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 '의기양양'전

글 입력 2015.01.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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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十二支) 중의 하나인 양은 온순한 성격으로, 순종과 속죄의 상징이자 평화와 길상(吉祥)을 기원하는 대상이 돼 왔다. 롯데 에비뉴엘에서는 을미년(乙未年) 청양(靑陽) 띠의 해를 맞아 “의기양양意氣羊羊”전을 개최한다.
신년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새해에 모두의 품은 뜻(意)과 기운(氣)을 양의 순수함과 복스러움으로 응원해 높이 북돋우고, 온기를 전파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5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도조, 조각 등으로 양에 대한 다채로운 해석을 시도한다.


 곽수연 작가는 안경을 코에 걸친 채 뜨개질 하거나

미용실에 앉아 잡지를 읽는 양 등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나타냈고,


 김재규 작가는 구름 속을 거니는 듯한 흰양 가족,

그리고 앙증맞은 양병정 등이 전시돼 순백의 우아함을 드러낸다.


 미츠노리 기무라 작가는 나무를 활용한 자고 있는 양과

양털을 쓰고 있는 사람의 모습처럼 해학적으로 표현했다.


 박형진 작가는 자신의 모습이 아이로 표현된 동화적 화면 안에

늘 함께하는 친구로서 개와 양을 등장시킨다.


 여동헌 작가의 화면에서는 팽귄, 돼지, 양 등 여러 동물들이 떼를 지어 경쾌하게 여행하거나,

말을 걸어옴으로써 보는 이를 새로운 세계로 이끈다.




전시명 : ‘의기양양’(意氣羊羊)
전시 기간 : 2015.1.3(토) – 2015.3.3(화)
전시 장소 : 롯데백화점 본점 명품관 에비뉴엘
참여 작가 : 곽수연/김재규/미츠노리 기무라/박형진/여동헌
관람료 : 무료
문의처 : 02-3213-2606/7

[홍승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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