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의 큰 별들, 육필로 만나다

2015 유네스코 선정 세계 책의 수도, 인천!
한국 문학의 별과 같은 작가들의 육필 원고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전시소개>
한국근대문학관에서는 2015년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선정 기념으로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시, 소설, 평론을 망라하는 육필 원고를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학과 월간문학 등 문학잡지 편집부에서 일하며 평생을 우리 문학의 현장에서 문예지 편집과 문인 전문 사진가로 활동해온 김일주 선생이 한국근대문학관에 기탁한 육필 원고 약 5천600점 중에 선별된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현대문학의 대표작가들로 손꼽히는 주요한, 고은, 김동리, 박경리, 박완서, 서정주, 김현 등 대표적인 문인 총 46명이 손으로 쓴 육필 60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별전시에서는 박경리의 ‘토지’와 이병주의 ‘지리산’, 조선작의 ‘영자의 전성시대’, 김성동의 ‘만다라’,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 한국 현대문학의 최고 명작이자 문제작 육필이 공개된다. 특히 한국 근현대 시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미당 서정주가 시 외에도 다양한 장르에 걸쳐 문필 활동을 했음을 알 수 있는 서정주의 희곡 ‘영원의 미소’ 원고가 전시된다.
이현식 한국근대문학관장은 “오랜 시간 정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전시”라며 “손과 펜으로 작품을 쓰는 시대가 아닌 만큼 이번 전시가 국내 대표 작가의 육필 원고를 볼 수 있는 마지막 전시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문학의 큰 별들, 육필로 만나다
일시 : 2015.04.10 ~ 2015.06.14
장소 : 한국근대문학관 기획전시실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티켓가격 : 무료
주최 :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후원 : 인천광역시, 마로니에북스
문의 : 032-455-7165
관련 홈페이지 (한국근대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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