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2015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참가작 - 피가로의 결혼 Le Nozze di Figaro

글 입력 2015.04.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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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참가작
2015 무악오페라 정기공연 <피가로의 결혼> Le Nozze di Figaro
 
2015 피가로의결혼 포스터.jpg


한국이 낳은 프리마돈나 홍혜경! 그리고
세계 최고의 오페라군단,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
<피가로의 결혼>
Le Nozze di Figaro





2015년 5월 8일(금), 9일(토), 10일(일)
(금요일, 토요일 19:30 / 일요일 15:00)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R 18만원, S 15만원, A 10만원, B 5만원, C 3만원, D 1만원, 페스티벌석 3만원


문의   영앤잎섬㈜ 02)569-0678, 02)720-3933
 




2015년,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무악오페라가 준비한 <피가로의 결혼>으로 막을 올리게 된다.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최고급의 문화콘텐츠를 보급하여 우리 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무악오페라는 국내에서는 17년 만에 베토벤 오페라 <피델리오>(2009)을 무대에 올렸으며,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2010), <나비부인>(2012)으로 연이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014년의 <투란도트>는 객석 점유율 98% 이상의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2015년 무악오페라 제5회 정기공연 <피가로의 결혼>은 특별히 제6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참가작으로 선정되어 페스티벌의 첫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코믹하고 유쾌한 <피가로의 결혼>! 이제 그 막을 올린다!


피가로의 결혼. 지난 학기 들었던 음악사 수업에서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모짜르트의 대표적인 오페라곡 중 하나... 제 4막으로 구성된 오페라부파!
이발사인 피가로의 도움으로 수잔나의 결혼 과정을 담고 있는데
신분제도가 있는 그 당시의 백작의 방해를 뛰어넘어
수잔나가 결혼하는 과정을 표현하는 오페라이다.
하단에 줄거리 내용 첨부하겠다...

이 피가로의 결혼은 오페라 부파와 오페라 세리아의 요소를
둘 다 담고 있는 오페라라고 할 수 있다.
오페라 부파는 보다 서민적인 오페라를 칭하며 재잘거리거나 말소리 위주의 대사가 있고
오페라 세리아적 특징은 아리아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관람포인트 하나.
피가로의 결혼 부분의 아리아는 바로 너무나도 유명한 쇼생크탈출의 명장면에 등장하였다.

<피가로의 결혼>은 1784년에 보마르셰의 연극 <피가로의 결혼>을 바탕으로 모차르트가 작곡하여 1786년에 초연된 오페라로 모차르트가 가장 사랑한 오페라였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모차르트만 사랑한 오페라는 아니었다.

쇼생크의 모든 사람들 역시 아리아 ‘편지의 이중창’을 통해 이 오페라를 사랑했다.
영화 ‘쇼생크탈출’의 가장 감동적인 부분으로 손꼽히는 이 장면은, 아무 희망 없이 삶을 살아가는 수감자들에게 뜻은 알 수 없지만 아름다운 ‘편지의 이중창’의 선율은 잠시나마 그들에게 자유를 선사했다.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쇼생크의 모든 사람들은 (아리아를 통해) 자유를 느꼈다” (영화 대사 中)

영화 속 한 장면을 생각하면서 극과 비교하여 어떤 부분이 쇼생크 수감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어서 관람포인트 둘.
캐스팅에 관한 것이다.

모차르트의 수많은 오페라 중에서도 으뜸가는 걸작인 <피가로의 결혼>의 이번 공연에는 현재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및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시대 최고의 솔리스트들이 출연한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홍혜경을 비롯하여 라이언 맥키니(Ryan McKinny, 미국), 류보프 페트로바(Lybov Petrova, 러시아), 유럽 무대에서 한국을 빛내고 있는 라이징 스타 심기환, 윤정난과 더불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오랜 기간 동안 작품을 함께 해 온 폴라 윌리엄스(Paula Williams, 미국)의 연출을 통해 가장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다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러한 포인트들을 염두하여 이번 봄의 마무리는 오페라와 함께 해보는 것이 어떨지!
피가로의 결혼 뿐만 아니라 오페라페스티벌은 6월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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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막]
수잔나와 피가로가 결혼식 준비가 한창이다. 수잔나는 피가로에게 백작이 초야권을 부활시키려는 계획을 알려주고, 피가로는 분노한다. 하녀장 마르첼리나는 바르톨로와 함께 피가로를 자신의 남편으로 만들려는 계획을 세우고, 마르첼리나와 마주친 수잔나는 그들의 계획을 알게 된다. 한편 케루비노가 수잔나에게 백작부인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말하려고 하는데 백작이 들어오고 케루비노는 당황해서 숨는다. 백작은 수잔나에게 만나자고 말하는데 바질리오가 들어오고 백작도 당황해서 숨는다. 바질리오는 케루비노가 백작부인을 위한 노래를 부른 것을 수잔나에게 말하고 숨어있던 백작이 이를 듣고 화가 나서 나온다. 숨어 있던 케루비노는 결국 백작에게 들키고 백작은 그를 군대로 가라고 명령한다.

