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예술로 건강해지는 법, 아트 테라피 [시각 예술]

글 입력 2016.01.0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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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써 치유하다, '아트 테라피']


  
작년부터 컬러링북의 관심과 매출이 급증했다. 이 ‘색칠 공부’는 어린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지만, 작년부터 강세를 보인 이 컬러링북은 어른들을 위한 것이다. 이 단순한 노동 작업은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면서 ‘아트 테라피’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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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트 테라피는 특히 프랑스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영미권에서 시작된 채색을 통한 마음의 치유는 2012년 아셰트(Hachette) 출판사에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100가지 채색 앨범(100 Coloriages Anti-Stress)》을 출간하면서 프랑스에 도입됐다. 출간 당시만 해도 출판사조차 이 책이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관광 명소, 식물, 풍경 등 여러 가지 테마를 주제로 한 이 책은 프랑스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현대인들의 즐거운 소일거리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까지 전파되며 많은 이들이 컬러링북을 소비하였다. 사람들은 이 단순한 작업에서 어떤 재미를 찾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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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수많은 네트워크와 매일매일 새롭게 등장하는 정보들, 복잡하고 수많은 이해관계 속에서 적응하느라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스트레스를 저축한다. 발전된 IT기술들은 현대인들의 일상을 편리하게도 만들었지만, 동시에 가장 불편하게도 만들었다. 한시도 모바일 기기와 떨어져있지 못하는 현대인들이 대다수이며 그들은 이에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떼어놓질 못한다. 구체적으로 경영 분야에서는 모바일 기기의 발전으로 모바일 오피스의 구현, 즉 사무실 밖에서도 모바일 디바이스로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음을 IT발전의 긍정적 측면 중 하나로 제시하였지만 이를 달가워하는 직장인이 몇 명이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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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복잡한 현대사회 속에서 자가 치유를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이 컬러링북이었던 것이다. 이 단순하고 반복적인 노동을 수행함으로써 현대인들은 잠시나마 복잡한 세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으며, 한 페이지를 완성하고 나면 스스로에게 성취감도 선사할 수 있다. 이 결과물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 최소 자신이 처음부터 그리고 색칠까지 마친 그림보다 훨씬 아름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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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컬러링북은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인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왔다. 바쁜 일상에 현대인들은 시간을 내어서 어떤 취미생활을 즐긴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또한 취미생활에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면 그 부담은 두 배가 된다. 컬러링북은 위의 두 측면들을 모두 극복할 수 있다. 일상 생활, 업무 생활 중에도 틈틈이 할 수 있으며, 책값, 색연필값 외에는 이렇다할 돈 들어갈 데가 없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글쓴이 주위에도 돈이 얼마 들지 않으니 우선 컬러링북을 사놓고 보자 해서 샀다가 그 재미에 푹 빠져든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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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현대인들의 마음을 평온하게 해줄 이 ‘아트 테라피‘는 활용도가 매우 높다. 잠시나마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빠져나와 아날로그 감성으로 어린 시절 색칠 공부하던 그 때의 향수를 불러오는 것은 어떨까.





출처

[임유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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