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영원한 몸의 기억, 타투(tattoo)[시각예술]

알 듯 말 듯 모를 듯한 타투. 그 기억에 대하여
글 입력 2015.09.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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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PNG
 

10분마다 기억을 잃는다. 기록을 해놔도 어디에 썼는지 10분 뒤에는 기억나지 않는다. 기록을 찾았다고 해도 그게 내가 쓴 건지 다른 사람이 쓴 건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오로지 믿을 곳은 내 몸 하나뿐이다. 그래서 몸에다 기억을 저장한다. ‘Find him and Kill.' 나의 목표. 가슴팍에다 새겨놓는다. 영원히 까먹지 않게.

영화 「메멘토」를 보았다면 주인공이 온 몸에 문신이 새겨진 장면을 기억할 것이다. 주인공은 단기기억상실증이라 제일 중요한 기록을 몸에다 한다. 문신은 주로 글자이다. 이처럼 글로 표현하는 타투를 ‘레터링’이라고 한다. 무엇을 새기든, 레터링은 받는 사람의 개인적인 바람을 담기 때문에 타투 장르 중에서는 가장 사적인 장르라 할 수 있다.
 

지디타투.PNG
 

메멘토의 주인공이 레터링 함으로써 타투를 ‘기억을 기록’하는데 썼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패션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패션의 고장, 패션 리더 지드래곤을 보더라도 양쪽 팔, 어깨, 옆구리 등에 문신이 새겨진 것을 알 수 있으며 심지어 따라하는 사람들도 있다.

예전에는 싸움을 잘하는 조직폭력배들의 등에 새겨진 용무늬를 보면서 무서워하고, 문신 자체를 꺼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너도나도 하고 싶다며 난리다. 그렇지만 막상 할 기회가 주어지면 망설인다. 취직도 해야 하는데 면접에서 문신을 새긴 것이 들키면 뽑히는데 불리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하고, 아직까지 문신에 대해 곱지 않게 보는 시선들이 있기 때문이다.


‘문신을 새기면 세고, 무섭고, 논다.’라는 인식이 아직도 있는 것 같다. 사실 나도 마찬가지이다. 문신은 하면 후회할 것 같고, 사람들이 쳐다볼 것 같고, 양아치라고 생각할 것 같아서 문신을 못하겠다. 그런데 이렇게 부정적으로 인식하기 전에, 타투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부정적인 의견을 내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그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는 않았는가?

타투는 알고 보면 꽤 매력적이다. 고대에서부터 현재까지 행해져 온 오래된 예술이다. 타투이스트는 자신을 ‘몸에 예술을 새기는 아티스트’라고 표현한다. 결국 타투이스트도 자신만의 타투를 통해 자신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타투이스트는 합법과 탈법 사이에 놓여있다. 타투 자체는 불법이 아니나, 의료법상 타투 ‘시술’에 의사 면허가 필요한 까닭에 의사가 아닌 사람이 시술한 타투는 원칙적으로 합법이 아니다. 현실과 제도가 어긋나는 대표적인 분야 중 하나가 바로 타투 산업인 셈이다. 


