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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디지털 시대에 탄생한 포크 스타, 박창근 [사람]
음악의 음을 자음과 모음으로 조합하여 표현하는 시인
‘이 모든 걸 내가 여기 다 담을 순 없어도 그저 편한 맘으로 노래할 테니’ ‘그대도 나처럼 이곳에 혹시 오진 않았을까 그랬을까’ 본 글은 2023년에 개최된 박창근의 전국투어 콘서트 ‘우리들 꿈에 관한 이야기’에서 비롯되었다. 해당 콘서트는 박창근이 가진 배경과 연관이 깊다. 1999년 가요계에 데뷔한 그는 2021년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
by
고은솔 에디터
2024.03.29
리뷰
도서
[Review] 용서는 그런 게 아니다 - 진실과 회복
생존자들이 말하는 용서의 새로운 정의
[주디스 루이스 허먼 <진실과 회복>, 북하우스] 이 책의 표지가 눈에 띈다. 책의 표지를 어루만지고 있노라면 단정하게 나열된 글자들 아래로 비스듬하게 가로지르는 곡선의 형태가 느껴진다. 눈여겨 보지 않는다면 모를 정도로 희미한 곡선, 그러나 조심히 쓸어내리면 곡선의 입체감이 손끝에서 존재감을 발하며 '사실은 나 여기 있어요'하고 말을 걸고 있었다. 창백
by
양은정 에디터
2024.03.27
리뷰
공연
[Review] 봄의 생동감을 불어넣은 무대 - 2024 SOUNDBERRY THEATER [공연]
사운드베리씨어터가 피워낸 봄의 시작
본인이 생각하는 ‘함축적인 단어’가 있는가? 본인에게 더욱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여러 감정이 압축되어 있는 단어 말이다. 나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함축적인 단어는 바로 ‘페스티벌’이다. 페스티벌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순간, ‘무대, 아티스트, 관객, 음악, 즐거움, 웃음, 벅참, 청춘, 봄바람, 여름, 환호, 자유, 떼창, 피크닉, 잔디...’와 같은
by
김유진 에디터
2024.03.24
리뷰
도서
[Review] 친근하고 생생한 북극 - 북극을 꿈꾸다
현장 조사에 기반한 북극의 이야기를 통해 낯선 북극을 가깝게 느낄 수 있다.
작가 배리 로페즈는 땅과 인간의 관계, 인간의 정체성 등의 문제를 담은 픽션, 논픽션 작품을 여럿 발표해 왔다. 그중 특히나 1978년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한 <늑대와 인간에 관하여>는 미국도서상 후보에 올랐고 역시 오랜 현장 조사를 거쳐서 쓴 <북극을 꿈꾸다>를 통해 결국 미국도서상을 수상한다. 특히나 이 책에서 돋보이는 건, 북극에 대한 구체적인 일
by
고승희 에디터
2024.03.24
오피니언
음식
[Opinion] 현미 찹쌀밥을 짓기 시작했다: 대학생도 잘 차려 먹습니다.[음식]
평범한 대학생이 집에서 밥을 지어 먹습니다. 그것도 햇반이 아니라 직접 밥통에 현미 찹쌀밥을 지어 친구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줍니다.
조그마한 협탁에 놓인 밥솥과 전기포트. 내 살림 밑천이다. 1. 자취 2년 차, 밥솥을 선물 받았다 20살부터 시작한 타지 생활. 어쩌다 보니 기숙사 생활을 패스하고 거의 바로 자취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가장 문제는 역시 밥을 해 먹는 것. 집에서 항상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 밥만 먹다가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는 게 여간 골치 아픈 게 아니었다.
by
김정원 에디터
2024.03.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뛰고 싶으면 뛰어, 걷고 싶으면 걸어
그들을 넉넉히 품고도 넘쳐나는 넓은 대지 그리고 하늘이 있다.
"차선과 최선 그 너머에 정답이 있었다. 교환학생에 가는 것. 무모하게 1년 휴학을 하더라도 '도전을 해봤냐', '그저 포기했냐'라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낸다. 그저 한 학기 교환학생에 간다고 1년을 준비한다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너무 늦은 일 또는 큰 도박일 수도 있지만, 나는 그럼에도 '해볼 만한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휴학을 해서라도 완전히 새
by
신지예 에디터
2024.03.22
작품기고
The Artist
[아기자기한조각] 인생은 퍼즐 조각
오늘의 조각은 어땠나요
illust by @go_odseo
by
조은서 에디터
2024.03.22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만화]
로맨스와 판타지 그 사이의 이야기
로맨스와 판타지를 같이 즐길 수 있다? 로맨스 판타지, 약칭 ‘로판’은 판타지 클리셰를 소재로 로맨스를 다루는 장르 중 하나이다. 대개 여성 독자들이 많은 ‘여성향’ 장르이며 기존의 로맨스 장르의 스토리가 판타지 세계관 속에서 진행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웹소설을 기반으로 웹툰 시장에서 큰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카카오 웹툰, 네이버 웹툰 등 다양한 플
by
박아란 에디터
2024.03.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죽여야 하는 형과 죽을 수밖에 없는 동생이라면 그 책임은 [영화]
데미언이 시네드에게 남긴 말, ‘괜찮은 상태인지 모르겠다’는 것이 형 테디인지, 데미언 저 자신인지 알 수 없다.
아일랜드와 우리나라의 역사가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두 나라 모두 옆 나라의 지배와 핍박을 받았고, 이 시간은 분단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영국이 아일랜드를 지배한 역사가 훨씬 길긴 하지만 말이다. 그래서 아일랜드의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을 보면 우리나라와 겹쳐 보이는 부분이 많다. 제복을 입은 군인들이 평범한 마을을 헤집고 다닌다거나, 고유
by
김지수 에디터
2024.03.21
리뷰
도서
[Review] 신체를 그리는 자의 신체적 희생 - 그리되, 그리지 않은 것 같은, [도서]
우리는 무언가를 칭찬할 때 치환의 법칙을 적용한다.
“이상남은 신체를 개입시키면서도 결과적으로는 화면에는 신체의 흔적을 깨끗이 지운다는 점. 두 번째로 이상남은 도상을 정확한 위치에 배치하고 형태를 엄격하게 정련하는 숙고의 과정을 거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되어야 하는 계획적인 노동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무언가를 칭찬할 때 치환의 법칙을 적용한다. 집에서 맛있는 집밥을 먹을 때는 마치 파는 것 같다며
by
임주은 에디터
2024.03.20
리뷰
공연
[Review] 모든 희생은 비극적이다 - 뮤지컬 피에타
모든 희생은 비극적이다. 누군가의 희생 뒤 눈물흘리던 수많은 '마리아'들이 있었을테니.
밝은 표정의 여인이 자신의 아이가 주는 행복을 노래한다. 단둘이 손을 잡고 다정하게 산책을 나서기도 한다. 자신의 아이에게 한없이 따스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그녀는 무척이나 행복해 보인다. 하지만 그녀는 앞으로 펼쳐질 아들의 삶을 고민한다. 사회 부조리와 불의에 맞서 싸우는 삶을 살라고 해야 할까, 언젠가는 상황이 좋아지길 바라며 그저 순응하는 삶을 살라
by
한수민 에디터
2024.03.18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
화가의 인생을 통해 들여다보는, 미술사에 이름을 남긴 화가 27인의 찬란한 명화들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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