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겨울 나그네, 음악회에서 만나는 슈베르트의 이야기

글 입력 2016.01.13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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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나그네  ː 음악회에서 만나는 슈베르트의 이야기




겨울.
날은 춥고, 일조량이 적어 다른 계절에 비해
우울감이 자주, 크게 찾아오는 계절이다.

이런 겨울에 슈베르트는 어떤 음악으로 이야기를 했을까,
음악회 <겨울 나그네>는 이 질문에 답을 해줄 공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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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주곡 이야기 ]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D.960-
Schubert, Piano Sonata No.21 B Flat Major D.960

슈베르트는 진심으로 베토벤을 존경했다. 이것은 단순한 모방자 혹은 제자의 관계가 아니라 
한 위대한 재능을 갖고 있는 사람을 스스로 이해하고 동일시하는 것이다. 
슈베르트가 세상을 떠난 1828년은 베토벤이 죽음을 맞이한 바로 그 다음 해로서 
그의 마지막 세 개의 피아노 소나타를 완성한 해이기도 하다. 
그는 특히 [B플랫 소나타]를 ‘피아노 소나타 3번’이라고 불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에 비해 작품 수가 적었던 슈베르트는 
세 개의 소나타만(세 개의 후기 소나타인 [C단조 D.958], [A장조 D.959], 
그리고 마지막으로 [B플랫 장조인 D.960]이 세상에 알려지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는 이들 작품이 그의 피아노 작품과 인생을 결산하는 
마지막 세 개의 걸작으로알고 있지 
그의 피아노 작품들의 초기작 혹은 단순한 대표작으로 알고 있지는 않다.


ㅣ출처 : 네이버캐스트 _ 클래식 명곡 명연주 






[ 연주곡 이야기 ]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Schubert, Die Winterreise', D,911

총 24개의 노래로 이루어진 [겨울 나그네]는 슈베르트의 대표적인 연가곡으로 
1827년, 그의 나이 30세때 작곡된 작품이다. 
연가곡이란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는 완결적 구성체를 가진 가곡 모음을 뜻한다.

[겨울 나그네]는 음울하고 어두운 정조가 가득한 비극적인 노래이다. 
슈베르트는 다가올 죽음을 예감한 듯 가난에 시달리며 고독한 삶을 살고 있었고, 
[겨울 나그네]를 완성한 이듬해에 가난과 병 속에서 세상을 떠났다.


연가곡 전체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사랑에 실패한 청년이 추운 겨울 연인의 집 앞에서 이별을 고하고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들판으로 방랑의 길을 떠난다. 
눈과 얼음으로 가득한 추운 들판을 헤매는 청년의 마음은 
죽을 것만 같은 고통과 절망 속에서 허덕이고 
어느덧 까마귀, 숙소, 환상, 도깨비불, 백발과 같은 
죽음에 대한 상념이 마음 속에 자리잡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을 어귀에서 라이어를 돌리고 있는 늙은 악사에게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하는 장면에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ㅣ출처 : 네이버캐스트 _ 클래식 명곡 명연주




겨울나그네_배너_740x300.jpg
 

피아니스트 조재혁,
메조 소프라노 백재은이 들려주는 슈베르트 이야기.



후후.jpg
 



[ 공 연 개 요 ]



공 연 명        클래식 공연 <겨울 나그네>
 
공연일정       2016년 1월 22일 오후 8시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관람시간       130분
 
관람등급       만 7세 이상

출    연          조재혁, 백재은 

티켓가격       R석 5만원 / S석 4만원
예 매 처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

 



[ 솔직기대평 ]


슈베르트 하면 즉흥곡이나 교향곡이 먼저 떠오르기에
이번 겨울 나그네 공연을 통해서 일정한 형식이 있는 소나타,
그리고 24개의 노래가 있는 연가곡까지
색다르고 좀 더 짜임새 있는 
슈베르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대된다.

더불어 한국의 카르멘 메조 소프라노 백재은님의 목소리와
감성 피아니스트 조재혁님의 연주로  우울한 마음을 달래주는
겨울의 공연이 될 것 같다.




위 공연은 문화예술 정보전달 플랫폼 아트인사이트와 함께 합니다.
 

 
[이소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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