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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리뷰] 이기고 지는 게 뭣이 중하리 - 광대 올림픽 : 희로애락
신중년 참가자와 광대선수도 실제 공연의 일부를 맡는다. 누군가는 박자를 정확히 짚고 누군가는 조금 늦게 따라가지만 모두 자신의 몫을 채운다. 아마추어는 전문가가 되기 전의 단계에 머무는 사람이 아니라 현재 가진 몸과 경험으로 무대의 한 자리를 맡는 사람으로 읽힌다. 참가자들은 같은 종목과 순서를 공유하면서 끝까지 같은 경기 안에 남는다. 기록과 순위가 사라진 자리에서 기량의 격차는 탈락과 등급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전문성은 높은 기술을 설명하는 말로 남고, 무대에 설 자리는 더 넓은 사람에게 돌아간다.
《광대 올림픽 : 희로애락》은 올림픽의 형식을 빌려 전문 연희자와 신중년 시민,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이다. 광대선수 입장과 개막선언, 대취타, 굴렁쇠, 성화로 시작한 공연은 ‘희(喜)’, ‘로(怒)’, ‘애(哀)’, ‘락(樂)’의 네 종목으로 이어진다. ‘희’의 얼쑤체조에서는 장단에 맞춰 몸을 움직이고, ‘로’의 화딱지떼기에서는 상대의 움직임을 살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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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하 에디터
2026.09.02
리뷰
공연
[Review] 기쁨도 분노도 슬픔도, 온몸으로 통과한 90분 - 광대 올림픽 : 희로애락
관객이 광대가 되는 공연
신명나게 한 판 노는 '연희집단 The 광대'의 공연이 돌아왔다. THE 광대의 공연이 유독 기대되었던 것은 오래전 보았던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의 흥겨운 여운이 여전히 기억에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풍물과 탈춤, 무속, 남사당놀이를 오늘의 감각으로 풀어내는 이들의 무대에서는 전통이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놀이가 된다. 이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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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6.08.27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광대 올림픽 : 희로애락
단 하루, THE 광대와 신중년 광대,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하는 연희 올림픽
광대 올림픽 : 희로애락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6.08.09
문화소식
공연
[공연] 광대 올림픽 : 희로애락
단 하루, THE 광대와 신중년 광대,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하는 연희 올림픽
2026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 단 하루, THE 광대와 신중년 광대,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하는 연희 올림픽 연희집단 The 광대(대표 안대천)는 오는 8월 23일 일요일 16시,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중랑구 신중년들과 함께한 3개년 프로젝트의 최종 결실인 [광대 올림픽 : 희로애락]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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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6.08.01
리뷰
공연
[Review] 희로애락이 가득했던 공연 - 트롯열차 피카디리역
엄마와 즐길 수 있었던 트롯열차
코로나 시즌에 트로트 경연을 즐겨봤던 기억이 있다. 경연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면서 같은 노래라도 가수에 따라 곡의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것을 많이 느끼곤 했다. 그러다 보니 트로트는 옛 노래라는 생각보다는 현재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렇게 트로트 뮤지컬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연 프로그램을 즐겨 보던 엄마와 공연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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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25.07.22
리뷰
공연
[Review] 떠나보자 기차타고 喜怒哀樂 여행을 – 트롯열차 피카디리역
<트롯열차 피카디리역>은 7080~2000년대까지 시대별 명곡 15곡으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는 주크박스 형태로 다양한 무대 연출과 소품을 활용하여 관객들이 추억 속으로 떠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나는 추억 속이 아니라 과거 속으로 떠났다.
