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득 창고 문을 열다 :: 이주영 : 감정선 Emotional lines

글 입력 2014.11.2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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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곱고 여리다. 우린 때론 너무 하찮고 연약하여 상처도 잘 받고 겁도 많다.

실제로 자연의 폭발적인 힘 앞에선 우린 매우 무력하며, 죽음을 피해갈 수 있는 존재는 하나도 없다.

아무일 없이 무사히 살아가는것 같은 일상에서도 우린 파르르 떨리는 감정들과, 잊지 못할 아픔들, 불안, 두려움, 고독, 자아상실들과 만나고 싸우고 이겨나간다. 이기지 못할땐 한 없이 절망하고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재장전> 열 일곱번째 아티스트 이주영은 자신의 이러한 감정들을 만날때 마다 견딜 수 없음을, 어찌 할바 모름을 그저 그림으로 표현하고 표출했다. 그 과정을 통해 예상치 못한 또 다른 감정들과 만났고, 계속 이어지는 연속적인 감정들이 그녀에게 또 다른 시선과 발견을 가져다 주었다.
 
그것은 그녀가 계속 그림을 그릴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내가 아는 한정된 앎과 그로 인한 감정들,, 그러나 창작행위에 몰입하는 것은 우리를 미지의 앎으로 인도하고, 감정을 확장시키고, 세상의 어떤 규칙을 발견하게 한다.
그리고 그로 인해 '살 수 있다.'

관람객과 충분히 소통하고 자신의 감정과 이야기로 그림을 그리는 컨템포러리 아트 워크숍.  느낌가게 인기 워크숍이 이주영 작가와도 이루어 집니다.

안내문 잘 확인하시고 직접 문의도 주세요.
여리고 고운 우리들이 만나 감정을  확인하고 나누고 그림으로 그려가는 시간.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 문득 창고 문을 열다.
 
 

 

 
 
(), 문득 창고 문을 열다
이주영 : 감정선 Emotional lines
 
2014-11-19 ~ 2014-11-30
[조호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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