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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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찾아와봐서 익숙해진 이 곳.
지난주에는 조금 어둑어둑 했는데 전구를 새 걸로 바꿨나보다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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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 들어가기전 외관상으로 보았을 때는
잠시 쉬어 가거나 나름 포토존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교회의자가 메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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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고양이가 생선살을 한 톨도 남김 없이 야금야금 잘 먹었구나
포토존 의자 오른편 위를 보면 생선살이 다 발라져서 머리랑 꼬리만 살아있고
뼈는 앙상하게 남아있는 물고기가 걸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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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연을 보러 왔으면 입장권 찍는건 기본이지!
허리를 최대한 뒤로 젖힌채 조명을 살려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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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프로젝트는 창작집단 LAS 가족들의 시리즈 공연이니까
기상프로젝트 - <미래의 여름> 보러 갔을 때 찍었던 무대 입구 사진을 써도 괜찮겠지..?
친구랑 7시 반에 만나서 공연 입구에서 왼쪽으로 꺾어 들어가서
화장실 옆에 있는 테이블계신 직원분께 초대권을 받았다.
지난주에는 <미래의 여름>의 동아역에 더블캐스팅 된 배우분께서 나눠주셨는데
이번 공연은 어느분께서 나눠주셨는지 얼굴이 잘 기억이 안난다ㅠ
공연 시작하기 전에 극장 근처에서 뭘 할까 하다가
아까 극장까지 걸어왔던 길을 친구가 궁금해하길래
잠시 산책을 하러 갔다가 돌아오니까
벌써 순번이 50번대까지 다 되어서
사람들 틈에 껴서 같이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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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여름> 공연때는 배우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서 만든 포스터와
배우들 사진을 콜라주해서 만든 포스터들이 공연장 곳곳에 붙어 있었다.
<대한민국 난투극> 배우들은 거칠게 훈련을 받고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습에 집중하다 보니 포스터를 만들지 못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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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f61 _ 한민국역의 배우 윤찬호
 
이번 공연은 자유석이라서 내가 앉고 싶은 자리에 자유롭게 앉을 수 있었다.
검은 커튼을 열고 복도를 지나 들어가보니 양 옆에 대칭형으로 객석이 준비되어 있었다.
보통 객석이 모두 모여있고 객석 앞에 무대가 있기 마련인데
이 곳은 남달랐다.
더군다나 입구 왼편 객석의 맨 앞줄은 자리가 거의 비어있길래
배우들이 사용하는 자리 바로 옆 두자리에 친구랑 같이 앉았다.
연극은 바로 앞에서 봐야 실감나게 볼 수 있다던데
왜 사람들이 다들 뒷자리를 채우고있는지 의아해하며 기분좋게 앉아있었다.
이번 공연의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으신 이기쁨 연출가님은 스텝들의 역할을 지휘하시고
어디에 앉을지 벙쪄있는 사람들의 자리를 바삐 안내해주셨다.
부족한 일손을 연출가님이 직접 나서서 지휘하시는 모습이 멋있었다.
 
8시 5분쯤 되자 공연이 시작되었다.
이번 공연은 한마디로 진짜 최고였다.
배우들이 액션씬을 벌일때 내 앞으로 세찬 바람결이 지나다니면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호흡을 맞춰서 싸우는 장면이 진짜 멋있었다.
어느 연극을 보러가더라도 이런 액션 활극은 없을 것 같았다.
 
 
서른 살 이대한은 공무원 준비를 하다가 공부에 지칠 때 마다
견자단을 모티브로 올라온 무술 포스팅에 푹 빠져 무술 세계에 입문하게 되어
거리에서 무술연습을 하다가 실수로 고급 승용차의 백미러를 부러뜨리게 되었다.
자동차 수리비를 벌기 위해 노래방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데 주인아주머니의 명령으로
고등학생들에게 술을 팔다가 경찰서에 가게 되어 우연히, 자신이 좋아하던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 연로한 고수가 아닌 18살 고등학생 한민국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너무나 기가 차고 어이없는 사실이였지만
한민국이 어떠한 공부보다도 무술의 세계를 섭렵했음에도
학교에서 무시당하고 있는 점을 알고 민국의 친구들 앞에서
민국이 당당하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 기를 펴주는 댓가로
자동차 수리비를 받는 작전을 펼치게 되는 스토리였다. 
 
