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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입을 떼다, 귀를 열다' [영화]
2024 기림의 날 웹진 '결' 온라인 영화제
사진 출처: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 웹진 '결' 지난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었다. 이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 웹진 '결'에서 국내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영화들을 모아 온라인 영화제를 개최했다. 8월 14일부터 27일까지 상영되는 총 7편의 영화를 퍼플레이의 온라인 극
by
안소정 에디터
2024.08.1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뚜껑 없는 열차 [공연]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잊을 수도 없고, 잊어서는 안 될 분명한 기억이 있다. 공연 도중 객석은 무거운 침묵으로 가득했다. 본디 공연 관람 시 침묵하는 것이 예의일지언정, 그런 유의 침묵과는 명백히 달랐다. 객석 곳곳에서는 단단하고 무거운 침묵의 표면을 깬 틈새로 울음소리가 비집고 새어 나왔다. <시놉시스> 2021년 캐리커처 작가인 우순은 친구 부탁으로 소녀상의 소
by
최유정 에디터
2022.01.2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일본군 '위안부' [사람]
여전히 우리가 떠올려야 하는 이야기
일본군 ‘위안부’. 아마 대한민국 국민의 대다수가 이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대다수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단순히 알고 있는 문제, 그 선에서 끝나기도 한다. 일본군 ‘위안부’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어떻게 써야 가장 적절한지, 지금 현재의 상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이 문제는 가끔 그저 ‘안타까운 문제’ 정도로 우리의 의식에서
by
조소연 에디터
2021.10.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알고 있다 여겼지만 미처 몰랐던 이야기 - 김복동 [영화]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그리고 여성인권운동가, 김복동.
8월의 마지막 일요일, 점심시간이 지난 후에 나머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다. 일요일은 누군가에게는 한 주의 시작 또 누군가에게는 한 주의 끝이지만 휴일을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효율적이고 즐겁게 보내고 싶은 건 모두가 마찬가지일 것이다. 집을 정리하고 청소를 하고 나니 정말 몇 시간 남지 않은 이 휴일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고민을 하다
by
강지예 에디터
2019.08.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지부조화와 피해자 죽이기 - 故 이순덕 할머니를 추모하며 [영화]
인간이 인간인 것은, 비겁한 본능을 이겨내고 타인을 위할 줄 알기 때문이다.
1960년 미국 듀크 대학에서 실시한 연구에서 실험 참여자들은 다른 실험 공모자들의 인터뷰 영상을 보고 그들의 단점을 지적하도록 요청받았다. 그 후 참여자들은 공모자들을 다시 평가했는데, 그 결과는 상당히 놀라웠다. 대부분의 참여자가 자신이 공모자들에게 한 적대적 발언을 정당화하기 위해 상대방을 비난이나 모욕을 받아 마땅한 존재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by
김나경 에디터
2019.04.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시각예술]
아직 끝나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신혜원 작가의 작품들.
한국의 근현대사는, 참 많이 아프다. 사회진화론에 뿌리를 두고 있는 서양 열강들의 힘겨루기 사이에서 이리저리 휘둘리는 역사책 속 우리 민족을 볼 때마다 참 안타깝다. 서양의 제국주의를 이어받은 일본에 의해 속수무책으로 사지에 내몰렸던 사람들. 그들 또한 누군가의 아버지였을 것이고, 어머니였을 것이며, 이 세상 단 하나뿐인 딸과 아들이었을 것임을 생각하면 다
by
김보미 에디터
2018.12.09
오피니언
공간
[Opinion] 기억의 공간 -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문화 공간]
우리는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과 용기를 기억하고 행동해야 한다. 기억과 추모의 공간에 많은 발걸음이 남기를.
목숨을 부지하기 힘든 극한의 상황인 전쟁. 그 전쟁 속에서도 약자는 존재한다. 총과 칼보다 ‘강간’을 두려워하며, 비인간적인 성적 폭력 속에서 오랜 시간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꾹 참고 여성들은 버텨왔다. 그들이 받은 상처와 아픔을 함부로 얘기조차 할 수 없는 시기를 넘어 시간은 흘렀고, 2018년 광복 73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by
조연주 에디터
2018.08.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위안부 기림의 날을 기리며 : 영화 < 눈길 > [영화]
그들의 아픔이 아닌 우리 모두의 아픔이예요.
지난 8월 14일, 새로운 국가기념일이 제정되었다. 바로 1991년 8월 14일,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증언한 고 김학순 할머니의 목소리를 기억하기 위한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이다. 언론과 여러 유명인사들은 sns를 통해 이처럼 역사적이고 의미 있는 날을 기리기 위해 목소리를 냈다. 나는 이날 나서서 무언가를 하진 않았지만, '우리
by
홍지은 에디터
2018.08.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잊고 있던 낮은 목소리, The murmuring [영화]
선선한 바람이 부는 봄밤을 채운 "이화 그린 영상제"가 지난 목요일 막을 내렸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된 "이화 그린 영상제"는 대규모 야외 상영회로 이화여대 캠퍼스 곳곳에 스크린을 설치하고 미디어아트 작업들과 영화들을 상영한다. 이번 영상제는 크게 미디어아트 전시인 EMAP와 국내외 영화들을 초청 상영하는 EFF로 구성되었다. 어둠이 내리고 캠퍼스 곳
by
이영진 에디터
2018.05.26
작품기고
위안부를 전하다.
잊지 말아야 할 '위안부'할머니 들의 아픔
'위안부' 피해 길원옥(90) 할머니께서 직접 하신 말씀입니다. 어른들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라 하면 보통 학창시절이나, 청춘의 시기를 떠올리시곤 하십니다. 그러나, 가장 행복한 기억을 남겼어야 할 소녀시절의 청춘을 아픔으로 바꿔야 했던 그 때를 우리는 너무나도 잊고 살아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부디 하루하루 매일을 기억하며 살지는 못하더라도, 이렇게
by
강민희 에디터
2017.10.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영원히 기억되어야 위안부 문제를 기록하다.
2017년 8월 26일, 나는 남산에 위치한 기억의 터 1주년 행사의 스태프로 활동했었다. 내가 맡게 되었던 "미션지 완성하기" 부스. 시민들이 필수로 거쳐야 했던 부스라, 항상 사람이 많았던 곳이었다. 그래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준비한 멘트와 함께 펜과 미션지를 나눠드렸다.
2017년 8월 26일, 나는 남산에 위치한 기억의 터 1주년 행사의 스태프로 활동했었다. 내가 맡게 되었던 "미션지 완성하기" 부스. 시민들이 필수로 거쳐야 했던 부스라, 항상 사람이 많았던 곳이었다. 그래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준비한 멘트와 함께 펜과 미션지를 나눠드렸다. "보시기에 미션지가 조금 어렵다고 느껴지실 수 있지만, 부스 안을 둘러보시면 정
by
강신혁 에디터
2017.10.08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우리는 아직 해방되지 않았습니다. [문화 공간]
"강요당한 침묵을 깨고 시작된 그녀들의 외침은 그 진실을 밝히는 새로운 역사의 물줄기가 되어 흘러나갔다."
대한민국 여성들은 자신이 군대에 가지 않는 것을 좋아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총과 칼을 든 사람들은 모두 남성일 것이고, 여성에게는 자신을 스스로 지킬 무기가 주어지지 않는다. 결국 전쟁 상황에서 여성은 약자로 분리되고 전쟁의 최대 피해자가 된다. 이는 작년 SNS에서 한 여성이 올린 글의 내용이다. 평소 한창 꽃피울 시기에
by
박이슬 에디터
201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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