이번에 관람한 <트롯열차 피카디리역>은 7080~2000년대까지 시대별 명곡 15곡으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는 주크박스 형태로, 7080 레트로 감성을 품은 DJ 부스와 다방 무대 연출, 클래식한 소품과 복고풍 의상을 활용하여 관객들이 추억 속으로 떠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나는 아직 대학생이어서 이번 트롯열차를 타고 추억 속에 도착하는 게 아니라
by
손수민 에디터
2025.07.13
리뷰
공연
[Review] 인생의 희로애락을 따라 달리는 무대 - 트롯열차 피카디리역 [공연]
인생을 노래하고, 세대를 잇다. 트로트로 달리는 추억열차, 〈트롯열차 피카디리역〉
2025년 7월 12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종로에 위치한 CGV 피카디리1958 피카디리홀. 평소 뮤지컬 관객 구성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객석을 가득 채운 건 60~70대 이상으로 보이는 어르신들이었다. 공연 시작 전부터 삼삼오오 흥얼거리는 트로트 선율, 익숙한 가사에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은 조금 낯설지만, 동시에 정겹고 따뜻했다.
by
김소연 에디터
2025.07.1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童心 (동심)
어린 마음으로 살아가기
23살. 대학교에서는 벌써 4학년으로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 어릴 적 내가 생각했던 23살은 다 큰 어른이라고 생각했다. 모든 것을 다 알고 있고, 미래에 대해서 확신이 있는 어른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정작 23살이 된 지금의 나는 나 스스로가 어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무엇보다 미래에 대해서도 확신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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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인 에디터
2024.06.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희로애락의 속뜻을 아시나요? [영화]
감정은 선형적인 동시에 순환적이다
감정에도 이분법은 존재한다. 헤아릴 수 없이 긴 세월 동안 교실에서, 가정에서, 매체에서 ’기쁨’, ‘감사’, ‘사랑’ 같은 단어를 강조해오는 동안, 자연스레 ‘슬픔’, ‘우울’ 같은 단어들은 설자리를 잃었고 부정적인 꼬리표도 붙었다. 때문에 슬픔과 우울은 속히 극복해야 할 혹은 통제해야 할 것으로 자연스레 각인되었다. 그러나 감정은 잘못이 없다. 오히려
by
김민서 에디터
2023.08.1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하염없이 행복하길 [사람]
나의 모든 감정은 결국 행복을 향했다
희로애락. 누구나 들어본 사자성어로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을 뜻한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 자신이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물으면,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얼마 없을 것이다. 나는 이 글에서 ‘내 감정에 대한 고찰’과 함께, 내가 생각하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나의 '희' 살면서 가장 많이 느꼈
by
김민지 에디터
2021.11.14
리뷰
PRESS
[PRESS]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조성호 클라리넷 리사이틀 "ARIA"
조성호는 매순간 그 아리아의 주인공이 되는 것만 같았다.
벌써 2019년도 보름 남짓밖에 남지 않았다. 이제는 슬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해야 할 시기다. 한 해 동안 있었던 희로애락의 발자취들을 되짚어보며, 스스로를 다독이기도 하고 추스르기도 하면서 또 다른 진일보를 준비하기에 좋은 공연이 있었다. 바로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의 리사이틀이다. 지난 13일 금요일 저녁에 예술의전당 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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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미화 에디터
2019.12.14
리뷰
공연
[Review] 인생의 희로애락(喜怒哀樂) - 모던걸타임즈 [공연]
일제 강점기 이후를 살아간 보통 여성들의 노동 이야기가 아니다. 일제 강점기, 해방, 6·25를 모두 거친 보통 여성들의 생존과 노동 이야기이다.
#. 가는 길에 서울에서 나름 수 년 정도 살았는데도 명동엔 처음 간다는 사실을 모던걸타임즈를 보러 가면서 알았다. 지금은 지방에 살고 있지만. 내가 생각한 왁자지껄한 명동과는 다른 방향이었다. 한적하고 고요했달까? 그렇게 인터넷 지도를 보면서 삼일로 창고극장을 가는데 ‘국가인권위원회’가 크게 보였다. 이번 연극이 아예 인권과는 관계가 없는 건 아니지 않
by
홍서원 에디터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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