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폴란드의 위대한 두 영혼, 쇼팽과 코페르니쿠스의 고향- 폴란드, 천년의 예술 展

글 입력 2015.07.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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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연주한 피아노의 시인, 쇼팽 
태양을 멈추고 지구를 움직인 코페르니쿠스


포스터.jpg
 


전시명ㅣ 2015년 기획특별전"폴란드, 천년의 예술"
기간ㅣ 2015.6.5 ~ 2015.8.30 (12주간)
장소ㅣ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전시품 및 규모ㅣ 프레데리크 쇼팽의 <친필악보_마주르카 마단조 op.6 No.3> (1830)을 
                 비롯한 중세부터 20세기까지의 폴란드 회화, 조각, 공예 250여점

전시문의ㅣ1688-9891
관람시간l 화, 목, 금 : 오전9시~오후6시 / 수, 토: 오전 9시~오후9시 
           / 일, 공휴일: 오전9시~오후7시 / 매주 월요일 휴관
           / 월요일개관 : 7/13, 7/20, 7/27, 8/3, 8/10, 8/17

입장료ㅣ성인(24세이상) 13,000, 대학생/중고생 11,000, 초등학생 8,000원, 
         유아 5,000원, 65세 이상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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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조국, 폴란드에 대한 애정을 담아 주옥같은 음악을 남긴 프레데리크 쇼팽, 
그의 영혼이 담긴 친필 악보가 국내에 첫 공개된다고 합니다. 
바로 1830년 쇼팽이 직접 쓴 친필악보 
<마주르카 마단조 op.6 No.3>를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마주르카는 쇼팽이 폴란드 전통 무곡을 차용해 작곡한 피아노 연주곡으로 
폴로네즈와 더불어 잃어버린 조국, 폴란드를 향한 그의 마음이 담긴 곡으로 유명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쇼팽이 활동하던 당시 악기인 플레옐 피아노로 
연주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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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를 대표하는 천문학자,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코페르니쿠스가 공부했던 크라쿠프 야기엘로니안 대학박물관의 협력으로 
지동설을 주장한 그의 자필원고, 
당시 그가 천문관측에 사용했던 도구(아스트롤라베, 토르케툼) 등 
코페르니쿠스의 사상과 지동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는 
흥미로운 자료들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시된 자료들은 교과서 속 도판으로만 보던 16세기 전체 관측기구의 
형태와 쓰임을 이해하고 높은 수준의 중세 과학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방학을 맞이한 중,고등학생들이 가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코페르니쿠스 원고.jpg
 


한국인들에게 쇼팽과 코페르니쿠스는 친숙한 존재이지만, 
천년에 이르는 폴란드의 역사와 예술은 제대로 소개될 기회가 없었는데요. 
이번 전시는 중세부터 20세기까지 폴란드 예술을 개괄하는 국내 최초의 전시이며 
폴란드 전역의 19개 기관에서 출품한 250여점의 작품이 망라되어 있어 
폴란드 독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전시로서 
국보급 문화재들이 대거 한국에 소개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만한 작품은 폴란드에서 가장 존경받는 국민화가인 
얀 마테이코의 대형 역사화들인데요. 
특히 바르샤바 왕궁 소장의 폭 6미터, 높이 4미터의 
<프스코프의 스테판 바토리>는 압도적인 스케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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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중세 제단화와 조각상들은 
국내 관객들에게 중세미술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15세기 교회 건축이 중심이었던 제단을 장식한 조각과 제단화, 
풍부한 색채와 유려한 곡선이 아름다운 성모상들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16-18세기 폴란드 귀족 특유의 정신문화인
“사르마티즘”이 반영된 복식과 무기, 공예품들이 소개되어 
국내 관객들은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폴란드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연계 공연 

문화가 있는 날, 쇼팽의 밤 
6월 24일(수) 18:00~19:30 / 연주 Maciej Grzybowski / 극장 용
7월 29일(수) 18:00~19:30 / 대강당  
8월 26일(수) 18:00~19:30 / 대강당 

연계 특강 

<포스터 예술의 리더, 폴란드 디자인의 역사>
6월 27일(토) 14:00~15:30 / 소강당 
이지원 박사(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학과)

<씨네토크- 영화로 만나는 폴란드 예술>
7월 4일(토), 14:00~17:00(영화 상영시간 포함) / 소강당 
송일곤 영화감독, 신지혜 CBS아나운서



※ 전시 연계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기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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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는 독일과 체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유럽국가입니다~
아무래도 폴란드라는 이름을 들어본 분들은 있겠지만
자세한 역사와 문화는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저도 자세히 잘모르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배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데요~.


특히 얀 마테이고가 그린 스케일이 큰 작품과 
쇼팽의 악보나 코페르니쿠스가 사용했던 도구같은 흥미로운 
전시품들이 많기 때문에 유달리 기대가 많이 됩니다~

이번 전시에서 천년을 지나온 폴란드의 예술에 대한 작품들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폴란드'라는 나라가 전보다 더 친숙한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박소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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