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겪는 사춘기 성장통

더불어, 이제는 현실과 맞서야 하는 성소수자들

 

원작 <바람직한 청소년>이 호평 속에 막을 내리고,

다시 뮤지컬 <바람직한 청소년>로 재탄생 하였습니다.

 

대학로 최고의 연출가와 배우들이 선보일 생생한 10대의 세계를 기대해주세요!!

우리의 중, 고등학교 시절은 어떠했는가?

 

어른들의 기준에 바람직하여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학생이었는가?

반대로 어른들의 기준에 엇나가는 말썽 부리는 학생이었는가?

 

그렇다면 그 바람직한 기준은 도대체 무엇인가?

 

 

   특히 한국인들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매우 민감하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타인의 눈초리 때문에 늘 망설이고 만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를 몸소 느끼기 시작하는 때는 청소년기라 생각된다.

자신이 가진 잠재적 능력을 포기하고 ‘입시’라는 경쟁 속에 치열하게 다투기에 내면적 반항심은 더욱더 고조된다.

이러한 10대들의 솔직한 진짜 이야기를 이 뮤지컬을 통해서 들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가 이제는 ‘성소수자’과 함께 현실과 맞서 해결해야한다.

이 뮤지컬은 미국에서 실제 발생한 ‘타일러 클레멘티 자살 사건’의 모티브로 탄생되었다. 

‘타일러 클레멘티 자살 사건’이란,

2010년 9월 미국의 어느 대학에서 발생한 일로, 어떤 남학생이 자신의 동성친구 몰래 성관계하는 현장을 촬영하여 인터넷에 유출한다. 이로 인해 남학생의 동성친구는 자신의 목숨을 끊어버리고 만다. 

이번 공연을 통해, 성소수자들의 고독한 삶을 느끼고 그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러한 주제와 내용을 관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주인공들의 특색에 알맞은, 딱 맞는 옷을 입은 듯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한 2014년 연극 버전 ‘바람직한 청소년’의 작가 ‘이오진’ 작가가 각색에 참여하여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 노력하였다. 실제로 어느 고등학교 교사와 이야기를 주고받아 작품의 현실성을 극대화 하였다고 한다.

  연극과 다른 뮤지컬만의 ‘음악’ 또한 기대해도 좋다. 배우들은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자신의 속마음을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감정을 분출할 것이다. 이러한 그들의 이야기에 진심을 느껴보도록 하자.

 

 

 

   나는 개인적으로 힘든 청소년기를 보내왔다. 진짜 나의 내면적 자아와 현실을 따라가야만 하는 강압적 분위기 사이에서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공연을 관람하면서 더욱 공감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비록 실제 내 주변에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은 없지만, 평소 관심을 가지는 화두이기에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여러분들도 이번 뮤지컬을 함께 관람하면서 과연 ‘바람직한’ 것은 무엇일지 곰곰이 생각해보길 바란다.

 

 

 

 

공   연   명 : 뮤지컬 바람직한 청소년

공연   기간 : 2015년 1월 17일 ~ 3월 1일

공연   장소 :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출         연 : 김대현, 오인하, 문성일, 주진하, 성열석, 박원진, 구도균, 강민욱, 나하연

티켓   가격 : 전석 4만원

공연  시간 : 평일 8시/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및 공휴일 2시, 6시

관람  등급 : 14세 이상 관람가

예  매   처 : 인터파크 티켓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        작 : ㈜이다엔터테인먼트

문        의 : ㈜이다엔터테인먼트 02-762-0010

 

 

 

 

 

 

플레이DB ‘바람직한 청소년’ 

http://www.playdb.co.kr/playdb/PlaydbDetail.asp?sReqPlayNo=71993

    

아트인사이트

http://www.art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