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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벌거벗은 젊은이들이 뛰노는 사진은 청춘을 보여준다 - 라이언 맥긴리 [사람]
전시의 제목은 짧았다. 청춘. 그 단어에 이끌렸지만 가지못한 전시가 자꾸 생각나서 쓰는 글. 벌거벗은 젊은이들을 담는 사진작가, 라이언 맥긴리.
제가 놓친 전시가 아쉬워서 쓰는 글입니다. 코로나가 닥치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전시를 즐기는 사람이었다. 제대로 말하자면 꾸준히 전시회를 찾는 사람이었다. 퓰리처상 사진전이 한다 그러면 예술의전당으로, 대림미술관의 새 전시가 열렸다하면 서촌으로. 그런 내가 놓친 전시가 하나 있다. 그거 하나 놓친 게 천추의 한이 되어 글까지 쓰게 됐다. 바로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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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영 에디터
2020.09.12
칼럼/에세이
칼럼
[씬(Sinn)의 혁명] 003. Folklore: 테일러 스위프트, 인간적 세계관의 완성 ②
Folklore, 두 번째 이야기
0. 활자 중독 활자 중독에 걸렸다. 개강 첫 주부터 쓸 게 많고, 읽을 게 많다. 일단 기사를 써야 한다. 규모가 꽤 크다. A4로 두 장을 조금 넘기는 분량인데도, 전국 대학의 현황을 소개해야 하는 기사여서다. 총학생회와 국회의원, 연구소 등에 메일과 전화 폭탄을 날렸다. 잠도 제대로 못 잤다. 미래에 쓸 에너지를 대출한 기분이다. 신경이 한껏 곤두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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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에디터
2020.09.05
리뷰
공연
[Review] 음유시인의 자장가를 들으며 -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20 온라인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0-온라인에서 마스크 없이, 거리두기 없이 느긋하게 머금은 작품들
노트북을 앞에 두고 앉아 이제 글을 써야지, 할 때면 먼저 유튜브에 들어간다. 딴 길로 새려는 게 아니라 노래를 들어줘야 집중이 잘 된달까. 뇌파가 글쓰기에 맞춰진달까 하는 게 있기 때문이다. 어떤 노래를 들을지 선곡하는 과정이 좀 까다로운데, 적당히 잔잔하면서도 재생시간이 길어야 하고 또 귀에 때려 박히는 가사보단 향기처럼 공기를 타고 가는 류의 가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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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형 에디터
2020.09.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내가 제일 갖고 싶은 건, '그' 라이프스타일 [문화 전반]
라이프스타일을 사고 파는 우리의 소비문화에 대하여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합니다. 일본의 유명한 서점 체인이 있다. 이름은 츠타야TSUTAYA. 그 중에서도 도쿄 다이칸야마에 세운 T 사이트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매장’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첫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다이칸야마 t-site 출처 tsutaya 홈페이지 애완동물 친화적,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이런 운영방침은 고객의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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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영 에디터
2020.09.04
오피니언
게임
[Opinion] GLORY OST ② 선택받은 자, 신의 도시 세르니움 [게임]
The Day After, 검은 마법사 그 이후
※ 이전 글 보기 세르니움 스토리에선 밝혀지지 않았던 생명의 초월자, 제른 다르모어의 정체가 드러나며, 봉인석을 빼앗긴 플레이어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를 궁금하게 만드는 엔딩이 기다리고 있다. 세르니움의 트랙들은 기존 메이플에서 다루지 않았던, 성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종교적인 느낌의 곡들이 많다. 신성함을 나타내는 콰이어가 자주 등장하며, 웅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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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에디터
2020.08.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착한 유튜브,우리가 원하던 채널 [문화 전반]
유튜브의 영향력은 날로 커지고 있다. '언제든','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취사 선택하여 볼 수 있는 자유도에 '누구든지' 컨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유연함을 더했다.