타투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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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머신은 타투 시술 시 잉크를 피부에 삽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타투 전용 머신이다. 이 타투머신에 바늘을 끼워 넣는다. 바늘은 피부에 잉크를 주입하는 바늘 모양의 기구인데, 일회용이라 바늘로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적다. 바늘로 작업하는 거라 에이즈에 걸리지 않을까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피부의 표면을 살짝 긁는 정도일 뿐만 아니라 주사기같이 피를 뽑아내는게 아니기 때문에 에이즈는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바늘은 각각 굵기가 다르고 용도에 따라 형태가 다르다. 예를 들면 라이닝 작업에 사용하는 라운드 라이너는 촘촘한 원형으로 되어있다. 바늘을 이용해 피부에 잉크를 집어넣어야 문신이 새겨진다. 잉크는 각 브랜드마다 특성이 조금씩 다르고 같은 색 라벨이어도 피부에 발색되는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타투 장르와 도안 특성에 맞는 잉크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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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를 새길 때 필요한 타투머신, 바늘, 잉크가 준비되었다면 이제 그릴 차례이다. 먼저 ‘전사’(stencil)의 과정을 거친다. 이미지의 본을 떠서 약품을 이용해 몸에 찍는 작업이다.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반면 ‘프리드로잉’이라고 전사지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피부에 스케치 하는 작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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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의 과정을 거쳤다 치자. 그 후에 ‘라이닝’을 하는데, 도안의 윤곽과 크기를 잡기 위해 그리는 선 작업이다. 라이닝에서 완성되는 경우도 있고, ‘셰이딩’이나 ‘컬러링’을 거쳐 완성되는 경우도 있다. ‘셰이딩’은 타투에서의 명암 작업을 말한다. 바늘의 터치에 따라 혹은 잉크를 물에다 희석시킨 정도에 따라 명암의 정도를 다르게 할 수 있다. ‘컬러링’은 도안 안에 색을 채워 넣는 과정이다. 제조사가 다양한 컬러 잉크 팔레트를 제공하지만 타투이스트에 따라 컬러를 섞어 색을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컬러링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색이 빠지기 때문에 ‘리터치’ 작업, 즉 기존 타투에 덧칠을 한다. 

그런데 완성된 타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2가지 방법이 있다. 다시 그리거나, 지우거나. ‘커버업’은 기존 타투를 덮고 새로운 타투를 시술하는 것을 말한다. 대개 색이 옅고 밝은 컬러일수록 커버업이 쉽다. 지우고 싶다면 ‘타투제거’를 할 수 있다. 타투제거는 더 이상 원하지 않는 타투를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인데, 일반적인 방법은 레이저 시술이다. 빨강, 파랑이 비교적 지우기 쉽고 초록, 노랑, 청록 등은 상대적으로 지우기 어렵다고. 그리고 몇 번을 해도 완벽하게 제거되는 경우는 드물다. 최근에 주목받는 방식으로는 ‘셀린 타투’가 있다. 염분 성분의 잉크를 주입하여 피부 내 남아있는 잉크가 피부 표면으로 나오면서 색이 옅어지는 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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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를 그릴 때 타투머신을 이용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타투머신이 있기 훨씬 전에도 문신은 세계 각지에서 널리 행해졌다. 유럽의 고고유적 발굴장에서는 후기 구석기시대(기원전 38000~10000)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이는 문신 기구가 이미 여러 번 발견된 적이 있다. 이 기구들은 모두 진흙과 붉은 황토로 만들어진 하나의 원반과 그 위의 구멍에 꽂힌 날카로운 뼈바늘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기서 원반은 색소의 원료와 저장소 역할을 했고, 바늘은 살갗을 뚫는 데 사용되었다.
문신 미라들은 그 밖의 다른지역, 이집트, 리비아, 남아메리카 등지에서도 발견되었다.

그리스나 로마의 상류계층에서는 장식 문신을 야만적이라고 생각하여 그 당시 빠져들지는 않았다. 그래도 그리스인들은 페르시아인들로부터 문신 기술을 배워 노예나 범죄자들의 도주방지용 표시로 그것을 이용했다. 이후 그 기술은 로마인들에게 전수되었고, 고대 말기 로마 군대의 대부분이 용병으로 채워져 있을 때, 그들의 탈영을 막으려는 목적으로 이용되었다. 

일본에서도 타투가 발견되었는데, 얼굴에 문신 표시가 된 점토 입상의 형태이다. 이 입상들은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사자(죽은 자)들의 여행에 동행하는 산 자들의 상징이었고, 따라서 얼굴 문신에는 종교적, 마술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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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초가 되자 문신은 범죄자와 부랑아를 나타내는 표시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17세기 말이 되자 문신을 대신한 다른 형태의 처벌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그때에 이르러서는 이미 장식 문신이 보편화되어 범죄자들이 자신들의 처벌 문신을 커다란 장식문양으로 덮어버렸기 때문이다. 그것은 또 문신과 일본 조직범죄와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역사적 기운으로도 생각될 수 있다.
18세기에는 당시 도쿄의 명칭이었던 에도의 대중문화와 관련된 그림 문신이 유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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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은 사람들의 몸에 영원히 기억되기 때문에 타투이스트는 손님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경우가 많다. 대화를 통해 상대방을 파악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타투를 그리며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게 한다.

