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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이런 나라도 즐거울 수 있는 한 뼘 만큼의 여유 - 이런 나라도 즐겁고 싶다 [도서]
책에게, 창작가 오지은에게 빛 진 한 뼘 만큼씩의 여유.
나는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쭉 소심했다. 소심하다는 말에는 많은 의미가 있겠지만, 내가 말하는 ‘소심’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잘 못 즐긴다.’는 것이다. 초중고등학교를 통틀어 축제, 체육대회, 수련회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재미있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성인이 되었어도 마찬가지다. 좋아하는 가수의 무대를 보러 페스티벌에 가도 나는 항상 온몸의 피부가
by
권묘정 에디터
2019.07.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문화예술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문화 전반]
문화예술관련 제도, 혜택을 살펴보다
해가 갈수록 대중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은 높아져 간다고 느낀다. 실제로, 2018 문화향수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의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이 81.5%에 도달했다고 한다. 8년 전인 2010년 67.2%의 결과와 비교해봤을 때 높은 상승률을 이루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예술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기분 좋은 변화이다. 높은 참여율을 이룰
by
고지희 에디터
2019.07.31
리뷰
전시
[Review] 신화와 역사의 접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그리스 보물전'
기원 전 3000년의 연식을 자랑하는 물건이, 복제품이 아닌 진짜가 내 눈 앞에 있다고 하면 감히 믿을 수 있을까. 고대 그리스의 유물들을 최초로 한국에 그대로 선보이는 <그리스 보물전 –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전시가 6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본 전시는 고대 그리스 문명의 역사를 선사시대부터
by
황혜림 에디터
2019.07.29
리뷰
전시
[Review] 아이를 위한 전시회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 극장
전시회장의 모든 아이들이 즐거워한다. 아쉬운 점은, 있다.
아이의 책과 어른의 책은 차이가 있다. 나이가 어릴수록 글이 적고 대신 그림이 가득하다. 아직 한글에 익숙하지 못한 아이들이 천천히 글에 적응하기 위해서다. 동시에, 그림을 보며 상상하는 능력을 키우게 도와준다. 앤소니 브라운의 그림책에는 아이들이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갖가지 이야기와 단서가 숨어있다. 이런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이 전시회장 안
by
김혜원 에디터
2019.07.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마블 시리즈 덕후가 알면 좋은 북유럽신화 이야기 2편 [문화 전반]
북유럽신화의 신들, 그리스신화만큼 재미있는 북유럽신화 이야기
* 북유럽신화 이야기 2편으로, 1편에 이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앞서 알아본 독특하고 신비로운 세계관에서 신들은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아스가르드에서 살아간다. 알 듯 말 듯해서 더 재미있는, 환상적인 북유럽신화의 이야기 속에서 신들은 어떤 성격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소개하도록 하겠다. 오딘 오딘은 현명함과 지혜에 관심이 많아 양쪽 어깨 위에 까마귀를
by
태예지 에디터
2019.07.29
리뷰
공연
[Review] 아무것도 안바껴도, 내가 바뀌잖아 - 연극 '달랑 한 줄' [공연]
안락한 우물 속에서 그들이 허락하는 것들로 안주하는 이 세상의 모든 여자들이, 우물 밖으로 나와 서로 손잡는 날을 고대한다.
내가 다니던 중학교는 색깔 머리끈으로 머리를 묶는 것이 교칙 위반이었다. 또한 목덜미가 보인다는 이유로 여학생들은 똥머리도 할 수 없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그다음 해, 두발에 대한 엄격한 교칙이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교복 블라우스 안에 색깔 티를 입는 것은 허용되지 않았고, 치마 위에 담요를 덮는 것도 안됐다. 한 친구가 불같이 화를 내며 학생
by
김혜정 에디터
2019.07.28
리뷰
공연
[Review] 우리가 바꿀 수 있는 '달랑 한 줄', 연극 "달랑 한 줄"
내가 상처받았던 말을 내 딸에게 하고 있더라고. 그게 참 미안해.
