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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Opinion] 바로크 디케이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게임]
여기 오타쿠의 심금을 울리는 게임사가 있습니다
게임을 사랑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게임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은 비현실성이라고 생각한다.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낯선 세계를 직접 탐험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게임은 ‘반전 매력’을 가진 어딘가 오타쿠 스러운 게임들.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 안에 숨어있는 어딘가 기괴하고 다크한 본심! 처음
by
박아란 에디터
2026.11.02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먼작귀’ 속 캐릭터를 통해 보는 상반된 욕망 [만화]
만화의 초반부로 돌아가보면 많은 것이 이해된다
지난 9월 30일, 영화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 개봉 이후 한국은 지금 먼작귀 열풍이다. 일본 작가 나가노의 만화 ‘먼작귀-먼가 작고 귀여운 녀석(난카 치이사쿠테 카와이이 야츠)’는 X(구 트위터) 연재만화로 시작했으나, 귀여운 캐릭터와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애니메이션화 및 극장판 상영까지 되는 등 현재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사랑
by
최수인 에디터
2026.10.2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인생 첫 덕통사고를 당하다
최애가 생겼습니다
대부분의 학창시절의 친구들에게는 좋아하는 연예인이 한 명쯤 있었다.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가장 많았고, 때로는 솔로 가수나 배우를 좋아하기도 했다. 예쁘고 멋진 TV 속 그들은 좋아할만한 이유가 넘쳐났고, 자연스레 10대 소녀들에게 그들의 이야기는 늘 설레고 재미있는 이야깃거리였다. 문제는 내가 이런 연예인들에게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는 사실이었다
by
김유라 에디터
2026.10.04
오피니언
게임
[Opinion] 테일즈런너 붐은 다시 온다! [게임]
테일즈런너는 어떻게 다시 사랑받을까
90년대생부터 00년대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게임. 전설의 랭커 '애니싸랑'부터 따라 입고 싶었던 유행 코디까지! 테일즈런너는 무려 2005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초장수 게임 중 하나다. 소원을 이루기 위해 동화나라를 뛰어다닌다는 매력적인 설정, 누구나 쉽게 조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에 더해진 그때 그 시절의 추억들. 20주년이 훌쩍
by
박아란 에디터
2026.07.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의 서사를 이끄는 캐릭터의 힘 - 단종, 노산군, 그리고 이홍위 [영화]
휴머니즘적 시각으로 단종을 해석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영화를 보는 관객의 시선은 카메라가 포착하는 대상의 궤적을 따른다.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에서 관객의 눈이 되는 인물은 엄흥도다. 관객은 그의 시선을 빌려 유배지 영월의 풍경과 그 속에 던져진 한 소년을 목격한다. 영화를 진행시키는 인물, 엄흥도 엄흥도는 처음에 노산군을 그저 마을에 음식과 비단을 가득 실은 당나귀를 가져다줄 수단으로 인식한다.
by
장수정 에디터
2026.03.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예능에서 빌런 캐릭터, 꼭 필요한가? [문화 전반]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 5 리뷰 _ 예능에서 빌런 캐릭터 꼭 필요한가?
2026년 초, 아직까지 가장 화제성이 큰 예능은 단연 《솔로지옥 5》 이지 않나 싶다.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시즌 5까지 이어진 시리즈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한데 (보통 시즌 2,3을 넘어갈수록 진부하다는 평이 많기에) 매시즌 조금씩 베리에이션을 주면서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찾아내는 게 꽤나 재밌다. 기존과 다른 천국도 게임 (화보촬영 등) ,
by
정가은 에디터
2026.02.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흑과 백 사이의 새로움 –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영화]
윌라의 담담한 뒷모습을 바라보며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최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작품상과 감독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영화는 매그놀리아, 펀츠 드링크 러브, 리코리쉬 피자 등을 만든 폴 토머스 앤더슨의 영화 중 최대 제작비가 투여된 블록버스터 영화로서,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놓지 못하는 스릴감과 긴장감을 손에 쥔 채 관객들의 마음을 쥐었다 편다. <원배틀
by
박정빈 에디터
2026.02.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마법이 될까, 거부감이 될까: AI 광고 [문화 전반]
AI가 일상이 되면서 광고 환경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창작자와 소비자는 어떤 면을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가.
최근 AI가 스며들지 않은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예전에는 AI가 만든 결과물이 어색하고 인간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반발감이 컸다. 글도, 그림도, 영상도 “티가 난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따라붙었다. 그런데 어느새 상황이 바뀌었다. 이제는 검색을 할 때 네이버 검색창이 아닌 챗GPT에 묻고, 실무 마케팅이나 기획에도 AI에게 아이디어를 던진다.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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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에디터
2026.01.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사람과 사람 VS 사람과 캐릭터 [도서/문학]
아즈마 히로키,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을 읽고
이번 해 5월, 아키하바라에 가서 찍은 사진이다. 애니메이션과 서브컬쳐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아키하바라는 일본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였다. 아키하바라의 길거리는 참 오묘하고 신기하다. 한 쪽은 포스터를 건네며 가게로 들어오라는 메이드들이, 한 쪽은 미소녀 피규어를 가득이 안고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언뜻 보면 서로의 요건이 충족될 것만도
by
길유빈 에디터
2025.12.06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나의 또 다른 이름은 [자기소개]
나와 닮아있는, 내가 닮고 싶은 누군가
마지막 자기소개는 언제였더라? 어른이 된 이후로 나 자신을 직접 소개하지 않게 되었다. 이름과 나이, 출신지 같은 표면적인 것들이 아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말할 시간이 없어진 기분이다. 알파벳 몇 자의 성격 유형이나 궁금하지도 않은 몇 줄의 이력들은 온전히 나를 설명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오늘, 세 명의 캐릭터를 통해 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조
by
박아란 에디터
2025.11.25
리뷰
공연
[Review] 이토록 사랑스러운 레드북 - 뮤지컬 ‘레드북’ [공연]
넘버, 캐릭터, 스토리의 사랑스러운 삼위일체
뮤지컬 〈레드북〉은 보수적인 19세기 영국, 시대가 규정한 여성성을 거부하고 거침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간 ‘안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야한 상상과 사랑 이야기를 말하는 데 재능을 지닌 그녀는 변호사 브라운의 응원에 힘입어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여성이 자신의 신체를 언급하는 것조차 금기시되던 시대, 첫사랑과의 추억을 가감 없이 써 내려간 안나의
by
윤하원 에디터
2025.10.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요르고스 란티모스 X 엠마 스톤의 믿고 보는 강렬한 여성 캐릭터 [영화]
요르고스 란티모스 x 엠마 스톤
기묘하고 강렬한 세계를 선사하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한국 영화를 리메이크작을 들고 돌아온다. 2003년 전설의 '숨보명'(숨어서 보는 명작품) <지구를 지켜라!>를 향한 감독만의 새로운 시선이 기대되는 요즘. 그의 작품 속 유난히 돋보이는 '엠마 스톤'의 강렬한 캐릭터들을 소개해 본다. 약 20년의 세월 속 뒤바뀐 리더의 모습? - <부고니아>
by
이상아 에디터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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