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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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15.1.31~ OPEN RUN 

장소: JH아트홀

티켓: 전석 40,000 원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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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인테리어 설비공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진우.
아버지 종철이 매일 공사 현장에서 먼지를 마시는
진우를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삼겹살을 굽는 탓에 
진우는 그 냄새가 조금 지겹다.

그런 진우에게 아빠를 고생시키고,
싶지 않으면 하루 빨리 색시감을 구해오라며 은근슬쩍 수지
얘기를 꺼내는 종철. 진우는 강한 부정을 하지만 수지에게로
향하는 마음을 숨길 수 없다.


결국 수지에게 고백을 하기로 마음먹는 진우
그런데, 그 순간 머리에 통증을 느끼며 쓰러지고...
병원에서 뇌종양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판정을 받는다.

진우는 자신을 걱정하는 친구 성진에게 되려
위로를 건네며 태연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약속을 바람 맞혀 버린 수지를 만나
자신의 감정을 숨기며 남자친구를 소개해주겠다는 얼토당토
안 한 말을 뱉어버린다.


한편 종철은 그림을 그리다 보험 계약을 목적에 둔
혜경을 만나 티격태격하게 되고, 혜경은 보험왕의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끈덕지게 종철에게 아티스트님이라 아부를 하며
들러붙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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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정말 만약에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그 때에 갑자기 당신이
수술해도 결과를 장담못하는 병에 걸렸다면 그 순간 당신은 누구를 떠올릴 것 같나요?



실화를 바탕으로 해 코믹담백한 스토리

이 뮤지컬이 실화라는 사실은 스토리에 더 진한 감동을 전행주었는데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식사하는 모습이라던가, 이모와 조카의 리얼한 남자이야기 
그리고 포장마차에서 술 한잔 하면서 대화하는 훈훈한 모습이 너무 정겨우면서도
리얼했고, 특히 이모역할을 하신 배우분의 찰진 욕연기는 진짜 내 스.톼.일 
완전 입에 착착감기게 얘기하시는데 정말 너무 에쁘셔서 그런지 어떻게 저렇게 욕을
찰지게 잘하시지 라는 충격과 감탄의 연속이었다는...ㅎㅎ 


그리고 너무 순수하게 서로를 좋아해주고 위해주는 진우와 수지의 풋풋한 사랑은 
보기만 해도 알콩달콩 너무 예뻤고, 수술 전 날 아들을 잃을까 걱정되어 마지막 밤에
아들의 손을 꼭 잡고 주무시고 싶다던  아버지의 고백도 오글거리긴 커녕 진심이 있어 뭉클했다. 


대학로 뮤지컬답게 코믹적인 요소가 섞여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주었고 
스토리도 조금 뻔하긴 했지만 그래도 감동은 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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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의 사람들을 돌아보게 만드는 뮤지컬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평범한 일상에서 나만 큰 병에 걸렸다는데 나같으면 진짜 억울해서
너무 화가 날 것 같다. 내가 잘 못하게 뭐있는데 나만 이렇게 큰 병에 걸렸는지, 나보다
나쁜 놈들 많은데 왜 나한테 이러냐고. 사람들은 언제나 죽음은 자신과 멀리 떨어져있는 
것처럼 생각하는데, 요즘따라 아주 가까이에 있음을 느낀다. 



그런데 그 순간에 내 곁에 있을 사람은 분명히 사랑하는 우리 가족과 친구들일텐데, 
그들에게 오히려 예전에 더 살갑게 굴지 못했던 사실이 떠오른다. 
항상 같이 있어 익숙하니까 편하다는 핑계로, 나의 기분나쁜
감정을 엄마에게 풀고, 동생에게 용돈 한 번 주지 않고 타박만 했던 내 자신이 떠오른다.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많이 못해준 것만 생각날 것 같아서
정말 있을 때 잘하라던데, 마지막에 후회가 든다면 정말 너무 안타까우니까.. 
이 뮤지컬은  나를 진심으로 위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건강할 때, 살아있을 때
말 한마디 더 따뜻하게 건네고, 한 번이라도 더 웃게 해주자고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한번 더 돌아보게 만들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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