘모스 해동 >은 작품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그로테스크함을 고스란히 무대화 시킨다. 그로테스크함은 이 작품이 담고 있는 ‘맘모스’의 의미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장치이며 관객들에게 가장 ‘현실다운 현실’을 돌아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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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거기 있어. 꿈이라도 꿀 수 있게”
맘모스처럼 박제 되어버린 꿈. 당신의 맘모스는 무사한가요?

맘모스는 가장 활발하고 활기 있게 살아있던 모습 그대로 얼어있다.
비록 그 실체는 오래전에 얼어 죽어버린 시체일지라도, 거대한 위용은 여전히 보는 사람을 압도한다. 그러나 맘모스는 오로지 이 얼어버린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만 그 위용을 과시할 수 있다. 모스가 해동되는 순간 그 위용은 순식간에 사라지며 맘모스는 썩은 시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 되어 버린다. 바로 < 맘모스 해동 > 속 부인과 남편의 꿈과 희망처럼 말이다. 그러나 먹고 살기의 고달픔 속에서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꿈. 곧 나아질 거라는 희망. 비록 맘모스처럼 박제되어버린 꿈과 희망일지라도 이것이 사람들을 여전히 살게 하는 힘이 아닐까? 연극 < 맘모스 해동 >은 이러한 아이러니 속에 우리 각자가 가진 ‘맘모스’가 현실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탐구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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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사진을 보니 주인공들 사이엔 맘모스의 모형이 자리잡고있다.
이야기와 상관없을 듯한 맘모스의 모형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명절 연휴가 끝나가는 날.
그냥 웃고 넘길 연극이 아닌 스스로에 대한 사색을 할 수 있는 연극이 기다리고 있어,
기대가 되고 빨리 공연을 만나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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