그래서 때로는 손님들이 가진 장애를 타투를 통해 승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다음은 타투이스트 유주의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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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년에게 해줬던 커버업 작업이 기억난다. 어렸을 때 입었던 화상 자국이 왼쪽 가슴부터 팔로 지도처럼 이어져 있었다. 한여름에도 반팔을 입고 밖에 나간 적이 없다고 했다. 어머님 실수 때문이었다고 하는데 이 청년은 어머님이 받고 있는 죄책감 때문에 힘들어했다. 어렸을 때 상처지만 아직도 미안해하고 우신다는데 타투를 받으면 또 어머님 상처를 건드리는 게 아닐까 해서 고민이 많았다. 자신의 상처를 덮고 싶은 마음과 두 상황 전부 이해되어 나 또한 더 긴 시간동안 도안을 그렸다. 조용한 사람이었는데 여백 있는 평온한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소나무를 선택하고 작업하는 내내 이런 아픔 속에서도 너무 밝은 사람이라 나 또한 배운 것이 많았다. 작업 끝나고 이번 여름에는 반팔 입고 자신 있게 나가 보겠다 했다.




타투는 그림 그리는 스타일에 따라서 장르가 나뉘고, 그림에 따라서 의미가 나뉜다. 생각보다 타투는 오랫동안 발전해온 만큼 타투의 구분이 확연하고, 세분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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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마다 뛰어난 타투이스트가 있는 반면, 장르 구분을 모호하게 하는 타투를 그려 자신만의 특색을 나타내는 타투이스트도 있다.


올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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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반 미국 및 유럽 지역에서 크게 유행했던 고전적인 소재를 사용한 타투 스타일, 채색법을 일컫는다. 바다를 터전으로 생활하는 선원이나 군인이 즐겨 받았기에 새 범선, 닻 등 뱃사람과 관련된 이미지가 많은 것이 이 장르의 특별한 점이다.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이 생활을 하는 이들 삶의 조건과 과중한 노동, 조직의 엄격한 위계를 반영하는 상징적인 이미지가 많다. 예를 들면 무사 귀환을 바라면서 행운을 상징하는 제비를 몸에 새기기도 했다.


이레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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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로 ‘먹을 집어넣는다.’는 뜻이다. 보통은 일본 전통 문신, 상반신 혹은 전신에 용이나 잉어, 우키요에풍의 그림을 빽빽이 채우는 양식의 타투를 말한다. 대중문화의 장르에서 조직폭력배 혹은 갱조직의 일원임을 나타내는 컨벤션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전신을 커버하는 전통방식 이레즈미의 경우 매주 1회 시술을 기준으로 1년에서 5년 정도 시간이 걸린다.


트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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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bal은 ‘부족의’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로 부족적, 주술적 문양의 타투를 일컫는다.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전승 문양을 몸에 새겨 부족의 일원임을 나타내는 한편, 부족 간 전쟁이나 사냥 활동에 자신을 보호하고 상대를 위협하려는 수단으로 타투를 했다.


패션 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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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타투 장르라기보다는 패션처럼 자신을 꾸미기 위해 타투를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생긴 용어다. 도안크기가 작고, 모양이 단순한 패션 타투는 일종의 액세서리 기능을 한다.


핑거 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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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에 하는 타투. 역사적으로 범죄자의 타투로 알려져 있으며 범죄 이력 등을 표현했다. 


헤나


피부 표면에 일시적으로 특정 문양을 염색하여 남기는 방식을 말하며 ‘헤나’는 주 재료가 되는 식물 이름이다. 타투는 바늘로 잉크를 피부에 삽입해 영구적인 문양을 몸에 남기지만, 헤나는 피부 표면을 염색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지속성이 짧고 일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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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따라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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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한 곳에 멈추어 있게 하려고 줄을 매어 물 밑바닥으로 가라앉히게 하는 닻처럼, 닻 타투도 ‘안정감’을 상징한다. 닻 타투는 해군 병사나 뱃사람 등 해양과 관련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타투였으며 기원은 오래전 대서양을 처음으로 횡당한 선원들이 자신의 팔뚝에 새기면서 시작되었다.