[제2막]
백작부인이 백작의 외도를 슬퍼하는데 피가로가 백작을 곯려 줄 계획을 이야기한다. 수잔나는 피가로의 계획대로 케루비노를 여장시키고 백작부인과 케루비노가 단둘만 있는데 백작이 잠긴 문을 두드린다. 당황한 케루비노는 옷 방에 숨고 백작은 무언가 수상한 기운을 느끼지만 그 사이, 수잔나가 급히 들어와서 케루비노를 창 밖으로 뛰어내리게 한 후, 자신이 거기에 숨는다. 백작은 숨어있는 사람이 수잔나임을 확인하고 백작부인과 화해한다. 백작은 피가로에게 케루비노의 편지에 대해 추궁하는데, 정원사 안토니오가 들어와 창에서 누가 뛰어내리는 것을 봤다고 말한다. 마르첼리나, 바르톨로, 변호사 쿠르지오가 들어와서 마르첼리나가 피가로와 결혼하기 위해 꾸민 증서를 백작에게 심판해 달라고 호소한다. 부인, 피가로, 수잔나는 당황한다.

[제3막]
수잔나는 백작과 만나기로 약속하고 피가로가 있는 재판장으로 들어간다. 쿠르지오가 진행하는 재판에서 우연히 피가로가 마르첼리나와 바르톨로의 아들임이 밝혀지면서 판결은 무효가 되고, 백작은 절망한다. 바르바리나는 케루비노를 여장시켜 친구들과 함께 부인에게 꽃을 바치러 간다. 백작부인과 수잔나는 백작을 불러낼 편지를 쓰고 백작의 방으로 들어가 편지를 놓으려고 할 때, 바르바리나와 친구들이 꽃을 들고 찾아온다. 여장한 케루비노가 꽃을 바치는데, 안토니오와 백작이 들어와 케루비노를 발견하고는 화를 낸다. 피가로가 들어와 결혼식이 곧 진행된다고 말하고 백작은 반대하지만, 결혼식은 진행된다. 백작은 수잔나의 편지를 보고 매우 좋아한다.

[제4막]
백작부인으로 변장한 수잔나와 수잔나로 변장한 백작부인이 들어온다. 수잔나가 노래를 부르고 숨어있던 피가로는 그 노래를 듣고는 화를 낸다. 그 때, 케루비노가 들어오고, 백작부인은 당황하여 도망간다. 백작이 다가와 케루비노를 쫓아내고 수잔나로 변장한 백작부인과 같이 간다. 피가로는 체념하는데, 백작부인으로 변장한 수잔나가 다가오고 피가로는 방금 있었던 일을 털어놓는다. 수잔나는 목소리를 바꾸는 것을 잊고 말을 하고, 피가로는 수잔나인 것을 알고 뛸 듯이 기뻐한다. 백작이 와서 수잔나로 변장한 백작부인을 발견하는데, 피가로가 백작부인으로 변장한 수잔나에게 구애하는 것을 보고는 매우 화를 낸다. 백작이 큰 소리로 사람들을 불러 모든 사람들이 나오고, 수잔나와 부인은 서로의 정체를 드러낸다. 백작은 부인에게 사과하고 백작부인은 사과를 받아들여 모든 사람들이 기뻐하며 축제를 즐기게 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피가로의 결혼 [Le Nozze di Figaro, The Marriage of Figaro] (OPERA 366, 2011.6.27, 한울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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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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