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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오피니언] 눈물은 언젠가 바다가 될 것이다 - Saltwater [음악]
노래 읽기 2 - 줄리안 레논 ‘Saltwater’
* 노래를 들으며 읽기를 권장합니다. We are a rock revolving Around a golden sun We are a billion children Rolled into one So when I hear about The hole in the sky Saltwater wells in my eyes 우리는 금빛 태양 주위를 회전하는 한 행성에
by
안태준 에디터
2025.01.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죽음이 있기에 생동하는 삶 [영화]
강렬히 맞붙은 삶과 죽음에 관하여.
나에겐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는가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코카인 흡입과 소지로 기소돼 법정에 선 프랑스의 대표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이 한 말이다. 사강은 그가 남긴 문장처럼 자기 파괴적인 삶을 살았다. 19살 혜성처럼 등장해 주목받는 작가로 데뷔했지만 도박과 마약, 알코올 등 각종 쾌락을 탐닉하다 모은 재산을 탕진하고 쇠락의 길을 걷는다. 남
by
이예리 에디터
2024.11.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위대함이란 [영화]
스티븐 크보스키, Wonder(2017)
뉴턴의 운동 제1법칙 어기의 등교 첫날, 과학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물체의 운동 상태는 언제까지 변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정적이 된 교실 속에서, 어기가 그 질문에 대답한다. "외부의 힘이 가해질 때까지"라고. 움직이는 물체의 속도와 방향은 외부의 힘이 없으면 변하지 않는다. 이 법칙을 이 영화의 내용에 적용해 보자면 어기는 '움직이는 물체'
by
김보현 에디터
2024.04.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13살과 36살의 사랑도 사랑이라고 할 수 있나요? [영화]
실화 모티브 영화, <메이 디셈버>
서구권에서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을 두고 5월과 12월, 봄과 겨울 같은 관계라고 해서 ‘메이 디셈버’라고 부른다고 한다. 아무것도 몰랐을 때는 이쁜 단어라고 생각했는데 속뜻을 알고 보니 뭔가 꺼림칙하게 느껴졌다. 줄리안 무어가 당시 13살이었던 현 남편 사이에서 곧 대학생이 될 두 자녀를 얻은 ‘그레이시’로, 나탈리 포트만이 그레이시의 이야기를
by
신민정 에디터
2024.04.05
리뷰
전시
[리뷰] 노는 게 제일 좋아 : 장 줄리안
그리고 쓰는 단순한 즐거움
단순한 선과 형태. 그보다 더 단순한 색의 조합. 어디선가 언뜻 보았던 일러스트의 주인공을 찾았다. 회색의 매끈하고도 납작한 DDP의 건물과 사람들 틈으로 주황색이 반짝, 눈에 들어왔다. Then There. 그러면 거기. 여기가 아닌 다른 곳을 가리키는 말인데 이상하게 안으로 초대받는 기분이었다. 티켓 박스에서 안쪽으로 들어가기 전, 오디오 가이드가 무
by
박윤혜 에디터
2022.11.09
리뷰
전시
[Review] 선과 색으로 개념을 그리다 -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展
상상력을 유쾌하게 움직여보세요!
개념미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Michael Craig-Martin, b. 1941)의 예술 인생을 총망라한 대규모 회고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다.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은 개념미술의 1세대 작가로 1970년대 부터 80년대까지 런던 골드스미스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데미안 허스트, 줄리안 오피, 사라 루카스, 게리 흄,
by
박세나 에디터
2022.04.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일렁이는 불꽃과 함께 우리의 마음을 삼켜버리는 - 고흐, 영원의 문에서 [영화]
그와 함께 그가 느끼는 모든 것들을 온전히, 있는 그대로 느껴본다면
우리가 사랑하는 빈센트 반 고흐 글을 읽기 전 이 노래를 들은 후, 고흐의 감정을 함께 이해하고 느껴보았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고흐를 아끼고 사랑하며 애틋해하는 만큼, 그에 대한 이야기는 영화와 책, 노래 등과 같은 다양한 방식과 시선으로 재해석되어 풀어져 나갔다. 나 또한 그들 중 하나이다. 왜 고흐를 좋아하게 됐는지에 대한 이유는 사실 명확하지
by
조민영 에디터
2021.03.24
문화소식
전시
(~06.24) 줄리안 오피 인 부산 [전시, F1963]
JULIAN OPIE IN BUSAN 줄리안 오피 인 부산 F1963은 영국 작가 줄리안 오피(Julian Opie, 1958년생)의 부산에서의 첫 전시를 2018년 3월 24일(토)부터 6월 24일(일)까지 개최한다. 작가가 F1963을 위해 특별히 고안한 이번 전시는 런던에 위치한 작가의 스튜디오로부터 가져온 작품 48여점과 장소 특정적인 대형 설치작업
by
장미 에디터
2018.04.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해크니의 사람들과 사당동의 사람들 [시각예술]
익숙했던 모습이 순간 다르게 보이는 경험
오늘 낮,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열린 줄리안 오피의 개인전에 다녀왔다. '줄리안 오피'의 이름은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그의 작품들은 낯설지 않을지도 모른다. (줄리안 오피 개인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사람들의 모습을 단순하게 표현하여 아이콘처럼 나타낸 것은 그의 시그니쳐이다. 위 포스터 속 작품처럼, 이목구비도 그려져 있지 않은 얼굴의 사람들
by
이현빈 에디터
2017.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