단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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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쟁, 대결을 의미하는 상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단검은 덧붙이는 모티브에 따라서 의미가 다양해진다. 어떤 소재에 단검이 추가되면 그 대상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범죄자들이 주사바늘, 카드, 술병의 형상에 단검을 함께 그리면 마약이나 도박, 술을 끊었다는 뜻이다. 해골에 단검이 박혀있는 디자인은 누군가의 죽음, 혹은 살인을 할 준비가 되었음을 뜻한다.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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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미, 열정 혹은 진실함을 의미한다. 고전적인 올드스쿨의 모티브이다. 색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진다. 붉은 장미는 사랑을 상징하고, 노란 장미는 질투, 헌신, 우정을 상징한다. 보라색 장미는 첫눈에 반한 사랑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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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을 할 때 무슨 그림을 그리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디에 할 것인지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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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 타투이스트에 따르면 자기가 볼 수 없는 목 뒤나 등판에 하면 좋은 건 자기가 한 걸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타투 하는 부위 중에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부위는 자신의 시선이 닿지 않는 뒤쪽이다. 샤워하다 거울보고 깜짝 놀란다고. 여자 목 뒤 같은 경우 거울을 통해 봐도 긴 머리를 풀면 보기 힘든 경우도 많다. 대신 안 보이는 부위에 하면 보이는 부위에 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다른 곳도 하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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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타투는 장르, 모티브에 구애받지 않고 패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음으로써 타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도 하고 싶다’고 해서 타투이스트를 찾아갔지만 다시 되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당뇨병환자, 임산부, 그리고 악성특이체질자(케로이드 피부)이신 분들은 하면 안된다. 케로이드 피부는 외상, 화상, 여러 가지 염증이 덧나 육아조직이 병적으로 증식하여 다단하게 융기를 만들고, 표피가 얇아져서 광택을 띠며 불그스름하게 보이는 현상인데 보통 흉터가 한번 생기면 자꾸 커져서 호르몬 주사를 맞아야 헌더, 보통 불주사를 맞으셨던 흉터를 보시면 되는데 케로이드 피부가 심하신 분들은 불주사 자국이 손바닥만큼 커지기도 하니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타투를 한 후에는 꼭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살을 도려내고 그 안에 잉크를 입히는 것이므로 상처를 아물게 하듯 대해야 한다. 타투를 했다면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 반드시 타투이스트에게 문의해 올바른 방법으로 대처하길 바란다. 그래야 세균 감염이나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타투는 고대부터 주술적인 의미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몸의 기억이니만큼 사람들은 그림에 의미를 부여하길 원했고 그래서 모티브가 생겼다. 하지만 최근에는 의미보다는 자신을 꾸미는 디자인의 한 종류로 타투를 원한다. 타투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반면, 타투를 보는 시선은 아직 곱지 않다.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지만 기성세대는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 아직까지 문신 = 조직폭력배, 양아치라는 생각이 팽배하기 때문이다. 선입견이 타투를 덮고 있다. 또한, 타투를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하는 시도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그래서 소신을 지키고 자신만의 예술로 표현하는 타투이스트와 위생적으로 관리를 하지 않는 타투이스트간의 구분을 할 수 없다. 

실제적으로 타투이스트가 많아지고 있고, 타투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 만큼 타투를 합법화시켜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하고, 위생적이지 않은 타투이스트를 규제하는 방식이 훨씬 나아 보인다. 앞으로도 타투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으면 자연스레 나올 이야기들이지만 타투에 관심이 있다면 자신의 몸에 기억을 저장하는 만큼 위생적인 관리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게 어떨까? 또한, 아직까지 타투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따져보길 바란다. 막연한 선입견 때문만은 아닌지. 그래서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





출처
『문신, 금지된 패션의 역사』 - 스티브 길버트
『문신유희』 - propaganda
타투이스트 유주 카페 - http://cafe.naver.com/urbanblues/4272

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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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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