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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이건 사랑인 것 같은데 넌 아니라고 말하네 [음악]
기리보이 정규 11집으로 컴백
약 1년 전, 기리보이가 자이언티가 이끄는 스탠다드 프렌즈에 합류하며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2025년 1월 16일 발매된 [기리보이 정규 11집 Pt.1 : 넌 왜 항상 이런 식이야?]는 기리보이 특유의 찐따 감성으로 돌아온 작품이다. 이번 앨범은 각 트랙이 하나의 에피소드처럼 구성되어 있어 귀로 듣는 동시에 드라마 시리즈를 감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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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에디터
2025.01.3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내일을 위한 릴보이의 연말 힙합 [음악]
과거의 길거리만큼 즐거운 음악이 당신의 마음 속에 퍼지길 기대하며
"1월 1일, 새해에 처음 듣는 노래가 한 해의 운명을 결정한다"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음악이 우리의 하루, 나아가 한 해에까지 특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믿음은 음악이 가진 힘을 잘 보여준다. 그렇다면 반대로 한 해의 끝에서 듣는 노래는 어떨까? 한 해를 돌아보며 떠오르는 순간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데 음악만큼 좋은 동반자
by
김유진 에디터
2024.12.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배려와 회피의 사이, 릴러말즈와 미노이의 "내일 얘기해" [음악]
기질적 간극으로 사랑에 실패하는 연인들을 위해
[내일 얘기해 - 릴러말즈, 미노이] 앨범 커버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 경험해 봤을 이야기. "나중에 얘기하자." vs "아니? 지금 당장 얘기해." 연인과의 다툼 후 언제가 가장 화해하기 좋냐는 질문에는 두 답변이 늘 첨예하게 대립한다. 감정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자 감정 정리를 한 후 이성적으로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는 사람들과 더 큰 오해를 방지하
by
김유진 에디터
2024.12.0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타일러는 엄청 유명한 창작자임 [음악]
무엇인가를 창작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에 대하여.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노래 추천.
예술의 세계는 정말 연결이 되어있는 것일까. 미감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 성질이 옷과 음악, 향, 글,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서도 발현이 된다고 느낀 적이 많다. 본인만의 확고한 취향이 있는 사람들은 넘치는 본인의 향을 자신도 모르게 풍기며 돌아다닌다. @feliciathegoat 옷, 음악, 라이프 스타일, 어느 곳에서라도 영감이 떨어졌
by
배수빈 에디터
2024.11.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음악 접시: Lil Nas X - J Christ (3) [음악]
About the Music Video, Fun Fact
Therefore, if anyone is in Christ, he is a new creation. The old has passed away; Behold, the new has come. - 2 Corinthians 5:17 About the Music Video Lil Nas X는 자극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로 유명하다. 이번
by
한재현 에디터
2024.11.09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디디 게이트와 양산되는 음모론 - 지금 미국은 [음악]
디디 게이트의 모든 이야기가 밝혀져 마땅한 처벌이 이뤄져야 할 테다.
Is life worth living, should i blast myself? 삶이란 게 가치가 있을까? 그냥 나를 쏴버릴까? I'm tired of bein' poor, and even worse i'm black 가난한 거에 지쳤는데, 게다가 나는 흑인이야 삶의 의미를 탐구하고 흑인을 대변한 힙합 역사에서 변하지 않을 레전드인 투팍 샤커. 그는 또다
by
유민재 에디터
2024.10.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A$AP Rocky 피쳐링 트랙 Top 8 [음악]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묻는다면 언제나 에이셉 라키(A$AP Rocky)라고 답할 것이다.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묻는다면 언제나 에이셉 라키(A$AP Rocky)라고 답할 것이다. 그가 단순히 음악뿐 아니라 스타일과 인생을 대하는 에티튜드 면에서도 나의 롤모델이기 때문이다. 리한나의 남편으로서 행복한 가정생활을 보여주며, 동시에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멋진 행보를 보여주는 그의 모습은 나에게 완벽함과 동경의 대상이다. 에이셉 라키
by
노세민 에디터
2024.10.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몸치, 박치 그리고 춤 [문화 전반]
뱅크 투 브라더스로 배운 힙합 댄스를 대하는 태도와 실천
매년 버킷 리스트를 작성할 때면 아주 추상적이지만 꼭 리스트에 넣고 꼭 지키는 항목이 있다.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 해보기.’ 어떤 일이든 처음을 앞두면 두렵고 망설이게 되지만, 막상 해보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님을 깨닫는 것이 꽤 재밌다. 무엇보다 나의 경험과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2024년, 버킷 리스트를 이뤄줄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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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에디터
2024.09.0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진정한 믹스 타임, 포스트 말론의 F-1 Trillion [음악]
자신의 이름을 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포스트 말론의 새로운 앨범 <F-1 Trillion>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컨트리로 돌아온 포스트 말론? 포스트 말론이 컨트리 앨범 < F-1 Trillion >으로 돌아왔다. 포스트 말론, 사실 한국에서는 힙합 아티스트나 팝가수로 더 유명하다. 포스트 말론의 대표곡 중 하나인 스파이더맨 사운드트랙 'Sunflower'와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포스트 말론 신드롬을 일으킨 앨범 < Stroney >나 < beerbongs&b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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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은 에디터
2024.08.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빈지노는 이제 Always Awake와 같은 노래를 낼 수 없다.
아니, 내서는 안된다.
나에게 빈지노는 랩스타를 넘어선 슈퍼스타다. 한국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표현이다. 나에게 있어 그의 음악은 ‘청춘’과 ‘개성’, 그리고 ‘성공’을 상징한다. ‘멋’을 의인화하면 빈지노이고, 청각화하면 빈지노의 음악이다. 그의 모든 디스코그래피를 좋아하지만 특히 의미 있는 트랙은 ‘Always Awake’이다. 나에게 있어 혁오 밴드의 ‘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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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민 에디터
2024.07.26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청춘 한가운데 서 있는 건 마냥 달지는 않잖아 [만화]
힙합신선의 웹툰 <썩은 핑크의 법칙>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0. 가끔은 매캐하고 마냥 붉고 달지는 않았던 쓴맛 감성, 힙합신선의 웹툰 작품 <썩은 핑크의 법칙>이 이틀 전 완결을 맺었다. 초입에서는 전형적인 캠퍼스 로맨스물인가, 하고 여겼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사랑으로부터 창출되었으나, 결국은 각 개인의 깊은 내면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대학교 신입생 금주와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 금주의 이야기로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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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은 에디터
2024.07.12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모르는 아저씨가 되어버린 그 사람에게 [음악]
선택권을 가진 모든 자녀들에게 바치는 헌정곡
이영지 '16 fantasy' 앨범 커버 이영지의 새 앨범 '16 Fantasy'의 5번 트랙, '모르는 아저씨'의 MV가 공개됐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무덤덤한 제목에서는 왠지 모를 체념이 묻어 나온다. 얼굴도 모르는 대중 앞에서 막연히 꺼내놓기에는 조금 두려운 이야기. 그래도 영지 소녀는 우리가 아는 그 모습으로 언제나처럼 당당하게 두 손 쫙 펴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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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에디터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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