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황금연휴의 선물 : 전주국제영화제(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JIFF) [문화전반]

글 입력 2015.04.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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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은 그 시작과 함께 ‘황금연휴’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는 듯하다. 5월의 첫 날이 금요일로 시작되어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자그마치 5일 간의 봄 휴가가 주어진 것이다. 이 황금 같은 봄 휴가에 문화가 빠질 수 없다. 때마침,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영화제 중 하나인 전주국제영화제(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JIFF)가 진행된다. 


전주국제영화제.jpg


 전주국제영화제(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JIFF)는 2000년 4월에 처음으로 개최되어 올해로 16회를 맞이하고 있는 국제 영화제이다.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열리며, 대안 영화와 디지털 영화를 소개하는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영화제로, 주류 영화들과는 달리 실험 정신과 도전 의식으로 무장한 영화들에 널리 문호를 개방하는 영화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1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장편158편, 단편 42편 등 총 200여편의 영화가 6개의 극장, 17개관에서 총 420여 회 차 이상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주종합경기장을 활용하여 개막식과 시상식뿐만 아니라 대규모 야외 상영을 통한 시민 친화적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또, 전주시에는 영화제를 위한 영화의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이 곳에서는 메인 영화관을 비롯한 다수의 영화관이 위치하고 있어 관객이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이벤트, 전시, 공연 등이 열리는 ‘전람회의 거리’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영화 관객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그 연령대의 폭도 확대되었다. 이제 영화가 만인의 여가 생활이 된 것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평소 영화관에서의 관람에만 그치던 관객에게 색다른 영화와의 만남을 선사한다. 감독과의 대화, 전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함께 접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상업영화가 아닌 독립영화 등 보다 더 심층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국제 영화제답게 여러 나라의 문화를 담고 있는, 그리고 신인 감독들의 열정과 패기를 담고 있는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영화의 종합선물세트로 다가온다.


 

9일까지 이어지는 전주국제영화제로 봄나들이를 가는 것은 어떨까. 영화와 거리공연 그리고 전주5월 황금연휴의 선물로 10일 간의 영화축제를 즐길 것을 추천한다.

 

 

 

참고자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http://www.jiff.or.kr)

네이버 영화사전 [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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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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