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 감정선 Emotional lines
글 입력 2014.11.2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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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 감정선 Emotional lines생명은 곱고 여리다. 우린 때론 너무 하찮고 연약하여 상처도 잘 받고 겁도 많다.
실제로 자연의 폭발적인 힘 앞에선 우린 매우 무력하며, 죽음을 피해갈 수 있는 존재는 하나도 없다.
아무일 없이 무사히 살아가는것 같은 일상에서도 우린 파르르 떨리는 감정들과, 잊지 못할 아픔들, 불안, 두려움, 고독, 자아상실들과 만나고 싸우고 이겨나간다. 이기지 못할땐 한 없이 절망하고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재장전> 열 일곱번째 아티스트 이주영은 자신의 이러한 감정들을 만날때 마다 견딜 수 없음을, 어찌 할바 모름을 그저 그림으로 표현하고 표출했다. 그 과정을 통해 예상치 못한 또 다른 감정들과 만났고, 계속 이어지는 연속적인 감정들이 그녀에게 또 다른 시선과 발견을 가져다 주었다.그것은 그녀가 계속 그림을 그릴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내가 아는 한정된 앎과 그로 인한 감정들,, 그러나 창작행위에 몰입하는 것은 우리를 미지의 앎으로 인도하고, 감정을 확장시키고, 세상의 어떤 규칙을 발견하게 한다.
그리고 그로 인해 '살 수 있다.'
관람객과 충분히 소통하고 자신의 감정과 이야기로 그림을 그리는 컨템포러리 아트 워크숍. 느낌가게 인기 워크숍이 이주영 작가와도 이루어 집니다.
안내문 잘 확인하시고 직접 문의도 주세요.
여리고 고운 우리들이 만나 감정을 확인하고 나누고 그림으로 그려가는 시간.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기간: 2014.11.19~30※ 차 한 잔과 함께 하는 작가와의 대화: 11월 22일 오후 1시 30분※ 작가와 함께 하는 컨템포러리 아트 워크숍: 전시기간 중 목, 토요일- 관람시간: 오전11시~오후8시 (월요일 휴무)- 입장: 무료- 장소: 서울 성북구 성북동 29-3 문득 창고 문을 열다- 문의: 02-765-8349 http://blog.naver.com/feelingstore[백혜린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