[Review] 우리가 바꿀 수 있는 '달랑 한 줄' 연극 <달랑 한 줄> "내가 상처받았던 말을 내 딸에게 하고 있더라고." 내가 상처받았던 말을 내 딸에게 하고 있더라고. 그게 참 미안해. 연극 <달랑 한 줄>은 네 명의 등장인물이 등장한다. 남편에게 지속적인 언어폭력으로 인해 이혼을 하고자 하지만 그 결심을 하지 못하는 '연실'을
by
고혜원 에디터
2019.07.2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약간의 팁 [공연예술]
그토록 지루해하던 클래식 공연을 어떻게 즐길 수 있게 되었는가?
클래식 음악 공연 즉 연주회를 간다는 건, 일단 그 음악에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클래식 공연을 진정 즐겨본 적이 있는가? 본인이 클래식 음악 전공자로서, 본인을 위해, 사명감 덕분에, 혹은 타의에 의해 다녀온 그동안의 클래식 음악 공연은 셀 수가 없다. 처음부터 클래식 연주회가 좋았던 건 아니다. 특히나 어렸을 땐 정말이지 너무 지루하고 졸려서
by
임보미 에디터
2019.07.27
리뷰
도서
[Review] 나의 의식에 들어온 세상을 드러내는 방법 - 미스 홍, 그림으로 자기를 찾아가다 [도서]
나를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찾아서
나다운 게 무엇일까? ‘나만의 책 출판하기’, ‘나만의 컨텐츠 제작하기’, ‘나만의 공간 만들기’ 등등.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개인 SNS와 유튜브의 발달로 누구나 나의 모습과 나의 컨텐츠를 타인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러한 모습을 진정한 ‘나’라고 할 수 있을까? 과연 나다운 건
by
이현지 에디터
2019.07.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마블 시리즈 덕후가 알면 좋은 북유럽신화 이야기 1편 [문화 전반]
북유럽신화의 우주관, 그리스신화만큼 재미있는 북유럽신화 이야기
"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해서 아는 것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지금 당장 받는다면, 당신은 무엇을 떠올리겠는가? 헤라, 제우스, 헤라클레스. 어렸을 적 특색 있는 주인공들과 흡입되는 듯한 서사에 어린이 도서관에서 뒹굴거리며 정신없이 페이지를 넘기던 자신을 떠올릴 것이다. 이렇듯 그리스로마신화는 물리적으로는 아주 먼 나라의 이야기이지만, 정서적으로는 사람들과 매우
by
태예지 에디터
2019.07.24
리뷰
도서
[REVIEW] 나를 돌아볼 수 있는 미술심리 - 미스 홍, 그림으로 자기를 찾아가다
도서 <미스 홍, 그림으로 자기를 찾아가다> 리뷰
미술은 참 어려운 것 같다. 내가 그림을 못 그려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선 하나에 따라 달라지는 느낌을 포착하기도, 표현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미술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시큰둥하다. 미술은 재미없는 것. 나와는 상관없는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왜 내가 미술을 재미없는 것으로 생각하는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먼저 어릴 적부터 그림을 그려도 못 그렸
by
오지영 에디터
2019.07.22
리뷰
공연
[Review] 그때, 변홍례는 지금 여기서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가? - 그때, 변홍례 [공연]
새롭고, 신선하고, 기발하다. 두 개의 연극을 볼 수 있는 연극
연극 <그때, 변홍례>를 봤다. 한마디로 말하면 독특했고, 좀 더 길게 말하자면 ‘연극‘이라는 장르 자체에 많이 감탄하게 만든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때, 변홍례>는 시작 전부터 ‘연극’이었다. 공연장에 들어가기 전 로비에서 낯선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배우 분들이 분장실이 아닌 관람객들이 대기하고 있던 로비에서 분장을 하고 있었
by
김량희 에디터
20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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