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소] 보존과 창조 속의 현대미술, 아라리오 뮤지엄 - 2부 : 'REALLY?'

ARARIO MUSEUM
글 입력 2015.08.0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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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을 통한 창조
조화의 숨결이 가득한

아라리오 뮤지엄
ARARIO MUSEUM


아라리1.png▲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에 전시된 트레이시 에민의 작품 '1963년을 회고하며'.
 

-2부-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상설전시 'REALLY?'





'REALLY?'
 : 2014.09.01 ~

 'REALLY?'전은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 개관 이래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상설전시입니다. 창립자 CI KIM이 지난 30여 년간 수집한 아라리오 컬렉션 3700점 중 41작가의 116점의 작품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전시는 구 공간사옥의 건축적 특징을 최대한 살리면서 동시에 다채로운 컬렉션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존 공간의 용도 또는 구조에 알맞게 배치된 작품들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높은 집중도를 이끌어내고, 한 공간에 한 작가의 작품만을 전시함으로서 하나의 세계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전시의 제목인 에는 CI KIM의 사연이 숨어있습니다. 사업가이자 아트콜렉터, 아트콜렉터이자 뮤지엄의 창립자이며 동시에 아티스트이기도 한 그지만, 그 과정이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새로운 시도를 할 때마다 “정말?(really?) 네가 그걸 어떻게 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전시는 CI KIM이 세상에, 그리고 스스로에게 외치는 대답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Really?’ 
‘Really! 내가 해냈어.’


*참여 작가(41명)

- 김한나 Hanna Kim
- 크리스찬 마클레이 Christian Marclay
- 권오상 Osang Gwon
- 더글라스 고든 Douglas Gordon
- 백남준 Nam June Paik
- 리암 길릭 Liam Gillick
- 이동욱 Dongwook Lee
- 이상범 Yi Sangbom
- 씨 킴 CI Kim
- 소니아 쿠라나 Sonia Khurana
- 바바라 크루거 Barbara Kruger
- 앤디 워홀 Andy Warhol
- 강형구 Hyung Koo Kang
- 네오 라우흐 Neo Rauch
-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
- 신디 셔먼 Cindy Sherman
- 류 인 Ryu In
- 예스퍼 유스트 Jesper Just
- 개빈 터크 Gavin Turk
- 장운상 Jang Woonsang
- 황은정 Eunjung Hwang
- 트레이시 에민 Tracey Emin
- 소피 칼 Sophie Calle
- 수보드 굽타 Subodh Gupta
- 키스 해링 Keith Haring
- 샘 테일러 존슨 Sam Taylor-Johnson
- 타츠오 미야지마 Tatsuo Miyajima
- 제럴딘 하비에르 Geraldine Javier
- 레슬리 드 차베즈 Leslie de Chavez
- 김 범 Kim Beom
- 요르그 임멘도르프 Jörg Immendorff
- 조지 시걸 George Segal
- 매튜 매캐슬린 Matthew McCaslin
- 코헤이 나와 Kohei Nawa
- 조지 콘도 George Condo
- 최병소 Byungso Choi
- 마크 퀸 Marc Quinn
- 김구림 Kim Ku-lim
- 이우환 Lee Ufan
- 최욱경 Choi Wook-kyung
- 변관식 Byeon Kwan-sik





전시 작품 소개


Nomad(1994)

nomad.png
 
 비디오 예술의 선구자이자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故백남준 작가의 작품으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던 그의 유목민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습니다. 커다란 안테나가 달린 낡은 미니버스에는 무엇 하나 거칠 것 없어 보이는 자유의 아우라가 너울댑니다. 사방에 달린 모니터에는 저마다 다른 영상들이 흘러나오는데, 특히 앞유리의 모니터에서는 장난기 가득한 백남준 작가를 만날 수 있습니다.


