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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끔찍이’ 여기거나, ‘끔찍하게’ 여기거나 [영화]
<마더>와 <케빈에 대하여>가 그려내는 모성의 의미
모든 인간은 어머니의 몸으로부터 나온다. 제아무리 가족의 형태가 변화하더라도, 모두에게 그 ‘어미’가 있다는 사실만큼은 변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 생물학적 관계를 떠나서, 아이와 엄마의 사회적인 관계 역시도 보편적인 모습을 띨까? 많은 이들은 대체로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모성애’에 대한 믿음은 그토록 굳건하니까. 예나 지금이나 이 모성애는 절대적이
by
강민우 에디터
2023.02.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엄마에 대하여 [영화]
모성은 언제나 죄가 된다는 것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는 없는 명제에 대하여 우리는 곧잘 과학의 논리를 동원한다. 인류가 축적한 지식의 총체라고 믿는 과학의 힘을 빌린다면 우리는 어떤 영역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테지만, 그 대답이 언제나 썩 명쾌한 것은 아니다. 사실에 가까우나 진실엔 닿지 못하는, 감성이 배재된 불확실한 대답은 논란의 불씨를 당기고, 불화를 부추긴다. 예컨대
by
차승환 에디터
2023.02.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가족, 그 바깥의 가족 [영화]
가족의 탄생은 어떤 종류의 희생을 동반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세상에 홀로 던져진 인간은 끊임없이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친구, 직장동료, 단골 식당 사장님 등 일상에서 맺는 여러 관계를 통해 인간은 비로소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그중 가장 강력한 관계는 단연 ‘가족’이다. 특히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각별하다. 다른 관계들이 사회적인 상호작용에서 태어나는 것과 달리 부모와 자식
by
권명규 에디터
2022.07.06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동갑내기들의 인생 영화
<라라랜드> <월플라워> 그리고 <인셉션>을 꼽은 이들과의 인터뷰.
좋아하는 것을 거리낌 없이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는 것은 굉장한 행운이다. 그리고 그것이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라는 것도. 무엇보다 그들 모두가 동갑내기라는 사실조차도 말이다. 2년 전 어느 날, 평소처럼 SNS를 하다가 문득 영화 모임이란 걸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격주로 만나 지적인 토론을 벌이는 그런 거창한 모임을
by
윤아경 에디터
2022.02.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모성 이데올로기에 대한 의문 - '케빈에 대하여' [영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듯‘우리 모두’는 케빈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케빈에 대하여 개봉 2012. 07. 26.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드라마, 스릴러, 서스펜스 감독 린 램지 출연 틸다 스윈튼, 에즈라 밀러, 존 C. 라일리 소개 자유로운 삶을 즐기던 여행가 에바에게 아들 케빈이 생기면서 그녀의 삶은 180도 달라진다. 일과 양육을 동시에 해내야 하는 에바의 삶은 케빈의 이유 모를 반항으로 점점 힘들어져만 간다.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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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은 에디터
2021.06.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의 아들로 살아남는 것, 케빈에 대하여 [영화]
우리는 '케빈'에 대하여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당신의 아들로 살아남는 것 '케빈에 대하여'는 모성애를 갖고 있지 않은 엄마가 사이코패스 성향을 타고난 아이를 기르는 과정을 어머니의 시각에서 다룬 영화이다. 이 영화의 평론은 대부분 '모성애란 과연 타고 나는 감정인가'에 주목한다. 그러나 나는 부모에게 의무적으로 부여되는 모든 감정을 떠나서 온전히 케빈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이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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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기 에디터
2021.02.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감각의 끝, 평범함 [영화]
소장하고 싶은 하나의 이야기
감각의 끝, 평범함 포스팅 제목은 감각의 끝, 평범함으로 잡고 부제로는 영화 '장르'를 말하다, 로 선택 후, 본인은 크나큰 고민에 빠졌다. 평소 영화를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 중 하나로 각양각색의 장르 중 하나를 뽑는 것은 어려운 것이었다. 결국 끝에 본인은 장르 중 '드라마'를 뽑았다. 그 이유로는 영화를 선택 시 특히 드라마, 라는 장르만 보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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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1.01.29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모성애 '신화'의 폭로: 영화 '케빈에 대하여'
롤랑 바르트의 <신화론>으로 바라본 영화 이야기
1. 롤랑 바르트의 <신화론> 롤랑 바르트에 의하면 “신화는 파롤(parole)”이다. 파롤이란 소쉬르의 언어학에서 랑그와 함께 중요하게 사용되는 개념으로, 개인이 실제로 행하는 언어 행위를 뜻한다. 바르트의 기호학과 구조주의는 소쉬르의 언어학에서 영감을 받았기에, 이때의 파롤 역시 소쉬르가 규정한 의미와 맥락을 같이 한다. 바르트의 관점에서 신화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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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에디터
2020.06.30
오피니언
영화
우리가 키우는 괴물
"좋아, 이런 거야. 일어나서 당신은 TV를 보고 차에 올라 타 라디오를 들으며 출근을 하거나 학교로 갈 테지. 6시 뉴스에선 못 들을 거야. 왜냐고? 사건이 터지지 않았으니까. 집에 가서 또 TV를 보거나 밖에 나가서 영화를 보든가 할 거야. TV에 나오는 인간들도 한 절반 정도는 TV 속에서 TV를 보고 있는 거야. 범생이처럼 나왔으면 사람들이 채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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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19.06.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만들어지는 사이코패스 [사람]
가끔 생각한다. 나도, 내 말 한마디에 의해서 누군가를 사이코패스 혹은 정신적으로 병들게 만드는 데에 일조하진 않았을까?
최근 진-짜 흥미롭게 봤던 영화. 사실 유전적인 것도 있다곤 하지만…. 난 학창시절 선생님들께 이유 없는 나쁜 말을 자주 들었던 나는 사회가 사이코패스를 만들거나, 그런 기질을 가진 사람을 더 부추기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자주 했다. 지금도 하고 있고. 사회와 동시에 가정적 영향도 크겠지. 이 영화는 후자의 이야기를 너무 잘 보여준 영화이다. 하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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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원 에디터
2019.05.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너의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 케빈에 대하여 [영화]
WE NEED TO TALK ABOUY KEVIN.
* 본 글은 약간의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명작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은 영화들은 나름대로의 이유를 가지고 있다. <케빈에 대하여>라는 작품도 그렇다. 개봉 이후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정도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영화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가지고 있어 잔인하거나 공포스러운 분위기의 영화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나는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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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진 에디터
2018.05.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We need to talk about Kevin: 케빈에 대하여 [영화]
“We need to talk about Kevin.” 우리는 이제 이 문제를 덮어놓기만 할 것이 아니라 꺼내어 얘기해봐야 할 것이다.
최근, 산후 우울증에 갓난아기를 살해한 30대 여성이 구속되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이 기사를 보고 떠오른 영화가 있었다. 바로 ‘케빈에 대하여’이다. (출처 : 네이버 영화) ‘너의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 포스터에 나타나 있는 이 문구는 많은 생각할 거리를 준다. 우리는 엄마라는 역할에 굉장히 신성한 이미지를 부여한다. 이러한 이미지는 곧 모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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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경 에디터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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