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6) 기억 속에 피어난 白花 - 봄날 오는가 [회화, 갤러리 조은]
김덕용 & 전병현 展
글 입력 2016.01.2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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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에 피어난 白花 - 봄날 오는가- 김덕용 & 전병현 展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인기작가 김덕용, 전병현은이번“갤러리조은 개관전”에서 각기 다른 ‘결’로한국적 정서를 표현한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개요>갤러리조은 개관초대전인 이번 전시에서김덕용 작가는 나무, 옷칠, 자개 단청 등으로깊이 있는 색채뿐만 아니라 나무 특유의 ‘결’로서어머니, 누나, 동생과 같은 아련한 추억과 따듯했던 기억을구현한 작품들로 4계절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특히, 자연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나무를 다듬고, 파서그 위에 그림을 그리거나 자개 등 오브제를 붙여나무 ‘결’에 인간의 감성을 불어넣는다.그 자신 “그림은 손재주나 머리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고,마음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말하듯그의 작품 세계는 나뭇결 한 층 한 층 스며든 아름다움과더불어 옛 사진을 마주하는 것 같은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전병현 작가는 30여년 한지를 재료로한국적 서정이 듬뿍 담긴 그림을 그린 인기 화가이다.전병현 역시 또 다른 한국적 ‘정서’의 세계를 이번 전시에서 펼쳐낼 예정이다.백색(白色)은 전병현 작가의 주된 모티브다.한지의 재료인 닥죽으로 입체감 있게 표현한 그의 회백색 작품들은수묵화의 절제미를 연상케 하면서도 동시에 꿈틀대는 역동성마저 느끼게 한다.마치 어린 시절 마당 화단에서 어머니와 누나가 함께 있었던따뜻했던 봄날의 아련함을 추억하게 하는 작품들이다.김덕용, 전병현 두 작가는 역설적이게도각각 동양화와 서양화 전공으로 출발점이 다르나두 작가 모두 추상과 구상,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를아우르는 독창적 작업 세계를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이다.또 가장 일상적이면서도 평범한 나무, 한지 등을 소재로한국적 정서가 가미된 작품세계를 그리고 있다.기억 속에 피어난 白花 - 봄날 오는가- 김덕용 & 전병현 展 -일자 : 2016년 1월 15일(금) - 2016년 2월 26일(금)시간 : 10:00am~06:00pm / 일,공휴일 휴관장소 : 갤러리 조은문의 : 02-790-5889관련 홈페이지(갤러리조은)<전시작품>김덕용_결-달을 품다_나무에 단청기법_75×75cm_2015김덕용_결-달을 품다_나무에 단청기법_75×75cm_2015김덕용_결-창_나무에 단청기법_112×148cm_2015김덕용_관해음_나무에 자개, 혼합기법_100×135cm_2016김덕용_귀안_나무에 자개, 혼합기법_80×91cm_2015김덕용_달을 담다_나무에 단청기법_94×85cm_2015김덕용_봄의 시작_나무에 단청기법_94×120cm_2015김덕용_오후_나무에 자개, 혼합기법_122×194cm_2015김덕용_공즉시색_나무에 자개 혼합기법,_90×135cm_2016김덕용_옛날의 그 집_나무에 단청기법_59×109.5cm_2015전병현_정물 Still Life_캔버스에 혼합재료_22.5×28cm_2016전병현_정물 Still Life_캔버스에 혼합재료_22.5×28cm_2016전병현_정물 Still Life_캔버스에 혼합재료_34×26.5cm_2015전병현_정물 Still Life_캔버스에 혼합재료_100×100cm_2009전병현_정물 Still Life_캔버스에 혼합재료_112.1×162.2cm_2007전병현_정물 Still Life_캔버스에 혼합재료_145×145cm_2009전병현_정물 Still Life_캔버스에 혼합재료_150×150cm_2009전병현_정물 Still Life_캔버스에 혼합재료_159×163cm_2009전병현_정물 Still Life_캔버스에 혼합재료_80×80cm_2010전병현_정물 Still Life_캔버스에 혼합재료_80×80cm_2010[이희영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