Self(2001)

마크 퀸.png
 
 마크 퀸(Marc Quinn)이 데미안 허스트와 함께 yBa(young British artists)의 대표적인 작가로 인정받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self'입니다. 이 작품은 작가의 두상을 캐스팅하여 만들어졌으며, 그 재료는 무려 4.5리터나 되는 작가 본인의 ’피‘입니다. 냉동장치로 유지되기 때문에, 장치에 이상이 생기는 순간 형체는 사라지고 피바다만 남게 되어버립니다. 생명과, 그 반대인 죽음을 동시에 이야기하며, 인간의 불완전함과 환경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나약함을 내보입니다.


Kiss(2001)

kiss.png
 
 하얗고 반짝이는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나신의 두 남녀가 키스하는 모습은 아름답고 성스러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주의 깊게 살펴보면, 그들의 팔이 없거나 잘려나가 있다는 사실을 포착하게 됩니다. 마크 퀸의 또 다른 작품인 ‘Kiss'는 예술 속 불완전한 신체는 아름답게 보고 경탄하면서, 현실에서는 장애인을 꺼려하고 불편해하는 인간의 이중적인 면모를 꼬집고 있습니다.


Good boy(2012)

good boy.png
 
 작지만 믿을 수 없이 정교하고 사실적이며, 다소 그로테스크한 조각으로 유명한 이동욱 작가의 'good boy'는 우리나라에서 애완동물에게 하는 ‘착하지~’와 같은 뜻입니다. 수많은 개들이 줄로 연결되어있고 그 가운데 목줄을 잡고 있는 남자가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남자가 권력의 가장 위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잘 보이지 않지만, 남자의 목은 천장에 매여 있습니다. 개들이 조금만 움직이면 당장 졸려버릴지도 모릅니다. 'good boy', 누가 누구에게 하는 말일까요?


Pixcell-Double Deer7(2013)

double deer.png
 
 제목 픽셀(Pixcell)은 픽셀(pixel)과 세포(cell)을 합친 것입니다. 이 작품은 박제된 사슴에 서로 다른 크기의 크리스탈 구슬을 붙여 만든 것이지만, 그 다양함과 화려함은 안쪽의 사슴을 보기 어렵게 합니다. 게다가 구슬이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며 형태를 왜곡하고 원근감을 파괴해, 대상을 정확하게 인식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본의 작가 코헤이 나와는 이 Pixcell 시리즈를 통해, 우리의 감각이 과연 ‘실재를 확실하고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는가’하는 의문을 던집니다.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전시 작품 변경 안내

- 철수 작품 : 에코 누그로호 '내가 믿게 해줘', 날리니 말라니 '기억: 기록/삭제', 
  아이작 줄리앙 '볼티모어', 옌 헝 '스테이먼 4', 제럴딘 하비에르 '마담 A', 청 란 '츄잉 껌 페이퍼'
- 새 작품 : 리암 길릭 , 황은정 '기막힌 피조물', 타츠오 미야지마 '타임 인 블루', 
  예스퍼 유스트 '가장 달콤한 포옹' 외 2점





아라리오 뮤지엄 위치&관람정보


"Location"

아라리오14.png
▲ (좌)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 / (우) 아라리오 뮤지엄 제주 네 곳.
 

"Visiting Information"


관람 시간
AM 10:00 ~ PM 19:00 (매표마감 18:00). 연중무휴


관람료
인 스페이스 : 성인 10,000원 / 청소년 6,000원 / 어린이 4,000원
탑동시네마&바이크샵 : 성인 12,000원 / 청소년 8,000원 / 어린이 5,000원
동문모텔Ⅰ, Ⅱ 통합권 : 성인 10,000원 / 청소년 6,000원 / 어린이 4,000원

*65세 이상 경로자, 장애인 50% 할인적용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는 공간이 좁고 위험한 관계로 10세 이하 입장 제한.
아라리오뮤지엄 제주는 36개월 이하의 영유아 무료입장.
삼성카드 10% 할인 - 프리미엄 카드 월 1회 무료입장.
아라리오뮤지엄 제주는 제주도민 50% 할인.


*7월 17일부터 개인 소장 용도의 촬영이 허용되었습니다.
그 이외의 사진 촬영은 별도 문의 바랍니다.







문화초대운영팀_최민희님.jpg
 



[최민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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