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진홍빛 소녀, 그리고 잠수괴물'

극단 M.Factoriy의 제15회 2인극 페스티벌 작품상, 연기상
글 입력 2016.01.0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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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잠수괴물>
연극 <진홍빛소녀>


포스터.jpg
 

극단 M.Factoriy의 제15회 2인극 페스티벌 작품상, 연기상
총 2개 부문 수상한 '진홍빛 소녀'
제14회 2인극 페스티벌 희곡상 수상작 '잠수괴물'
이 강렬한 2인극 두편을 다시 만나다!

일정: 2016. 01.05 (화) ~ 01.17 (일)
시간: 평일 8시/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3시 (월요일 공연없음)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3관
티켓가격 : 일반 30,000원 , 학생 20,000원
러닝타임 : 135분 (인터미션 15분 포함)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제작 : 극단 M.Factory
홍보·마케팅 : 한강아트컴퍼니
후원 : 2인극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문의 : 한강아트컴퍼니 02-3676-3676, 02-3676-3678


작품 소개



뮤지컬 잠수괴물

"사람 누구에게나 숨은 괴물 같은 면은 있다. 하지만, 가장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그 면은 이성으로 다스려야 한다. 본 작품 <잠수괴물>에서 다루고자 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기다려왔던 꿈이 이뤄지는 공간이 죽음의 공간으로 변질된 순간, 이들은 살기 위해서 어떻게 변할 것인가? 만약, 누군가가 희생해야 살아나갈 수 있다면? 사람으로서 냉정하게 판단하여 삶의 가치를 재서 가치가 더 높은 사람을 살려 보낼 것이냐? 아니면, 살기 위해서라면, 괴물이 되어서라도 타인을 짓밟고 나갈 것이냐? 하는 불편한 질문들을 던진다. 

하지만, 이 질문들 속에 필자가 제시하는 궁극적인 메시지가 나오는 부분은, 이러한 선택의 두 갈래를 두고 한 가지를 선택했을 때의 결과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이들이 그 선택지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서 나온다. <잠수괴물>은 표면적으로 생존의 욕망을 그린 작품이지만, 그 안에는 진정 사람답게 살고 싶은 인간 본연의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 작가노트 중에서


시놉시스

베테랑 해군대령 ‘준찬’, 촉망받는 엘리트 해군대위 ‘혁’. 대한민국 신개념 초고속 소형 잠수정이 개발되어 시범항해라는 대대적인 행사에 이 두 요원이 선발된다. 두 요원은 부자관계로 알려져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시범항해는 시작된다. 하지만 잠수정 운항 중 뜻밖의 사고로 암초에 부딪치고 좌초되고야 만다. 이 사고로 갑판이 손상되어 침수되기까지 남은 시간은 일주일! 외부와의 연락이 닿는 통신기기부터 모든 것이 작동하지 않는다. 살 수 있는 방법은 이곳을 탈출하는 것 뿐. 그 어떤 방법조차 없다. 하지만 탈출장비는 단 하나, 살 수 있는 건 단 한 명뿐이라는 결론이 내려진다. 서로가 자신이 희생하겠다고 말하는 아버지와 아들. 하지만, 이 둘에게는 말 못 할 비밀이 있었으니... 그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이들의 목숨을 건 생존경쟁이 시작된다. 


기획의도

1.그래도 사람이어야 한다.
사람 누구나, 표출하지 못하는 욕망은 있다. 그것을 이성으로 꾹꾹 눌러 버티지만, 욕망을 실현함에 있어서 가장 사람다움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 역시 ‘정도’에 따라서 달라진다. 사회가 괴물을 만들어내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면, 그것을 지킬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사람다움’으로 사는 것이다. 사람답게 살기 위해 괴물이 되어 살아가는, 세상의 변질된 모습에 본 작품 <잠수괴물>은 ‘그래도 사람이어야 한다.’ 는 메시지를 강렬히 외친다.   

