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 사물학Ⅱ : 제작자들의 도시 [디자인,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글 입력 2015.03.02 22:53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2015021304253029518027.jpg



놀이로서의 제작노동으로서의 제작사회적 운동으로서의 제작

국립현대미술관은 <사물학 I : 디자인과 예술>(2014)에 이어 2015년을 여는 첫 번째 디자인 전시로 <사물학 II: 제작자들의 도시>을 준비했다. 1부가 미술관 소장품 연구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예술 장르 전반에서 사물을 사유화하는 각자 나름의 규범들을 소개했다면, 2부에서는 사물과 창작자의 관계 맺기에서 제작(만들기)’라는 지점과 그 행위들에 주목한다.

<사물학II : 제작자들의 도시>는 손(혹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제작(노동행위를 사유화함으로써 사물 혹은 사람들과 맺는 관계망에 근본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시각 예술 노동자들과이러한 삶의 실천적 문제들에 관심을 기울이는 문화 연구 및 기록 생산자들의 작업 결과물들을 포함한다여기에는 제작을 통해 노동도시환경과 관련한 사회적 문제들을 새롭게 재편하려는 작은 실천들과 비평적 접근도 살펴본다.

그러나 제작의 의미를 재정립하거나 제작 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려는 것은 아니다. <사물학II : 제작자들의 도시>는 개개의 삶의 실천적 문제들에 만연해 있는 합리적 관점에 준거한 삶의 태도를 돌아볼 것을 촉구하며나아가 문화적사회적기술적 측면에서 제작이 지니는 함의를 살펴보는 전시이다.

I  지역성과 제작문화

염승일, 김상규, 인사이트씨잉(조성배, 나광호, 이정훈, 최형욱), 박경근

II  기술과 만들기

최태윤, 송호준, 미디어버스(구정연, 임경용) x 신신(신동혁, 신해옥), 디디랩 (신믿음, 이재옥), 토머스 트웨이츠

III  제작 공동체

리슨투더시티(박은선, 권아주, 정영훈, 김준호), 청개구리 제작소(최빛나, 송수연, 김송희), 다이애나밴드 (신원정, 이두호), 이광호 & 서플라이 서울(김진식, 이상혁, 최정유, 플랏엠, 네임리스 건축), 제로랩 (장태훈, 김동훈, 김도현)




다이애나밴드, <사물행진>

dse_2015021304281406814568.jpg


청개구리제작소,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


dse_2015021304311340318565.jpg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제3전시실

전시기간: 2015. 2. 17 ~ 2015. 6. 28

전시시간: 화, 수, 목, 금, 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9시
(야간개장 오후 6시~ 9시 기획전시 무료관람)

관람료: 무료

문의: 02-2188-6000








[양혜리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19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