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그럼에도, 우리가 살아야 하는 이유, 바로 지금부터야, Just Live!

글 입력 2015.01.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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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Tina Park(티나 박)은 LA 커뮤니티 칼리지 선거 사상 ‘최초의 한인, 최연소 교육 이사’로 활동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미국에서 직접 경험한 도전과 성장 스토리를 소개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7가지 시크릿(긍정적 사고의 힘, 말하라 그리고 물어라, 기회에 민감하라, 열정, 나의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어라, 봉사의 정신, 감사하는 마음)을 제안한다.


이 책은 1부 ‘나’보다 ‘우리’를 위한 경쟁, 2부 동부에서 서부로, 또 다른 세상을 꿈꾸다, 3부 젊음은 불안할수록 아름답다, 4부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일곱 가지 시크릿 등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요즘 자기계발서나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들이 수두룩 하다. 해서 이 책 또한 젊은이들에게, 성장하는 청년들에게 작은 위로 몇 마디에서 끝날 줄 알았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저자가 겪은 일들은 나와 거리가 멀었다. 비슷한 일을 겪을 수 없을 뿐더러 공감도 가지 않았다. 외국에 산 경험은 있었지만 내가 앞으로 살아 갈 곳도 대한민국 이며 공부를 하러 외국으로 또 떠난다는 계획도 없고 보장도 없다. 사람의 인생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이지만 나와는 너무 다른 환경에서 자랐으며 종교도 맞지 않는다.

솔직히 어렸을 때부터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다. 지금도 여전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저자가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을 때, '아, 또 하나님 믿으면 다 된다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종교는 그녀의 인생의 일부일 뿐 모든 사람들의 인생을 하나님이 정해주시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과 모든 사람들의 운명은 다르다는 것을 떠올렸다. 그녀는 아주 열심히, 바쁘게 살고있는 커리어우먼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얼마나 열심히 했고 고생을 했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3부에서 젊음은 불안할수록 아름답다고 했다. 현실에서 나의 상황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막 20대 중반이 되었고 대학교를 졸업하며 수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갈림길에 선 이 시점에서 내 다음 미래를 결정을 하게 된 책이다. 그만큼 얻는 것도 많았고 내가 하는 만큼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생긴다는 것을 배웠다. 남은 20대와 그 후에 올 30, 40대를 위해 지금부터 앞으로의 인생을 잘 개척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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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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