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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믿어라, 당신의 초능력. 기억하라, 첫 잔의 떨림. [영화]
믿어라, 당신의 초능력. 기억하라, 첫 잔의 떨림.
누구나 어렸을 때 소위 '천재' 소리 한 번씩은 듣고 자랐을 것이다. 하기야 그 나이엔 그림만 그릴 줄 알아도 천재였고, 글만 읽고 쓸 줄 알아도 부모님의 눈엔 천재로 보였을 테지만. (웃음) 내가 쓴 글이 초등학교 백일장에서 상을 받았을 때. 화재예방 포스터 대회에서 상을 받았을 때. 건담 프라모델을 아주 멋들어지게 조립했을 때. 어릴 때의 삶은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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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에디터
2021.11.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소심한 고백] #03. 코로나 시대의 '포노 사피엔스'로 살아가기
어느 날, 엄지손가락에서 저릿하게 통증이 느껴졌다.
최근에 오른쪽 엄지손가락에서 저릿하게 통증이 느껴져서 병원을 방문했다. 의사 선생님은 내 증상을 들으시더니 질문을 하나 던지셨다. “하루에 몇 시간이나 스마트폰을 붙잡고 있나요?” 역시. 솔직히 고백하자면 병원을 가기 전에도 마음속 깊은 곳은 손가락이 왜 아픈지 이미 알고 있었다.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다른 이유가 있길 바라며 병원을 방문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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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주 에디터
2020.07.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소심한 고백] #02. 이름, 그 두 글자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그 두 글자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
“김태주 지금 당장 일어나!” 화가 잔뜩 난 엄마의 목소리에 아침을 맞이했다. 힘겹게 몸을 일으켜 학교에 가던 중, 과 동기로부터 카톡이 하나 왔다. ‘태주야, 잘 지내? 다름이 아니라 네가 지난 학기에 00 수업을 들었다고 해서...’ 속으로 ‘얘는 이럴 때만 연락하네’라고 생각하면서도 드라이브에서 수업 필기를 찾아 동기에게 보내줬다. 교실에 도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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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주 에디터
2020.06.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소심한 고백] #01. 실패도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를 꿈꾸다
더 이상 실패가 부끄럽지 않도록
A씨는 작가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혀 비서로 취직을 했으나 얼마 못 가 해고를 당했다. A씨는 새로운 출발을 꿈꾸며 해외로 나가 결혼을 했다. 하지만 13개월 만에 남편의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이혼했다. 고국으로 돌아온 A씨는 10만 원 조금 넘는 정부 생활 보조금을 받으며 어린 딸과 함께 어려운 생활을 이어나갔지만, 우울증과 자살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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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주 에디터
2020.05.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소심한 고백] #프롤로그. 선물상자 이야기
나는 왜 글쓰기 슬럼프에 빠졌을까
이 글은 나의 소심한 고백이다. *고백(告白): 마음속에 생각하고 있는 것이나 감추어 둔 것을 사실대로 숨김없이 말함 지난 11월부터 활동하고 있던 모든 플랫폼에 글을 안 쓰기 시작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못’ 쓰기 시작했다. 애정을 가지고 매주 꼬박꼬박 기고하던 아트인사이트 오피니언도, 나무를 키우듯 하나하나 공들여 작성하던 블로그 포스팅도, 꿀을 발라
by
김태주 에디터
2020.03.29
오피니언
사람
[우울해지고 싶은데] 놀림받는건 싫어
소심한 감성쟁이
"감성을 사랑하는" 내 sns 대표글이다. 이것을 보면서 누군가 놀린다. "감성을 얼마나 사랑하시나요?ㅋㅋ" 무언가 머쓱, 코쓱해진다. "아니 그냥 써봤어ㅋㅋ" 나는 감성을 사랑한다. 음 이렇게 말하면 좀 웃긴데 그냥 가끔씩 우울해지는 내가 좋다고 해야하나..음 그냥 감성이 좋다. 이러면 또 누군가는 놀리겠지. 그래서 중2병 같다는 얘기듣기 싫어서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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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 에디터
