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9) 이른 봄 늦은 겨울 [연극, 아르코예술극장]

글 입력 2015.03.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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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 늦은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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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 늦은 겨울 

'때 아닌 것들이 설하기를 "이른 것과 늦음에는 그 뜻이 있음이니, 내가 그 이유를 묻지 말고 네 스스로 깨우치거라!"했다. 이에 어떤 이는 미소를 띄우고, 어떤 이는 고통을 인내하더라......' 

찬란하게 아름다웠던 그 순간에 대하여 
<이른 봄 늦은 겨울>(배삼식 작, 임도완 연출)은 '매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매화'는 이른 봄 혹은 늦은 겨울, 눈 밭 위에서 가장 먼저 피어나는 꽃이다. 동양화에서의 '매화'는 절개와 지조를 상징하지만, 이공연에서 '매화'는 지나온 삶의 시간 중에서 지극히 슬프거나, 기쁘거나, 고통스럽거나, 감동스럽기 때문에 잊혀지지 않는 '찬란한'순간의 기억을 오롯이 담아낸다. 공연은 관객으로 하여금 인생에 지나왔지만 잊지 말아야 할 순간들을 떠올리게 할 것이다. 

창작 가무극의 새발견 
공연은 가무극이라는 형식을 통해 '움직암과 춤', '노래와 음악', '영상과 조명', '소품과 의상' 그리고 '과거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극도로 아름다운 순간들을 무대 위에 펼쳐내 보인다. 병렬적으로 구성된 장면마다 인생의 여러 순간순간을 관통하는 매화의 이야기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올라 있다. 예로부터 동양의 예술적 소재였던 매화를 현대적 공연양식으로 해석한 <이른 봄 늦은 겨울>은 한국적 공연콘텐츠를 제작하는 서울예술단의 새로운 시도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극작가 배삼식과 연출가 임도완의 만남 
<이른 봄 늦은 겨울>은 출발지점에서부터 한국적인 공연작품개발을 통한 해외공연진출을 목표로 하였다. 이를 위해 울림 깊은 작품으로 당대 최고의 작가라 평가되는 배삼식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더욱 활발한 공연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임도완이 만났다. 작곡가 김철환, 안무가 정혜진?남수정, 무대?영상디자인에 정재진 등 탄탄한 제작진의 조화를 통해 깊이 있고 아름다운 새로운 공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른 봄 늦은 겨울>은 2015년 봄 기대해도 좋을, 기대 이상을 보여줄 서울예술단이 자신있게 선보이는 창작 가무극이다.





이른 봄 늦은 겨울

부제: 2015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일자 : 2015.3.21~2015.3.29

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6시 / 일요일 3시 (월 공연없음)저녁 7시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티켓가격 :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제작: (재)서울예술단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문의: (재)서울예술단 02-523-0986







[김보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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