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봄-7.온 [Review] 우리나라 고유 전통의 아름다운 날갯짓.
글 입력 2015.01.27 14:00
-
2015.1.22 목요일 오후 7시 30분.창덕궁 소극장에서 열렸던 온 [蘊] 공연.박경랑류 영남 춤으로 굳건하게 쌓아올려 지금까지도 계승된 우리나라의 전통.경건하면서도 우리의 고유 향이 느껴지는 소극장 안은비교적 아늑하고 친근했다.영남승무·영남교방살풀이·영남선비춤·영남교방청춤 순서에 따라 고유의 향을 맛볼 수 있었다.손 끝 하나하나 섬세하고도 여리면서도 굳건했고모든 동작이 세밀하게 아름다웠다.또한 그저 공연이라는 것을 바라보기만 해서 그에 따른 값을 지불하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관객들 또한 소통하려는 노력은 어느 공연이든 늘 보기 좋다고 생각되었다.우리 고유의 향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영남승무의 최은숙 선생님영남교방살풀이의 유안나 선생님영남선비춤의 백재화 선생님영남교방청춤의 성예진 선생님마치 백조를 보는 듯 하였다.Illust, Written by 36.[박새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