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1)형제의 밤[연극,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휴먼코미디의 끝판왕
글 입력 2015.12.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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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밤
-휴먼코미디의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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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형제의 밤’은 우리 내 삶속에 진정한 '믿음'에 대한 가치를 전해주고자 하였다. 특히, 극 중 연소의 대사 인 "복분자를 와인이라고 믿으면 와인이 되고, 돼지 곱창도 소곱창이라고 믿으면 소곱창이 된다. (친 형제가 아닌) 우리도 믿으면 달라진다!“ 는 구절은 연극 ‘형제의 밤’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 메시지다. 

믿음이 무너지면 어떤 관계도 끝이 나듯이, 진실한 믿음이 사라진 지금 이 시대에 연극 ‘형제의 밤’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원수였던 두 사람이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소통과 관계에 대한 믿음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예견되지 않은 부모님의 죽음, 재혼가정, 그리고 유산상속 등 연극 ‘형제의 밤’은 지극히 현실적인 키워드와 상황을 역설적이면서도 가장 잘 어울리는 희극적 요소를 통해 풀어내면서, 보편적이지 않은 휴머니즘을 통해 이러한 갈등과 비극을 해소하고자 한다. 

이처럼 연극 <형제의 밤>은 가벼운 웃음 일변으로 극을 채우지 않고, 뜻밖에 감동을 이끌어내 관객들에게 작은 감동을 선물하려 한다. 또한, 이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재혼가정의 두 형제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형제애를 상기시키고, 친형제마저 남보다 못할 수 있는 지금, 인생은 결코 외롭지 않을 거라 작은 응원을 하고자 한다.






<시놉시스>


웃기다? 슬프다? 웃프다! 두 형제의 골 때리는 하룻밤! 
철천지원수지간이지만, 부모님 재혼 때문에 한 집에서 13년을 살아온 두 놈- 
이수동, 김연소. 
찌질함의 표본이자 만나기만하면 서로 으르렁거리는, 피 한 방울 안 섞인 이 두 마리 우주 고아를 이어주던 유일한 끈인 부모님이 한날한시에 사고로 돌아가셨다. 상을 다 치르고 돌아오는 길에서마저 티격태격한 두 형제. 수동은 집을 나와 혼자 살 것을 다짐하고 연소에게 선포한다. 
끝까지 찌질하게 티격태격하던 그날 밤, 감춰져있던 진실들이 하나 둘 씩 드러나고, 이 알 수 없는 사실을 밝혀내기 위해 두 형제의 치밀(?)하고 치열(?)한 추리가 시작된다. 벗고 벗겨지는 진심과 진실들. 가장 슬픈 날, 부모 잃은 우주 고아 두 마리의 웃기고 슬픈, 그래서 웃픈밤이 펼쳐진다.





형제의 밤
-휴먼코미디의 끝판왕-


일자 : 2015.10.06 ~ 2015.12.31

시간 : 화수목금 8시 / 토,일,공휴일 4시,7시

장소 :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티켓가격 : R석 40,000원 S석 30,000원

주최 : 으랏차차스토리

관람등급 : 만 12세이상




문의 : 070-4203-7789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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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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