 
이번 공연의 포인트는 민국이 무술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도와주는 견자단의 몫과
순진무구한 이대한의 연기, 이대한의 알바를 제공해주신 노래방 아주머니,
머리와 마음 만큼은 이미 고단수에 이른 한민국과 멀티 친구들이라고 할 수 있다.
대개 배우들이 지나다니는 경로는 밖에서 안이 보이지 않는 벽으로 가리기 마련인데
이번 공연은 중국집 입구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실커튼으로 배우들의 통로를 가려두어
배우들이 통로를 지나다닐때마다 신비스러움이 더해갔다.
 
노래방 아주머니역을 맡은 배우 이새롬의 목소리는 얼마나 찰지고 고우신지
"감기조심하세요~" 광고에 나오던 목소리같았다.
민국의 학교 친구들인 김용철, 전동수, 김윤선은
멀티맨, 멀티우먼이 되어 배역을 소화했는데
전동수 역의 배우 이효는 어쩜 사모님 역할을 그렇게 잘하시는지!
그에게 스카프는 MUST HAVE ITEM 이였다.
김용철 역의 배우 임현국은 경건한 목소리와 연기로 경찰 역할이 가장 잘 어울렸다!
두 배우 중 한 분이 이번 공연에서 EXID 의 위아래 춤을 추셨는데
골반을 유연하게 튕기는 모습이 하니 못지 않았다.
김윤선역의 김희연은 새침데기 고등학교 친구역할과
노래방 주점에서 일하는 A급 미녀 역할 도맡아 멀티우먼역을 잘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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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_hyunguk _ 김용철 외 멀티맨을 맡으셨던 배우 임현국
 
공연이 끝난 후의 여운이 내내 가시지 않아
버스를 타고 집으로 내려가는 길에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난투극 을 검색해서
찾은 배우들의 인스타그램에 응원의 메세지를 남겼다.
정말 감사하게도 일일히 나의 댓글에 모두들 답해주셨다.
나의 댓글에 이어 배우들의 공연을 평해주시는 분들과
대한민국난투극을 태그해주시는 분들도 늘어났다.
왠지 내가 배우들의 응원을 선도한 기분이 들어 뿌듯했다.ㅋㅋㅋㅋ
공연을 마친 후에도 홈파티를 열어서 화기애애하게 지내는 모습이
창작집단 LAS 배우들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걸 보곤
가족같은 분위기가 느껴져서 포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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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는 <대한민국 난투극>과 함께 아트인사이트 서포터즈 3기로서
문화초대공연리뷰를 마무리한다.
노트북이 고장나서 요즘 PC방과 학교 컴퓨터실을 배회했음에도
어설프지만 성실히 리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점에 감사하다.
나의 프리뷰와 리뷰를 모니터링 해주면서 나와 함께 공연을 보러 다닌 꽁이도 고맙고
페이스북에 글을 쓸 때 거듭되는 수정에도 지적과 첨삭을 아낌없이 해준 언니에게도 (+ 꽁이에게도) 고맙다.
공연 제목을 키워드로 검색해서 내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많은 블로거들에게도 너무나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내가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아트인사이트는!!
이제 말 안해도 아시겠죠?ㅋㅋㅋㅋㅋ
좀 더 간결하고 분명하게 줄글을 잘 쓸 수 있는 리뷰단으로 보답해드릴게요!
앞으로 서포터즈 3기에서 리뷰단으로 이어 활동하시는 블로거 여러분들! 우리 열심히 잘 해봐요 *_*
이번 4월달부터 새롭게 선발되신 아트인사이트 서포터즈 4기 여러분들,
아트인사이트와 함께 재밌는 문화생활 즐길 수 있게 되신 점 축하드려요!ㅎㅎ
이제 곧 다가오는 중간고사 준비 잘 하시고 5월에 신나는 공연들 보러가요!
그럼 이만 아트인사이트 서포터즈 3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프리뷰와 리뷰를 보아주신 블로거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제 리뷰단으로 다시 만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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