2. 연극적 힘을 강화시킨 드라마틱한 뮤지컬!
2명의 배우들이 선보이는 폭발하는 에너지!
<잠수괴물>의 뮤지컬넘버는 무엇보다 연극성을 강화시킨 뮤지컬넘버다. 대사와 가사가 서로 난투하듯 치고받는 효과로 강한 에너지상승을 보임은 물론, 쏭쓰루 뮤지컬이나 기존의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는 말의 힘을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다. 본 작품의 뮤지컬적 기능은 연극보다 강한 말의 힘에 있다. 즉, 대사로 풀 수 있는 에너지의 한계를 음악이라는 형식적 전환을 통해 그 에너지를 한층 더 강화시켜 극을 보는 내내 2인의 배우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잠수괴물>의 뮤지컬넘버는 플롯의 빠른 전개력을 보이는 드라마틱한 뮤지컬넘버이다. 쇼스타퍼의 기능을 최대한 절제하고, 노래는 오로지 배역의 감정과 플롯의 구조를 따르는 철저한 연극적 뮤지컬넘버의 기능을 한다. 

3. 공간의 힘을 강화시킨 음악극
가장 연극다운 것은 바로 ‘무대에서 펼쳐지는 스토리텔링과 그것을 표현하는 언어이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라는 말이다. <잠수괴물>은 연극성의 힘을 갖는 위의 요소들을 특화시킨 작품이다. 바로, 무대라는 성격을 특화시킨 ‘공간’의 힘을 갖는 작품이다. 특히, 일생 일대 고대해왔던 꿈의 공간이 죽음의 공간으로 바뀌는 변질의 기능을 갖는 공간의 힘과 고립된 공간과 폐쇄적인 공간으로 하여금 심리적 압박의 기능을 갖는 공간의 힘을 투영시킨 공간성의 힘을 지닌 콘텐츠이다. 


출연진

아버지.jpg
아버지 역: 김동찬, 장정학
해군 복무를 30년가량 한 베테랑 해군대령이지만, 그의 꿈인 스타를 닿는 것은 앞으로 만기전역이 1년도 채 안 남은 상황이라 불가능한 상황이나 다름없다. 결국 꿈을 이루지 못했다는 것이 유일한 그의 콤플렉스로 남았다. 어렸을 적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명예 하나만을 바라보며 달려온 강준찬은 결국 꿈을 이루지 못한 반쪽 자리 인생의 해군대령이다. 그러던 그에게 해마호 시범항해라는 인생역전의 기회가 오게 되어 포기했던 꿈을 이루고자 도전하게 된다. (55세 남성)

아들.jpg
아들 역: 김영택, 임요셉
아버지에게 인정받는 아들이 되는 것이 유일한 목표인 엘리트 해군 대위.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의 길을 따라 군인이 되었다. 어렸을 적 사고로 어머니를 여의고 자신의 가정을 만드는 것 또한 그의 소박한 꿈 중 하나다. 그래서 현재 아버지가 반대하는 결혼을 승낙받기 위해 아버지의 꿈을 이뤄드릴 수 있는 아들이 되어 아버지로부터 인정받고자 해마호 시범항해에 몸소 자원한다. (29세 남성)



연극 진홍빛 소녀
 
가타부타 불평 없이 속 편하게 땅 일궈서 내가 먹을 것 내가 챙기려고 했는데, 이것도 따지고 보니 모두 빌리는 거다. 지구에게, 자연에게, 다른 생명체에게, 그리고 선대 모든 인간인 선배들에게. 그렇다보니 차라리 빠지는 게 낫건만 용기도 부족하고 미련도 많다. 이왕 온 거 좀 더 즐겁게 있다가 가고 싶은. 그래서 끝까지 말을 건넨다. '인간답게'라는 화두의 결말은 모르겠다. 그저 나 역시 부족한 게 많지만 공연이라는 이야기 창구를 통해서 이미 지구는 벤츠를 타지 않아도 괜찮은 곳이었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다. 
- 연출노트 중에서


시놉시스

15년 전 51명의 사상자를 낸 방화사건의 공범자였던 ‘혁’은 자신의 죄는 밝혀지지 않은 채 단란한 가정에서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평온히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15년 전의 방화사건의 공범자였던 무기징역수 ‘은진’ 이 귀휴 중에 자신의 집에 찾아든다. 은진은 15년 전의 사건에 있어서 혁이 자백하지 않으면 그의 아이를 죽이겠다는 협박을 하지만 혁은 기억이 남에도 불구하고 죄를 말하지 않고 도리어 은진을 제압하려고 하나 자신이 다치고야 만다. 혁이 다시 깨어났을 때 그의 몸은 결박되어 있고 은진은 혁의 죄를 심문하기 시작한다. 혁과 은진의 15년만의 뜻밖의 만남으로 예전 고아원에서 지냈던 끔찍한 악몽이 다시 펼쳐지는데...