2019.10.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무례한 사람에게 대처하는 방법 [문화전반]
소심이의 발악과 고통에서 얻은 교훈
내 前 룸메이트는 나와 2살 차 형이었다. 낯을 많이 가리는 나에 비해 그 형은 제법 너스레를 떠는 성격이었다. 초면인 나에게 자신의 숨은 과거 이야기를 펼쳐놓고는 끝에 와서 자신이 이상하지 않는지 반문했다. 처음은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보려 노력하는 사람이구나, 조용한 나와 잘 어울리겠거니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경험해본 그는 오히려 자신의 못된 치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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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송 에디터
2019.04.07
칼럼/에세이
칼럼
[동경:하다] 나와 꼬리와 카구라자카 : 언덕 위 동물병원
소심해 보이지만 실력은 확실하고 상냥한 마음을 소유한 수의사인 주인공이 동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
나와 꼬리와 카구라자카 편성채널 : 일본 TV 아사히 공식홈 방영기간 : 2018.10.12 ~ 장르 : 드라마 감독 : 후카가와 요시히로 각본 : 타니구치 쥰이치로,쿠니이 케이 '힐링'이라는 키워드가 대중 속에 깊숙이 자리 잡힌 이후로 그것을 테마로한 콘텐츠는 매 해 무수히 쏟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콘텐츠를 예로 들면, 요리와는 전혀 관계없는 연예인들이
by
김수미 에디터
2018.11.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제 소심함은 결코 마이너스가 아닙니다만 [문화 전반]
자기 고백을 한 가지 하자면, 나는 명백히 내향적인 성격에 가까운 사람이다. 다르게 말하면 나는 이 세상의 1/3을 채우고 있다는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의 집단에 일원으로 속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뭐 어떤 식으로 말하든 간에, 나는 그런 사람이다. 흔히 사람들은 성격의 유형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내향적인 것과 외향적인 것. 그리
by
김현지 에디터
2017.10.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2016 크리스마스 특집 플레이리스트
익숙한 캐롤은 싫다면? 믿고 듣는 우.사.인.의 인디 뮤지션 캐롤 추천! 음악으로 더욱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라면서 6곡을 소중히 추천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우.사.인.과 아트인사이트를 찾아주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여러분은 지금 어디서 이 글을 보고 계신가요? 잠깐 약속에 나와서? 지하철 안? 혹은 전기장판 위 이불 속? 어디든 반갑습니다. 밖에서 이 글을 보신 분들은, 얼른 보시고 손은 주머니로! 날씨가 엄청 춥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맨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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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에디터
2016.12.24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마음의 소리, 인사이드아웃 [시각예술]
지금, 당신의 감정은 자유로운가요?
“다른 누군가를 바라보며 궁금해 한 적은 없나요, 저 사람 머리 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말이죠.”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나레이션이다. 어쩌면 이 두 문장으로 영화의 모든 내용을 알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영화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다섯 가지의 감정-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을 의인화해, 머리 속에 있는 그들의 본부에서 일어나는
by
정다빈 에디터
2016.11.13
문화소식
공연
(02.13) 따끈따끈 발렌타인 [콘서트, 한전아트센터]
붕어빵 하나로 따뜻하고 달콤했던 겨울처럼 한 겨울, 마음 속까지 따뜻해지는 따끈따끈 붕어빵처럼 따뜻하고 달콤함이 함께하는 발렌타인 콘서트.
따끈따끈 발렌타인 - 스웨덴 세탁소, 소심한 오빠들, 좋아서 하는 밴드 발렌타인 콘서트 - 붕어빵 하나로 따뜻하고 달콤했던 겨울처럼 한 겨울, 마음 속까지 따뜻해지는 따끈따끈 붕어빵처럼 따뜻하고 달콤함이 함께하는 발렌타인 콘서트. 우리들의 이야기같은 노랫말과 속삭이듯 부드러운 기타소리, 피아노 선율이 함께하는 공연. 함께하는 연인과, 친구와, 포근한 이야기
by
이희영 에디터
201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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