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파의 고향 노르망디로의 여행

글 입력 2014.12.0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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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파의 고향, 노르망디 유럽모던 풍경화의 탄생
 
이번전시회는 아트인사이트와 함께한 전시회입니다.

 
메인포스터.jpg

 
과거의 미술사에서 풍경화는 생각보다 늦게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장르가 자리잡히면서 노르망디의 작가들이 빛이 쏟아지는 야외에서의 모던 풍겨화 인상파 발전에 영향을 미쳤고, 오늘 이 작가들의 멋진 전시회를 보고 왔습니다.
 
ĸO_1_~1.JPG


처음 딱 전시회를 들어가서 반했던 너무 멋있는 풍경의 쥐미에주 수도원의 전경이라는 그림은 작자 미상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멋있는 그림을 누가 그렸는지 조차 모른다는 생각에 아쉬움도 들었지만 그렇다면 유명작가분들은 또 얼마나 멋진 그림을 그렸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그림들이 빛과 어둠을 대비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특히 흥미로웠던 것은 같은 수도원의 전경을 다른 각도에서 표현하여 전혀 다른 느낌을 주고 있는 그림 두 점이였습니다.

캡처.JPG

외젠이자베이의 그림의 경우 밝고 어두움을 두 갈래의 길의 구도로 왼쪽은 밝고 오른쪽은 어둡게 표현하여 수도원의 엄숙한 인상을 보였으며, 펠렉스부노이드는 ㄴ 구도를 통해 빛과 어둠을 대비 하였습니다.
 
특히 하늘과 파도, 구름을 표현한 작품들이 많았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보통의 하늘과 파도, 구름의 밝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아닌 순간의 하늘의 모습, 순간적 파도가 덮치는 모습, 구름이 빛을 받으면서 움직이는 모습들을 순간적으로 잡아내는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은 자연의 위대함을 보이는 듯 했습니다.
 
또한 순간을 잡아 내기 위해서 빠른 스케치와 빠른 채색으로 단 몇번의 터치로 사람들의 모습이그려지는 것 역시 신기하였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트루빌 해변의 일몰 을 그린 작품은 보는 순간 탄성이 나왔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일몰의 모습을 그대로 그림속에 담아 두었습니다.
빛을 중시하는 인상파에게 태양의 빛은 정말 중요한 그림의 요소가 되었을 것 같은데, 일몰을 할때 보이는 순간적인 햇빛의 변화와 해는 보이지 않지만 해가 존재하고 있는 모습을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또한 이런 빛에 반대로 사람들을 역광으로 어둡게 그려 대비효과를 아주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상파의 그림들은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거친 붓터치와 순간적인 생동감, 빛의 변화를 순간적으로 그려낸 것들이 특징인데
이러한 그림들은 다른 그림들이 가지고 있는 부드럽고 여리고 부들부들한 아름다움과 다른 자연의 웅장함 생동감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표현하지 못한 말들이 많지만
우리가 그 동안 몰랐던 인상파의 색다른 모습들을 이 전시회를 통해서 느껴보세요
[유지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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