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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지 개인전
제2특별관
2014. 11.26 ~ 12. 1
 
 
 
 
나에게는 새로움이 필요했다.
곧이 곧대로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언가를 통해 새롭게 보고 싶었다.
그러나 너머로 보는 사물이 변질되지 않는 것으로......
그것이 나에게는 구슬이다.
구슬에 왜곡되어진 사물의 형태 때문에
원형 저 너머의 세상은 신비롭고 아름다웠다.
그 밖과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투명하기까지 한 완전체이다.
길가에 피어난 한낱 꽃일지언정
남들이 보기엔 사소하고 작은 꽃일지라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그 속에서 따뜻한 볕 한줄기와
신선한 바람 한 가닥,
맑은 하늘을 담았다.
나에게만 비쳐지는 아름다운 비밀의 정원
시크릿 가든이다.
2014. 볕이 좋은 날에
- 작업노트중에서
 
 
 
 

 
 
 
 
[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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