요즘 시대에 TV를 보는 사람들은 얼마나 있을까?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등의 편리한 영상 플랫폼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하며, 대중은 정해진 시간과 채널로 짜여진 편성표대로의 채널이 아닌 '언제든',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취사 선택하여 볼 수 있는 자유도를 얻었다. 재미있는 것은, 양질의 컨텐츠가 쏟아져 내리는 그 속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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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영 에디터
2020.08.31
리뷰
PRESS
[PRESS] 로파이 맛집, 칠리(Chilly) 'SITCOM' [음반]
'SITCOM'은 요즘 'Chill'한 사운드를 보여주는 앨범이다. 'HONNE', 'Tom Misch'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재즈 힙합, 일렉트로닉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칠리(Chilly)의 'SITCOM'을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보길 추천한다.
1. Chill, Chilly 'Chill'이란 단어는 일종의 유행어다. 원래는 냉기, 차게 식히다 등의 의미를 가졌지만, 요즘엔 다른 의미로 쓰이기 시작했다. 영어권에서 'Chill'은 슬랭으로 쓰인다. '멋지다', '편안하게 놀다'라는 표현으로 'Chillin'을 자주 사용하며, 'Netflix and chill'이란 성인용 표현도 있다. 쿨한 느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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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에디터
2020.08.31
리뷰
도서
[Review] 끝도 없이 파멸하는 Cherry가 주는 위로 - 체리
책 제목인 Cherry는 미국에서 처음 전쟁에 참전한 병사를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여자와 마약에 도취된 주인공은 전쟁도 인생도 처음인 어린 Cherry였다. 독자인 우리는 인생과 세상을 처음 겪는 Cherry이거나, Cherry였던 시절이 있다. 그래서 마약을 하지 않아도, 전쟁에 참전한 적 없어도 주인공을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이 위로가 될 수 있다.
타고난 문학 재능과 신선한 창의력으로 수많은 젊은이의 가슴을 붉게 물들인 전쟁의 어두운 일면을 그리고 있다. 끝도 없고 의미도 없는 전쟁의 실체와 그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마약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잔인한 일상과 진실한 사랑 이야기가 출간 전부터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단숨에 전 세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 사람은 어떤 글을 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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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채은 에디터
2020.08.30
작품기고
The Artist
[에이밀기] Happy Birthday!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네가 왜 거기서 나와..?" * 생일을 맞이하여 케이크를 그렸습니다! 비록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집에서 조용히 지냈지만, 그래도 맛있는 걸 먹으며 알차고 즐겁게 지냈습니다. 내년 생일에는 밖에서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그럼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by
박예림 에디터
2020.08.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테일러 스위프트의 목소리를 찾아서 [사람]
good girl에서 정치적 스피커가 되기까지
지난달, 테일러 스위프트의 정규 8집 앨범인 folklore가 발매되었다. 예고 없었던 갑작스러운 발매였다. 팬들은 당황스러웠지만 새 앨범에 환호했고, 나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지내는 기간 동안 앨범을 만들었다는 그의 천재성에 감탄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노래를 들었다. 테일러의 팬이냐고 묻는다면 조금 대답하기 어렵다. 팬이라면 응당 알 법한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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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서 에디터
2020.08.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푸르게 빛난 슈퍼주니어-K.R.Y.의 온라인 콘서트 [문화 전반]
온택트(Ontact) 시대, 코로나19도 덕질을 막을 순 없다 ③
출처: 슈퍼주니어 공식 트위터 지난 6월 첫 번째 미니앨범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로 행복을 선사한 슈퍼주니어-K.R.Y.가 드디어 콘서트에서 팬들과 만났다. 2015년 8월 23일 이후 정확히 5년 만의 단독 콘서트다. 콘서트 제목은 ‘푸르게 빛나는 우리의 계절’. 팬들도, 슈퍼주니어-K.R.Y.도 간절히 기다려 온 이 시간과 잘 어울렸다. 푸른
by
채호연 에디터
2020.08.27
리뷰
도서
[Review] 책 덕후의 기록, 책 좀 빌려줄래? [도서]
멈출 수 없는 책 읽기의 즐거움
"지금의 나를 만든 서재"라는 제목으로 연재되던 콘텐츠가 있다. 영화감독, 정치평론가, 그리고 시인 등 다양한 직업을 지닌 사람들이 지금까지 자신들을 만드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책을 추천하는 내용이었다. 추천 도서 목록을 보다 보면 책과 그 책을 추천하는 사람이 참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누군가가 좋아하는 책을 보면 그 사람까지도 알
by
이영진 에디터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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