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는 개봉한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영화 리뷰입니당
개인적으로 이민호 팬이라서 영화가 흥하던 흥하지 않던 볼 예정이었던 영화지만
영화관을 나오는데 예고편에서 본것보다 기대이상이었던 영화라 행복하네용 *ㅇ*
이번 영화는 특히 개봉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중요한 부분의 스포는 없는 걸로 쓰겠습니다!
이전에 기술자들 리뷰에서 잠깐 언급한 적이 있지만
제가 보기엔 현재 한국영화가 도둑들과 기술자들 같은 소재나 친구2나 황제를위하여,
그리고 강남1970까지.
조폭들을 대상으로 하거나 액션신에 치중한 영화가 대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당
개인적으로 도둑들이나 기술자들처럼 '도둑'을 다루고
(이런영화는 언제나 도둑이 멋있기에..)
화려한 장비들이나 금고털이때의 그 '찰칵'소리도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아하고
조폭이나 싸움장면을 많이 보여주는 영화는 액션신 자체가 웰메이드라면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하지만 이런 영화는 사회적메세지는 부족하고,
내내 지루하다가 잠깐 나오는 액션신만 멋있는게 전부인 경우가 많다고 느꼈던 터라.
이번 강남 1970이 더 웰메이드로 다가오나 봅니다.
먼저 실망이었던 예고편 치고는 스토리가 탄탄했습니다.
예고편이 임팩트 있는 한방 없이 너무 특색없이 흘러가는 지루함으로
인상이 남아버린터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본편이 훨씬 나으니
걱정은 NoNo!
저조차도 예측하지 못했던 반전이 있으니.
(물론 복선은 언제나 있었으나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한채 영화가 흘러갑니다.)
영화를 보는 시간은 술술술 흘러갑니당

게다가 물론 투탑인 김래원과 이민호의 연기는 단연 최고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민호의 골수팬이지만,
김래원씨의 연기가 더 뛰어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김래원씨는 매번 역할마다 다른 모습의 다른 눈빛으로 기억되는 것 같아서 신기하고
이번 작품에서도 백용기라는 인물을 마치 자신인 것 마냥 소화해 내서 임팩트가 강했습니다.
베스트 캐스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민호씨는 이번 작품이 영화로써는 사실상 첫 주연으로써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정 반대의 눈빛과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연기에는 역시 흠잡을 만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이번영화에서 주목할 또 다른 부분은 역시나 '액션신'입니다.
실제로 아주 오랜기간이 걸리고 800톤의 물을 사용하고 엄청난 수의 스탭이
참가했다고 알려진 묘지에서 벌어지는 액션씬은 깔끔 그 자체였습니다.
이 뿐 아니라 그 전에 나오는 조폭들간의 액션씬들 역시 깔끔했습니다.
잔인하다는 평이 많은 것 같은데 본디 한국영화의 조폭들 싸움에서,
게다가 19세 청불이 달린 영화에서의 액션씬은
도끼고 연장이고 칼이고 모두다 잔인하니 그 점은 감안하고 보아야 하고
무엇보다 깔끔해서 멋있게 잘 나온 씬들이 많았으며
잔인함만 강조하고 피가 낭자하기만 한 속이 울렁거리는 씬들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액션씬과 더불어 나오는 강남 1970영화의 주로 흘러나오는 음악들도 좋았는데요,
영화가 끝나고 음악감독이 누구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영화에 몰입이 되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적절한 강약을 아는 음악들이랄까..?
딱 맞는 씬에 딱 맞는 음악이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메세지도 던지는 여운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여기서의 메세지는 사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의 비싼땅, 부자의 대명사가 된 강남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땅'이라는 소재에 대한 접근이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단순한 조폭들간의 싸움이 아니라, '땅'이라는 소재가 있었기에
이 영화가 식상하지 않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네요.
반전매력까지 가득한 강남 1970
내용에 대한 호불호나 개인적인 영화에 대한 지루함은 또 개인차가 많을 수도 있겠지만,
액션씬이 깔끔했다는 점과 배우들의 높은 인물몰입도만으로도
영화관에서 볼만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더 승승장구하길 바라며 리뷰를 마칩니당 *ㅇ*
한마디 + 이따시만큼 큰 포스터를 받아서 기분 좋음 리뷰쓰고 얼른 방에 걸어야지 룰루랄라
두마디 + 유하감독의 전 작품들에 대해 관심이 생겼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