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의 공간 - 제주환상 (12.17~12.22)

글 입력 2014.12.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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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의 공간 - 제주환상
제4전시장
14.12.17~22
 
 
 
작가노트
 
 
 
 
 
제주의 꿈과 제주의 풍광을 그리는 작가 김품창
화가 김품창이 제주에 정착한지 14.
그는 이제는 제주의 소리를 그 아프고 외로웠던 세월을 가슴으로 품어 그림을 그린다. 그의 그림엔 제주의 꿈이 담겨 있다. 가만히 그의 작품을 들려다보면 소락소락 말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또 정겹게 소곤대는 웃음소리도 들리고, 또 어디선 홀짝거리며 울고 있는 소리 없는 눈물도 보인다.
그는 제주태생이 아니면서도 제주 땅에서 태어난 사람들만큼 때로는 그 보다 더 많이 제주를 사랑하고 품고 있는 사람이다. 누군가는 그런 그에게 제주도 명예홍보대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평 론
 
금번 김품창의 전시는 그런 짧은 소회들에 대한 또 다른 울림으로 다가온다.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더불어 어우름을 벗어나 아우르는 과정으로 이행한 그의 작업들은 더욱 진지해졌으며, 호흡을 가다듬어 한 땀, 한 땀 새기는 색채들의 향연은 그 입자들의 아우름 속에 견고하고 겸손하게 정착되었다.
최근 작업에서는 배경과 형상 간에 서로의 호흡을 분리시켜 그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 그것은 마치 오케스트라의 대편성의 산란과 경이로움에서 점차 소편성으로, 그리고 단일 악기가 조용히 내뱉는 선율에서 다시 우주를 연상하듯 하나의 기본 단위가 주는 여전히 중요한 의미가 있음을 우리에게 되새기게 만들고 있다.
 
 

 
 
 
[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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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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