기획의도

본 작품에는 이러한 사회로부터 희생당한 아이 두 명이 있다. 한 명은 이 진실을 방관하며 다른 삶을 택하는 것의 선택권이 주어졌고 다른 한명은 그 제도 안에서 지내는 것 외에 선택권이 없는 삶을 부여받았다. 여기서 이 주인공 둘이 겪는 사회라는 것은 모두 다 선한 가면을 쓰고 있지만 그 안의 진실은 인간이라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의 ‘악’ 이 공존하는 형태다. 이러한 사회 안에서 본 작품의 주인공인 ‘혁’과 ‘은진’은 희생양이지만 결과적으로 이 사회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 둘은 또 다른 ‘악’이 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사회는 이 둘의 괴물을 만들어낸 것이고 이 둘의 괴물 같은 면만을 역사적 기록으로 삼는 지경이다. 하지만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죄를 짓는 것이라면... 어떻게 할 것이냐’ 라는 지점이다. 방관 또한 죄가 되고 심판 또한 죄가 된다면, 근원적 문제는 어디로부터 오는가에 대한 심도 깊은 질문을 던져보고 싶다. 사람이 태어났을 때의 환경으로부터? 아니면 환경을 벗어나 자신의 선택으로부터? 선택권마저 주어지지 않았던 사람들이라면 어느 부분을 문제로 삼을 수 있을 것인가?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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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 역: 신소현,
부모의 동반 자살로 8세 때 고아가 되어 <사랑 둥지> 보육원에 위탁 양육 되었다. 18세 때 만기퇴소를 앞둔 상태에서 5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방화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7간 복역 중이다. 35세의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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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 역: 김형균, 나경민
37세의 남성으로 돌이 되기 전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아동양육시설 <사랑 둥지>에 버려져 유아 및 청소년기를 지냈다. 17세 때 이모 덕분에 연고자인도퇴소 하여, 지금은 대학 전임 교수이고 아내와 아이가 있다.


관련 영상




작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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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규
現, M.Factory 대표
   뮤지컬창작소 불과얼음 단장 역임(2015년 1월 - 12월)

 ▶ 수상
 2015 제15회 2인극페스티벌 공식참가작 당선 및 작품상 수상 
      (작품명: <진홍빛 소녀> 극작)
 2015 한국문화예술위원회 AYAF 문학-희곡부문 차세대희곡작가 선정
      (작품명: <누가 그들을 만들었는가> 극작)
 2015 창작산실 -연극- 시범공연 지원 사업 당선 (작품명: <혈우> 극작)
 2014 제14회 2인극페스티벌 공식참가작 당선 및 희곡상 수상
       (작품명 : <잠수괴물> 극작)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프린지 창작뮤지컬 당선 (작품명: <만약의 일기> 극작)
 2013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기업가 선정 (프로그램명: 창작뮤지컬 정기낭독회)

 ▶ 작품경력 (대표작 5개 선별)  
2015년 2인극페스티벌 공식참가작 <진홍빛 소녀> 극작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2015년 창작산실 연극 시범공연 <혈우> 극작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2014년 2인극페스티벌 공식참가작 <잠수괴물> 극작 (연우소극장)
2014년 연극 <서릿빛 소녀> 극작 (예술공간 오르다)
2013년 <만약의 일기> 극작, 작사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外


연출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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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現, M.Factory 상임연출

 ▶ 수상
 2015 제15회 2인극페스티벌 작품상 수상  (작품명: <진홍빛 소녀> 연출)
 2015 창작산실 -연극- 시범공연 지원 사업 당선 (작품명: <혈우> 연출)
 2013년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발 예그린앙코르 우수상(작품명: <주그리우스리> 연출)
 2009년 100페스티벌 미래작품상 (작품명: <비정규 식량분배자> 연출)

 ▶ 대표 연출작  
 2015 2인극페스티벌 공식참가작 <진홍빛 소녀> 연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2015 창작산실 연극 시범공연 <혈우> 연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2014 2인극페스티벌 공식참가작 <잠수괴물> 연출 (연우소극장)
 2014 뮤지컬 <디스라이프> 연출 (예그린씨어터) 
 2013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주그리우스리>연출(충무아트홀 블루)
 2009 <비정규 식량분배자> 극작, 연출 (우석레파토리극장) 外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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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건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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